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고딩때 빵셔틀이었따가 ㅅㅌㅊ 여자애란 사귀게 된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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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9회 작성일 20-01-07 15:40본문
나는 중학교2학년때부터 빵셔틀이었고 남녀공학인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도 여전했다. 뺑뻉이였지만 중학교때 알던 애들의 60%정도가 그대로 고등학교로 가서 내게는 달라질 것이 없었기 떄문이었다. 이렇게 학교에서 빵셔틀을 하며 근근히 하루를 살아가던 내게도 어느 날 사랑이 찾아왔다. 그녀는 같은 반 여자아이. 몸매도 늘씬하고 얼굴이 특출나게 이쁜 것은 아니었지만 눈빛이 굉장히 매력적인 여자얘였다. 무엇보다 성격이 굉장히 좋았다. 누구와도 거리낌없이 어울렸고 누가봐도 행복한 가정에서 부모사랑 잔뜩받으며 구김살 없이 밝게 자란 아이였다. 가끔 내게도 말을 걸어왔지만 나는 그냥그러려니 하고 별 신경을 쓰지 않고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일진애들이 5천원만 빌려달라며 여자애들이 지나가는 복도에서 나를 세우고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내 주머니를 막 헤집으며 뒤지는데, 사춘기인 나는 여자애들 앞이라 수치스러웠고 좆같았고 짜증이 났다. 그래서 내 주머니를 뒤지는 일진의 손목을 잡고 밖으로 좀 세게 뿌리치고 빠른 걸음으로 지나갔다. 아니나다를까 잠시 후 일진새끼들중 한명이 뒤에서 달려와 이단옆차기를 내 등에 먹였고 나는 그대로 복도에 고꾸라졌다. 그리고 멱살을 잡힌 채 화장실로 끌려갔다. 몇몇 일게이들이 빵셔틀이 어디서 저딴 패기가 나오냐며 주작이라고 소리칠까봐 몇마디 덧붙인다. 처음부터 빵셔틀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초딩때부터 축구를 매우 좋아했었고 또 아버지때문에 킥복싱도 배우고 성격도 활발해서 일진아닌 일진이 되어있었었다. 중학교를 입학하자 중2선배들이 날 불렀고 나는 일진놀이가 싫어 불참했다. 그렇게 선배들에게 찍히자 선배들은 복도에서 날 볼때마다 툭툭치며 시비를 걸었고 나는 조용히 살기 위해 1년동안 속으로만 삯혔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중2가 되고 나서부터 어느날 사건이 발생한다. 같은학년 일진애들은 일진놀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담배도 피고 술도 마시며 이상하게 변해갔고 그떄 나와 친하게 지내던 친구를 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열받은 나는 혈기에 그만, 친구를 떄린 일진애를 줘팼고 1교시 뒤 일진애들 열명이 몰려와 나에게 방과후에 남으라며 온갖 욕짓거리를 해댔다. 그 일진애들도 1년전에는 친구들이었는데... 참 기분이 뭐랄까 씁슬했다. 그리고 방과후에 우르르 몰려와 나를 밟았다. 그 이후로부터 나는 왕따이자 빵셔틀이 되었고 조용히 지내기 위해 괴롭힘을 삯히며 몇년간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암튼 각설하고 화장실로 끌려온 나는 짱이라는 놈한테 연신 풀스윙 싸대기를 처맞고 있었다. 입술에서 피가나고 볼이 부웅하고 떠오르는 것처럼 붓는것 같았다. 보통애들같으면 처울거나 미안하다고 얘기했겠지만 나는 아니었다. 그래서 이새끼들이 내가 더 좆같았는지 나를 넘어뜨리고 화장실에서 밟기 시작했다. 그떄가 여름이었는데 반팔하목에 드러난 맨살은 바닥에 긁혀서 핏기어린 가느다란 기스가 나고 머리와 목, 얼굴 하얀 교복 윗도리와 바지는 축축하고 더러운 화장실 꾸정물과 발자국으로 더럽혀져 있었다. 