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아싸인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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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6회 작성일 20-01-07 15:31본문
09학번 대딩게이다
난 대학교에 대한 추억이 없다
남들은 1학년 때 잔디밭에서 술먹니 친구들 자취방에서 술판 벌이니
뭐 이딴 소소한 기억들이 아무것도 없다
난 고등학교 때 수능만 보면 성적에 맞춰서 어디든 재수안하고 갈 생각으로 공부했다
그러다보니 적성에 맞지 않는 과에 들어오게 되었다
모의고사 땐 그래도 상위 이프로안에 계속 들던 문과게이였다
그러다 수능 때 대각선 앞에서 다리 떨던 새끼 덕분에
언어삼등급크리가 떠서 교차지원을 했고 다행히
뭐 인서울 사년제 다 들으면 알만한 학교에 장학금 받고 입학하게 되었다
수능을 본 후엔 해방감으로 여자를 찾아다녔다
그러다 한 여자를 소개받고 사귀게 되었는데 나름 ㅍㅌㅊ 이상의 여자였다
얘가 내 첫사랑이었음 아! 물론 탈김치녀였다!!
잠깐 여자애에 대해 설명하자면 167에 48 팔등신에 b컵이었듬 얼굴도
ㅍㅌㅊ이상이라 주변에 남자들이 계속 꼬였음 난 175에 안경 쓴 멸치였음
그래서 대학교 입학하고나서 오티고 뭐고 암것도 안갔다
그런데 안가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수강신청 및 커리큘럼에 대한 정보는 충분히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대학교에서 만난 넘들은 홍어처러 다 이기적이고
자기이익만 밝혀서 언제나 배신의 칼날을 뒤에 숨기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 속에서 일부러 어떻게든 인간관계를 만들려고 가식적으로 술한잔 기울이면서 노력하는 걸
이해할 수 없었다
그 곳 반대편엔 항상 내 편인 여자친구가 있었고
그렇게 일학년 일학기를 열심히 다녔다
정상인 코스프레를 하고 강의시간엔 자신감 있는 척 모르는게 있으면 항상 질문했다
밥은 항상 혼자 먹었다 어떻게 같은 수업에서 말 좀 섞다 친해진 사람들이랑
몇번 밥먹기도 했다 그러나 학교를 벗어나면 쌩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대학교엔 아는 사람이 없을지 몰라도 여기를 벗어나면 내 옆엔 항상 여친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일학기 성적은 ㅅㅌㅊ였음
그런데 일학년 여름방학 때 여친이 바람이 났다
나를 차버렸음 ㅋㅋ
곧 이는 나에게 있어 세상과의 단절과 같았다 ㅈㄴ 힘들었음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강을 했음
하지만 충격 때문인지 삶에 대한 의욕이 사라져서 내 성적은 이학년을 마칠 때까지
수직운지하여 가까스로 삼점대까지만 맞춰놓았다 (아! 내가 여자 때문에 완전
인생운지하는 게이는 아니다!!) 라며 자위했다
그러나 주위엔 아무도 없었다 휴강인데 나혼자 수업들으러 간 적도 많았고
이학년부턴 항상 밥 혼자 먹음
화장실에서 김밥도 먹어보고 빈 강의실에 혼자가서 한솥도시락도 먹어보고
같이 수업 듣는 게이들이 보면 날 이상하개 볼까 학식은 점점 꺼리게 되었다
이러다 군대 입대 했고 얼마전 전역해서 이번에 3학년 1학기를 다녀야 됀다
지방에서 올라와 자취하면서 학교 댕기느라 학교 집만 왔다갔다 한다
집에 내려가지 않는 이상 평소에 강의시간말고 사람들이랑 대화하는 시간이 없다
사실 성격에 장애가 있는 것도 아닌데 오ㅐ이런지 모르겠다
또 혼자일 생각에 외롭다 ㅅㅂ
물론 어차피 혼자사는세상이다
그래도 외로운건 외롭다 시발
1 수능 끝나고 여친사귐 근데 새내기 일학기 마치고 바람맞음
2 충격으로 성적운지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아는 사람조차 없었음
3 이렇게 이년 더 다녀야 한다!!!!
