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학교외벽 붕괴시켰던 썰.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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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5회 작성일 20-01-07 14:47본문
나 중학생때 아마 중학교 2학년때 월요일로 기억함 그날 점심시간때 어느때와 다름없이 4교시 종치자마자 마하의 속도로 급식실로 달려가서 밥처먹을라고 줄서고 있었다. 급식판 들고 수저통에서 젓가락 들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전날 영화관에서 김관장vs김관장vs김관장 이영화를 봤었다 아마지금 20~25살인 애들은 봤을지도 모름 그때는 웹하드 그런거 많이 없어서 다운받아보는거 없었으니까 거기서보면 젓가락 던져서 타이어에 구멍뚫고 그런장면이 나온다. 그게 갑자기 떠오른거야 ㅋㅋ 점심시간에 폰게임만 하는것도 질리고 해서 같이 놀던 애들한테 밥처먹으면서 나갈때 물처먹고 젓가락 10개씩 뽀려오라고 했음 그리고서 학교 나무에다 젓가락 박으면서 놀다가 교실에 들어갈라 하는데 학교 외벽이 보이는거야 선생들 안지나다니는곳에 그래서 교실로 들어간애들 빼고 나까지 4명이서 다시 나무에 박았던 젓가락 빼가지고 학교 외벽에다 던졌는데 존나 " 퍽" 이러면서 찰진 소리와함께 박히는거야 알고봤더니 학교외벽 페인트칠 해놨는데 그안에는 스티로폼 이더라 시발 존나 박히는거 재밌어서 10개씩해서 40개정도 애들이랑 누가더 높이박나 이거 내기하면서 박으면서 놀았다 그리고 그다음날은 급식 받을때 5개정도뽀리고 나갈때 10개씩 뽀려가지고 점심시간마다 박으면서 놀았는데 한 2~3일정도 되니까 지나가던 애들도 재밌어 보였는지 같이 뽀려서 박으면서 놀았는데 나는 그때쯤 질려가지고 그냥 점심처먹고 <영웅서기> 지금 20~25살인 애들은 알거다 폰게임 전설이였던거 맨날 점심시간만되면 이거하고 놀았지 수업시간에 하다가 시발 폰뺏기고 ㅠㅠ.. 암튼 이거 하면서 계속 놀다가 몇칠뒤에 점심먹고 다시 가보니까 학교 외벽에 진짜 과장이 아니라 500개 넘게 박힌거 같더라 진심으로 학교 외벽이 좀 높아서 그렇게 촘촘히 박힌건 아니지만 500개정도 박혀있더라 ㅋㅋ 그리고나서 종례시간 되니까 담임이 종례할때 누가 계속 급식실 젓가락 훔쳐간다고 급식실에서 건의가 들어왔다더라 ㅋㅋㅋ 젓가락 훔쳐가지 말라고 잡히면 징계위원회 넘긴다고 ㅋㅋ 그리고나서 주말이였는데 주말에 비가 존나많이 왔다 월요일날 학교가서 점심시간되서 궁금해서 다시가보니까 진짜 남자애들 여자애들 할것없이 시발한 20명이서 젓가락으로 쳐박아대고 있더라 나는 이때 존나 삘이 안좋아서 계속 그주에는 잠수탔거든 거기 안가고 ㅋㅋ 이게 안이 스티로폼 이다보니까 빗물차고 애들이 페인트칠 해논곳에 계속해서 젓가락 박아대고 있으니까 균열이 생겼나봐 그래서 페인트칠 되있던 외벽이 뜯겨져 나간거야 근데 그곳만 뜯겨져 나가면 되는데 균열이 이어지면서 그옆쪽으로도 계속 뜯겨져 나가더라 근데 애들은 뜯겨져 나가는거 상관도안하고 뜯겨져 나간 스티로폼에도 막 젓가락 박아대고 있었음 사건은 그담주 월요일날 터짐 ㅋㅋ 교장선생이 교육청에서 손님이와가지고 같이 학교둘러보던중에 시발 벽을보니까 거의반이 이 뜯겨져 나가고 그옆벽도 거의 4분의1이 뜯겨져 나간거임 ㅋㅋ 교장이 존나빡쳐가지고 그날 점심시간에 숨어서 보다가 벽에 던지던 애새끼들 거의 20명정도 싸그리 잡아가지고 징계위원회 열고 걔내들 부모님 다와가지고 훈계시켰는데 중요한건 이게 벽이 조금만 뜯겨나갔으면 중간중간에 그냥 페인트로 매꿔버리면 되는데 안이 스티로폼이여가지고 전체를 다갈아야 된다는거야 ㅋㅋ 그래서 징계받았던 친구얘기 들어보니까( 나는 징계 안받음 애들이 신고안해줘서..ㅋㅋ) 새로 싹 갈려면 천만원이 든데 벽을ㅋㅋ 그래서 학교측하고 징계받은애들 부모님하고 합의해서 징계받은 애들 부모중에 건설쪽에 일하고있는 부모가 있어서 20명 N/1 해서 한사람당25만원씩 내서 500맞추고 학교측에서 500맞춰서 벽 싹갈음 근데 내가 벽갈고나서 옥상올라가서 거기벽 맨위에다가 젓가락 10개 박아놨다..히히.. 아직도 학교 지나가다가 젓가락보면 그때의 추억이 떠오름.. 3줄요약 1. 영화 김관장vs김관장vs김관장 봄 젓가락 던져서 타이어 뚫는장면나옴 2. 급식실에서 젓가락 뽀려서 벽에다 박기 시작함 3.학교외벽 뜯겨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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