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서 반년 동안 살다 나온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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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5회 작성일 20-01-07 15:33본문
일단 서론부터 얘기하자면 내가 일종의 강박증? 뭔가 무의미하고 비합리적인 행동에 강박증같은게 있었다.
예를들면 목이말라 자판기에서 캔음료를 뽑아서 마실려고 했을경우, 이 음료를 길바닥에 모두 쏟아버린다면 정말 무의미하고 무익한 행동이겠지?
나는 분명 목이말라서 음료수를 마실려고 했는데 말이야.
'이걸 버리는건 말도 안되지, 버릴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렇게 할 필요도 없고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 내머리속에서도 이런 생각들이 지배적이지. 근데 오히려 그런것에 묘한 호기심이나 집착이 생기더라 도전의식이라고 해야하냐?
정말로 무의미하고 불합리하게 무언가 당연한 이익을 포기하는데 강박증같은게 있었다. 그래서 그런 무의미한 행동을 자주했었다 병신이지 아주.
항상 그런 심리상태인건 아닌데
어느날 문득 횡단보도 앞에서 저런 사고를 또 하게 되더라 . 차들이 좆나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데 여기서 당당하게 나아가면 어떨까
지금 생각해도 미친짓이고 존나 위험했지. 난 그때 솔직히 안 부딪힐줄 알았다
부딪힐게 당연했는데도 왠지그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결국 병신처럼 사고가 나고 다행히 내가 약간 위태롭게 머뭇거려서 운전자가 반응할 시간을 줬는지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사고후, 그리고 주위에서 이유를 물어봤을때 대충 당연히 신호를 잘못 봤다 뭐 이런식으로 둘러댔어야 했지만 병신같이 또 위 내용 비슷하게 솔직히 말했다.
그래서 상담후 정신병원 직행 거기서도 병신같은 짓만 골라하다 늦게나옴. 정신병원 입원후 썰이나 나머지는 좀있다 다시 설명한다
예를들면 목이말라 자판기에서 캔음료를 뽑아서 마실려고 했을경우, 이 음료를 길바닥에 모두 쏟아버린다면 정말 무의미하고 무익한 행동이겠지?
나는 분명 목이말라서 음료수를 마실려고 했는데 말이야.
'이걸 버리는건 말도 안되지, 버릴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렇게 할 필요도 없고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 내머리속에서도 이런 생각들이 지배적이지. 근데 오히려 그런것에 묘한 호기심이나 집착이 생기더라 도전의식이라고 해야하냐?
정말로 무의미하고 불합리하게 무언가 당연한 이익을 포기하는데 강박증같은게 있었다. 그래서 그런 무의미한 행동을 자주했었다 병신이지 아주.
항상 그런 심리상태인건 아닌데
어느날 문득 횡단보도 앞에서 저런 사고를 또 하게 되더라 . 차들이 좆나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데 여기서 당당하게 나아가면 어떨까
지금 생각해도 미친짓이고 존나 위험했지. 난 그때 솔직히 안 부딪힐줄 알았다
부딪힐게 당연했는데도 왠지그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결국 병신처럼 사고가 나고 다행히 내가 약간 위태롭게 머뭇거려서 운전자가 반응할 시간을 줬는지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사고후, 그리고 주위에서 이유를 물어봤을때 대충 당연히 신호를 잘못 봤다 뭐 이런식으로 둘러댔어야 했지만 병신같이 또 위 내용 비슷하게 솔직히 말했다.
그래서 상담후 정신병원 직행 거기서도 병신같은 짓만 골라하다 늦게나옴. 정신병원 입원후 썰이나 나머지는 좀있다 다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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