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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아는게이들은 알겠지만 여기가 노량진역에서 사람들 통행이 제일 많은 곳이야.
나도 노량진에서 97년 검정고시 합격하고 지금까지 수능 고시 공부를하며 지낸 곳이야.
여기가 원래는 정진학원 이였는데 노무능이 직업늘린다며 공무원 을 저글링 뽑듯 뽑으면서 공시유행해서 이제는 공시생이 더 많은거같아.


서론이 길고 사실 원래 이렇게 노점상이 많지 않았던거같아.
골목쪽에 좀 많았는데 떡볶이 집이 대다수였어. 항상가면 오뎅국물에 오뎅 한개씩 넣어서 기본으로 주고 2000원이면 두명이 먹을 수 있을만큼 줬어.

근데 공시 유행하면서 많이 늘기 시작하더라. 도로쪽이 너무엉망이 됐어 햄버거,떢볶이 나중에는 수제비 집도
ㅡ생기더라.물은 직접공급이 않되니까 떨어지면 어디서 통으로 몇통씩 퍼오고 전기는 베터리로돌리고 하니 깨끗할리가 있나.그러니까 명박 서울시장 때인가? 그때 강남 도로변 철거하는 분위기 맞춰서 정리할러고 했다고 해.근데 말을 들을리가 있나 ㅋ. 그래서 아에 구에서 깨끗하게 쓰라고 도로변에 있는 곳만 구에서 정돈 해 줬다고하더라.(자세이 아는게이 설명앙망) 세금은 잘몰라.낼거같진 않더라.

그러니 상황이 굉장히 복잡한곳이야.새로 지어준곳이허가한건지.그럼 불법노점상과 합법의 차이는 뭔지.상권에 피해는 어떻게 할건지...


오늘도 노량진은 노점상과 삼수생,고시생으로 평화스럽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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