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새끼 유치원때 아트라캅테리몬 받고 질질 싼 썰.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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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2회 작성일 20-01-07 14:59본문
때는 바야흐로 2000년 겨울, 21세기를 앞두고 모두가 설레이던 시기였다당시 유치원생이던 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무엇을 받을까 너무 궁금했지탑블레이드 트랙시티 스피드왕번개 우리는 챔피언 디지몬 등등 재밌는 만화가 널려있었고그 파생품 장난감들은 유치원 로린이들을 질질싸게 하는데 충분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산타 할아버지가 찾아왔는데.. 기억을 더듬어보니 하얀 수염을 단 알바형 같았어빨간 보따리에서 선물을 꺼내 아이들에게 하나씩 주는데.. 여기서 비극이 시작되었다내 앞에있던놈은 메가트레인 장난감을 받았어 그것도 기차 3개+기지있는 걸루고삼 부랄친구 서울대 자전 들어가기 전까지 내 인생에서 그새끼가 가장 부러웠다나는 메탈가루몬 장난감을 받았는데 통수맞은 기분이었어 내가 좋아하는 워가루몬으론 변형이 안되었기 때문이지그리고 쌍둥이 동생새끼가 쪼개면서 선물을 받는데 포장을 뜯으니까 표정이 똥이 되더라 그래 씨발.. 제목처럼 아트라캅테리몬 받았다 ㅋㅋㅋ그 꼬추달리고 눈깔없는 거대곤충..파트너였던 한솔이가 난 아직도 불쌍하다부모님 양부모인거 알아버림+호빗+보슬아치 미나가 존나무시+엔젤우몬처럼 쌔끈하지도,워그레이몬처럼 간지도 안나는 병신디지몬..디지몬 테이머 역사상 가장 불쌍한 놈일 것이다 동생은 집에 돌아와서 엄마한테 오늘 있었던 얘기 하면서 질질짜더라그리고 장난감 바꿔달라고 애원하는데 당연히 엄마는 무시하셨다골방에 찌그러져 콧물과 눈물 범벅이 된 동생과 캅테리몬을 보면서 난 행복이 상대적이란걸 깨닫게 되었다.
만약 부모가 되거나 자식이 있는 호구들 있으면 비싼거니가 다 좋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 말고애들한테 물어보고 결정해라 진짜 트라우마 생길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 산타 할아버지가 찾아왔는데.. 기억을 더듬어보니 하얀 수염을 단 알바형 같았어빨간 보따리에서 선물을 꺼내 아이들에게 하나씩 주는데.. 여기서 비극이 시작되었다내 앞에있던놈은 메가트레인 장난감을 받았어 그것도 기차 3개+기지있는 걸루고삼 부랄친구 서울대 자전 들어가기 전까지 내 인생에서 그새끼가 가장 부러웠다나는 메탈가루몬 장난감을 받았는데 통수맞은 기분이었어 내가 좋아하는 워가루몬으론 변형이 안되었기 때문이지그리고 쌍둥이 동생새끼가 쪼개면서 선물을 받는데 포장을 뜯으니까 표정이 똥이 되더라 그래 씨발.. 제목처럼 아트라캅테리몬 받았다 ㅋㅋㅋ그 꼬추달리고 눈깔없는 거대곤충..파트너였던 한솔이가 난 아직도 불쌍하다부모님 양부모인거 알아버림+호빗+보슬아치 미나가 존나무시+엔젤우몬처럼 쌔끈하지도,워그레이몬처럼 간지도 안나는 병신디지몬..디지몬 테이머 역사상 가장 불쌍한 놈일 것이다 동생은 집에 돌아와서 엄마한테 오늘 있었던 얘기 하면서 질질짜더라그리고 장난감 바꿔달라고 애원하는데 당연히 엄마는 무시하셨다골방에 찌그러져 콧물과 눈물 범벅이 된 동생과 캅테리몬을 보면서 난 행복이 상대적이란걸 깨닫게 되었다.
만약 부모가 되거나 자식이 있는 호구들 있으면 비싼거니가 다 좋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 말고애들한테 물어보고 결정해라 진짜 트라우마 생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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