난 대학교에 대한 추억이 없다
남들은 1학년 때 잔디밭에서 술먹니 친구들 자취방에서 술판 벌이니
뭐 이딴 소소한 기억들이 아무것도 없다
난 고등학교 때 수능만 보면 성적에 맞춰서 어디든 재수안하고 갈 생각으로 공부했다
그러다보니 적성에 맞지 않는 과에 들어오게 되었다
모의고사 땐 그래도 상위 이프로안에 계속 들던 문과게이였다
그러다 수능 때 대각선 앞에서 다리 떨던 새끼 덕분에
언어삼등급크리가 떠서 교차지원을 했고 다행히
뭐 인서울 사년제 다 들으면 알만한 학교에 장학금 받고 입학하게 되었다
수능을 본 후엔 해방감으로 여자를 찾아다녔다
그러다 한 여자를 소개받고 사귀게 되었는데 나름 ㅍㅌㅊ 이상의 여자였다
얘가 내 첫사랑이었음 아! 물론 탈김치녀였다!!
잠깐 여자애에 대해 설명하자면 167에 48 팔등신에 b컵이었듬 얼굴도
ㅍㅌㅊ이상이라 주변에 남자들이 계속 꼬였음 난 175에 안경 쓴 멸치였음
그래서 대학교 입학하고나서 오티고 뭐고 암것도 안갔다
그런데 안가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수강신청 및 커리큘럼에 대한 정보는 충분히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대학교에서 만난 넘들은 홍어처러 다 이기적이고
자기이익만 밝혀서 언제나 배신의 칼날을 뒤에 숨기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 속에서 일부러 어떻게든 인간관계를 만들려고 가식적으로 술한잔 기울이면서 노력하는 걸
이해할 수 없었다
그 곳 반대편엔 항상 내 편인 여자친구가 있었고
그렇게 일학년 일학기를 열심히 다녔다
정상인 코스프레를 하고 강의시간엔 자신감 있는 척 모르는게 있으면 항상 질문했다
밥은 항상 혼자 먹었다 어떻게 같은 수업에서 말 좀 섞다 친해진 사람들이랑
몇번 밥먹기도 했다 그러나 학교를 벗어나면 쌩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대학교엔 아는 사람이 없을지 몰라도 여기를 벗어나면 내 옆엔 항상 여친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일학기 성적은 ㅅㅌㅊ였음
그런데 일학년 여름방학 때 여친이 바람이 났다
나를 차버렸음 ㅋㅋ
곧 이는 나에게 있어 세상과의 단절과 같았다 ㅈㄴ 힘들었음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강을 했음
하지만 충격 때문인지 삶에 대한 의욕이 사라져서 내 성적은 이학년을 마칠 때까지
수직운지하여 가까스로 삼점대까지만 맞춰놓았다 (아! 내가 여자 때문에 완전
인생운지하는 게이는 아니다!!) 라며 자위했다
그러나 주위엔 아무도 없었다 휴강인데 나혼자 수업들으러 간 적도 많았고
이학년부턴 항상 밥 혼자 먹음
화장실에서 김밥도 먹어보고 빈 강의실에 혼자가서 한솥도시락도 먹어보고
같이 수업 듣는 게이들이 보면 날 이상하개 볼까 학식은 점점 꺼리게 되었다
이러다 군대 입대 했고 얼마전 전역해서 이번에 3학년 1학기를 다녀야 됀다
지방에서 올라와 자취하면서 학교 댕기느라 학교 집만 왔다갔다 한다
집에 내려가지 않는 이상 평소에 강의시간말고 사람들이랑 대화하는 시간이 없다
사실 성격에 장애가 있는 것도 아닌데 오ㅐ이런지 모르겠다
또 혼자일 생각에 외롭다 ㅅㅂ
물론 어차피 혼자사는세상이다
그래도 외로운건 외롭다 시발
1 수능 끝나고 여친사귐 근데 새내기 일학기 마치고 바람맞음
2 충격으로 성적운지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아는 사람조차 없었음
3 이렇게 이년 더 다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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