종이치자 그 새끼들은 교실로 돌아갔고 나는 말없이 일어나 세면대에서 팔을 닦고 얼굴과 목을 닦고 더러워진 교복 윗도리를 벗어 깨긋한 속티를 노출시킨다음 윗도리를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무섭고 아파서가 아니라 좆같고 서러워서 울음이 났다. 한 5분정도 여기저기 닦고 옷매무새 정도를 하고 교실로 들어갔더니 선생이 나에게 지랄을 했다. 뭐하다 왓냐고 해서 배가아파 화장실에 있었다고 하고는 자리에 앉았다. 뒤에 앉아있던 일진애들 두새끼가 지들끼리 킥킥거리며 나를 보며 수군거린다. 그날은 그렇게 끝이 났다. 다음날 한번 반항했다는 이유로 애새끼들은 전보다 더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지나가면 내 교복 등뒤에 물총처럼 침을 찌익 뱉어 묻히고 분필지우개를 내 눈앞에서 털고 도망가거나 뒤에서 존나쌔게 이단옆차기를 했다. 이새끼들이 존나 교묘하게도 모두가 보는 복도앞에서 저지랄을 해댔고 나는 더욱 더 짜증이 났다. 그럴수록 늘어가는 것은 사춘기 가슴속의 상처와 쉼없이 쳐대는 샌드백으로 인한 주먹의 상처뿐. 뭐 계속 이렇게 지내다가 어느날 또 사건이 발생한다. 체육시간에 옷갈아입고 복도를 걸어가는데 두새끼들이 내 등뒤에서 바지와 팬티를 확 내린 것이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방어를 해서 좆을까보이는 불상사는 방지했지만 이새끼들이 바지가 끝가지 내려가지 않자 계속 내리는 바람에 탐스런 내 응딩이가 복도에서 꽤 장시간 노출 되게 됐다.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그 좆같은 비참함을... 좆마저 보이지 않도록 바지를 부여잡고 있는데 계속 내리까며 응딩이가 모두에게 보여지는 그 상황을 말이다. 결국 나는 이성을 잃었고 그 두새끼를 그자리에서 두드려 팼다. 한놈은 코가 주저앉았고 한놈은 이빨 1개가 부러지고 2개가 조각이 났다. 그떄 합의금으로 천오백이 나갔다. 부모님께는 일절 학교얘기를 하지 않아 부모님을 모르고 계셨기에 나는 집에서 학교에서 모두 손가락질을 받았다. 계속 다니던 킥복싱도장도 아버지가 끊어버렸다. 암튼 그렇게 두놈을 두드려패고 나자 애새끼들이 겁을 먹었는지 그뒤로는 빵셔틀도 시키지 않고 직접 건드리지 않고 간접적으로 괴롭혔다. 점심시간 이후에 교실에 오면 내가방이 찢겨져있다거나 책에 물을 붓고 간다거나 하는식으로 말이다. 또 선배일찐새끼들이 와서 내게 지랄을 했고 내 학교생활은 더 좆같아졌다. 차라리 빵셔틀을 하는게 마음편할 정도였다. 그러다가 선배새끼가 아침부터 지 기분이 나쁘다고 내게 지랄을 하는데 내가 심드렁하며 무반응으로 일관하자 내얼굴에 침을 뱉었고 순간 욱한 나는 주먹을 꽂으려다가 아차 싶어 싸대기를 후려갈겼다. 그 다음 난 존나 처맞았고 또 역시나 학교가 끝나고 나는 학교 뒷쪽에서 고123 모든 선배들에게 둘러싸여 처맞을 위기에 처해있었다. 그냥 지긋지긋했고 좆같았다. 그냥 처맞다고 죽어버렸으면 싶기도 했다. 그때는 그만큼 심적으로 힘들었었다. 집에서도 쓰레기취급받고 학교에서도 쓰레기취급받고 스트레스풀 운동도 못하고 발 붙일 곳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좆고딩1학년 멘탈이 강하면 얼마나 강했겠냐... 그러던차 욕지기를 하고 내 가슴팍을 주먹으로 퍽퍽치며 시작이 될 무렵 앞에서 언급했떤 그녀가 나타나 선생님이 찾는다며 거짓말을 해서 나를 구해줬다. 사실 구해줬다기 보다 제삿날을 연기시켜줬다고 하는 것이 옳은 표현일 듯 싶다. 그 여자애가 나에게 괜찮냐며 자꾸 물어보는데 그동안 응어리져있던 마음의 불똥이 엉뚱한 데로 튀어버리고 말았다. 챙피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 여자얘한테 상관하지말라며 쌍욕을 하고 뒤도안돌아보고 그냥 학교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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