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들 돈 잘버는거 뒷받침해주는 경험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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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20회 작성일 20-01-07 14:45본문
우리아버지는 군무원이시다.. 그냥 저냥 복지가 잘되있어서 월급이 적어도 ㅍㅌㅊ고 사는 정도.. 그리고 우리 친가 어르신중에 잘사는 고모 세분이 계셨다 한분은 포항에서 고모부가 포스코다니시는분..(현재도 1순위 부자,포스코월급빨보다는 고모가 재테크에 능함..땅 & 건물부자) 한분은 제천에서 다방하시다가 지금은 큰아들과 큰딸이 각각 교수, 어린이집원장.. 한분은 서울에 계시는 분이었다. 어려서 그 고모네 가면 항상 위성채널로 일본방송도 보고 친척형 장난감은 내가 롤러스케이트 타면 롤러블레이드타고 마이마이사면 시디피사고, 눈썰매장가면 스키장다니고... 이렇게 잘사는 집이었다... 난 그냥 장사하는건 알았는데 좀 큰 가게 으리으리하게 하는 줄 알았다.. 집에 놀러오시는 사장님들이랑 매일 춤추러 캬바레 다니시고 춤배우시고.. 그러다 어렸을때 우리 어머니가 했던 사업이 망해서 어무니 아부지 이혼하고 잠깐 1년정도 서울 고모네 맡겨진적이 있었다... 그때 고모 심부름으로 집에 있다가 고모와 고모부가 하시는 가게로 갔다... 그래...제목보고 바로 예상했겠지.. 동대문시장 앞에서 노점상 하셨다.. 고모부는 비디오 테이프, 고모는 그냥 잡화.. 와...돈 엄청 벌더만... 집에 오시던 돈 많은 사장님들 다 노점에서 좆목질하고 있더라... 하지만 그게 다임... 거기까지.. 돈많이 벌으시니까 번듯한 가게를 내셨지... 수입은 더 줄었고.. 가세는 기울어갔다... 지금은 다시 강동구쪽에서떡볶이 노점하시는거 같더라.... 그래도 자식들 다 키워놓으셨으니 뭐 돈 욕심 있으시랴.. 그냥저냥 용돈벌이 하시겠지... 암튼 노점상들 돈 많이 번다...레알이다.. 세금안떼는것만해도 엄청난 이득이라는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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