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주변인들이 당한 사건사고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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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09회 작성일 20-01-07 15:28본문
1. 버스에서 일게이 될뻔한 A
A군은 평범한 유학생이다
그는 그날도 평소처럼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중이었다
아마 그때 그가 친구랑 전화통화 중이었나, 아님 친구랑 같이 이동중이었나
아무튼 버스에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렸는데, 어떤 짱깨가 뭐라뭐라 씨부리며 뒤따라 내리더랜다
그러더니 뒤쪽 바지춤에서 손도끼를 꺼냈다고 한다
아... 시바...
평소에 운동을 그리 많이 좋아하지 않는 A지만, 평생 그렇게 우사인볼트 빙의되서 뛰어본적은 이전까진 단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진짜 멈추면 그 순간 그대로 뒤진다는 그 일념 하나로 존나게 뛰고 뛰고 또 뛰었고, 결국 그는 아직까지 신체 멀쩡한 채 잘 살고있다
참고로 그때 뒤쫒아온 짱깨는 총 4명이었으며, 도끼들고 쫒아온 이유는 '한국말을 해서 짜증나서' 였다고 한다.
그 이후로 A는 버스를 탈때면 무조건 한마디도 없이 입닥치고 앉아있는다고 한다.
2. 시장에서 소매치기 당한 B
중국에 온지 얼마 되지않아 중국어가 서투른 B양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중국인친구 1,2와 함께
그 지역에서 유명한 야시장에 갔다.
길을 가다가 어느 좌판에서 물건을 보고있는데, 갑자기 외투 주머니에서 핸드폰이 스윽 빠져나가는 느낌이 슬쩍 드는것이었다.
B양은 본능적으로 뒤를 돌아보며 바로뒤에있는 남자의 멱살을 잡았다.
B양은 평소에도 남자나 깡패를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는 깡다구있는 성격이었다.
그 멱살을 잡힌 남자는 한쪽손을 뒤로 숨기고 있었고, B양은 핸드폰을 내놓으라면서 뒤로 감추고있던 남자의 억지로 팔을 잡아뺐다
그리고 그 손에는
작은 칼 한자루가 쥐어져 있었다
깜짝놀란 B양은 자신도 모르게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고
옆에있던 중국인친구 1,2 가 핸드폰을 돌려달라며 항의했지만
그 남자는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그냥 휙 가버리고 말았다
B는 너무 크게 놀랐기도 했거니와, 비록 오래되고 낡긴 했지만 애착이 가는 핸드폰을 눈뜨고 도둑맞은 충격으로
시무룩해서 힘없이 터덜터덜 걸어갔다
근데 누군가가 갑자기 B양의 어깨를 툭툭 치는것이었다
뒤돌아보니 그는 아까 그 칼을 들고있던 소매치기범
그러더니 하는말이 '지나가다가 저쪽에서 핸드폰을 주웠다' 며 자신의 핸드폰을 돌려주고 갔다고 한다.
당시 그녀는 전혀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 벙쪄있었지만, 가끔씩 이 이야기를 할때면
'그때 그 핸드폰이 너무 낡은거라 돌려준거 같다' 라며 그때의 기억을 회상하곤 한다
3. 납치당해서 이리저리 끌려다닌 C
짤은 글 내용이랑 상관없음
C는 IMF때 잘나가던 사업이 부도를 맞고 빈털터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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