픽업아티스트 공부하고 평타취 게이 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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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20-01-07 14:26본문
3줄 요약.1. 얼굴병신/대머리인 내가2. 첫사랑한테 까이고 픽업공부해서3. 평타취 이상됨.안녕 게이들아.평소에 많은 조언을 들어서 내가 요번에 도움좀 줄까 한다. 아니 도움이라기보다는 걍 썰 푼다.난 어릴때부터 폭발적으로 남성호르몬 쟁이었다. 초딩때 씨름 선수였었고 힘도 존나셌다.천성이 착하고 나약해서 싸움은 안했는데, 힘으로는 어디가서 안꿀렸다. 당연 키도 존나컸음.중1때 첨으로 딸딸이를 배웠는데 그때부터 1일 17딸정도 쳤다. 진짜 병신장애인처럼 존나 딸만 치고 살았다.그러다보니까 중2때부터인가 여드름 폭발하더라... 난 그래서 믿는다. 딸치면 여드름/탈모 존나가속화된다.고1때부터 탈모가 시작돘고, 고1때 얼굴에 여드름 없는데보다 있는데가 더 많았다. 어느정도였냐면 지하철에서 지하철 기다리고 있음 옆에 아줌마가 와서 물었다.너 병원가야겟다고........... 이씨팔. 좆같이 진짜.당연 고딩때는 여자친구한번 못사귀었다. 아예 여자얼굴도 못쳐다봤다.그렇게 병신같이 있다가 대학교 들어왔고, 말은 존나 잘해서 진짜 남자선배들이 나 진짜 좋아했다. 우리과에서 나 모르면 개 간첩이었다. 연예인이 따로없었음.근데, 진짜 여자들 앞에만 서면 존나 쑥맥됬다. 콤플렉스가 너무심했거든. 분명 저년도 뒷담화로 내 외모 욕할거야. 날 병신취급하겠지........ 이런 생각이 뿌리박혀있엇다. OT때나 MT때 나보고 먼저 다가와서번호 물어보고, 나 너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하던 여자애들 내가 다 찼다. 거리를 두고 싶었다.그렇게 1년반동안 진짜 여자랑 한달에 한번말할까 말까하다가 바로 군대갔다.군필게이라면 알겠지만, 고참들 똥꼬를 얼마나 자유자재로 수직낙하 빠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군생활이 다라지잖아? 난 내 특유의 이빨로 마치 존나 카사노바인척돈쥬양인척 하면서 조나 여자 후린듯이 이빨을 까댔다. 고참들은 나랑 근무나가길 항상 원했고, 밤 10시만 되서 점호 끝나면 내 옆으로 와서 내 이야기 들으려고줄을 섰다.ㅋㅋㅋㅋㅋ 덕분에 군생활 존나 편하게했다.군대갔다와서 아버지가 피부과를 보내주더라. 원래 존나 가난해서 피부과 엄두도 못냈는데, 군대갔따오니까 걍 먹고 살만해져서 아버지가 보내주셨다.별의 별 치료 다 받으니까 피부는 존나 나아졌고, 예전만큼 대인기피증은 없어지더라. 근데 탈모는 존나가속화되기시작했다. 빡쳐서 걍 삭발했다.다행히 엄마 닮아서 옷은 잘입고 센스있어서 시장에서 만원짜리 청바지 사도 남들 십만원 이십만원 입는것보다 센스있었다. 말했듯 몸도 좋은편이라 옷도 존나잘받았다. 이래서 항상 남자들한테는 지미집 자신감 만빵이었는데, 여자앞에서는 쑥맥되는건 매한가지였다.그렇게 살다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온몸으로 뛰어들었다. 대학생 대외활동중에 영상기획/화장품마케터/옷마케터 이런건 여자가 80%다. 일부러 이런데 지원해서붙었다. 어떤 대외활동은 남자 2명에 여자 28명인것도 잇었다. 여기에 속해서 덜덜 거리면서 어떻게든 여자들이랑 어울릴려고 노력하다보니까 조금씩 성격이 바뀌더라. 그러다가 첫사랑을 만났고, 존나 어장관리당하다가 고백해서 차였다. 자살하고 싶었다. 아니 죽여버리고 싶었다. 순결을 빼앗긴 기분이었다.저년한테 복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복수법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어떤 픽업아티스트 블로그 찾았고, 걔 글 읽다가 진지하게 상담 쪽지 보냈고, 걔가 날 부엉이바위앞에선 노짱보듯 봤는지 홍대입구에 있는 카페로 오라고 해서 큰맘먹고 만났다. 그래서 딱 한달 교육받았다.그러니까 청출어람 해산 명령 내리더라. 난 타고난게 많다고 타고난 '내추럴'이니까 마인드만 조금 바꾸게 만들어준것 같았다.그리고 그때부터 미친듯이 독학했다. 픽업관련서적이랑 설득커뮤니케이션/이미지/비언어커뮤니케이션/프리젠테이션 책 존나보고 고전 읽고 하루에 10번씩 번호묻고 까이고 번호 묻고 까이고 반복했다. 니네 그거 아냐? 나 압구정에서 존나 자신만만하게 번호 물어봐서 따고 연락 주고받다가 친구 된애가 지금 모 드라마에출연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내 상태는 머리 완전 삭발하고 턱수염에 구렛나루 기른 추노다. 근데 어딜가나 여자앞에선 절대 안꿀린다.아 시발 쓰다보니까 존나 귀찮다. 걍 질문받겠다.결론은, 픽업아티스트 카페고 나발이고 요새는 너무 진부하고 인간들도 많고 해서 진짜배기는 몇 안된다. 다 허접스럽고 개병신이 대다수다. 목적도 잡스럽게변했다. 근데 딱 하나 진짜배기들은 장난 아니다. 키 160 초중반 형님이 여자들 스폰받고 다니는거보고 지렸다.장담하고 픽업의 기본은 와꾸다. 와꾸가 타고나게 안되면 분위기를 바꿔야한다.암튼간 평타취 게이되고 싶은 게이있음 질문받겠다.조금전에도 안양거리에서 여자들한테 술한잔 따라주고 왔다... 근데 걍 방생함. 섹스는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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