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고1때 풋풋한 첫사랑 얘기 해본다.ssul > 성인썰ssul

고1 겨울방학때 내가 혼자 봉사활동 할려고 도서관 봉사를 알아봤거든?
평소 반에서 조용하던 여자애가 내가 봉사 알아본다 하니까 
같이 가자는거야
이 여자애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전부터 나랑은 말을 트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나는 혼자 가기도 별로고 그 여자애도 평소 호감이 갔기 때문에 승낙했어
그리고 봉사당일날 여자애랑 도서관을 가는데 시간을 너무 빨리 잡아서 
의자에 앉아 얘기하고잇엇는데
그 여자애랑 대화를 하는데 이 애는 착해서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웃어주는거야
나는 기분이 좋아서 좆같은 드립 몇번 했는데
그러다 내가 그 여자애 눈을 잠시 쳐다봤는데 
이 여자애가 갑자기 고개를 숙이더니 부끄러워하는거야 
그때 내가 감을 느꼈지 얘가 날 좋아하는걸 수도 있겠다고
나도 그애가 갑자기 예뻐보여서 좋았거든?
걔는 나의 나대는 성격을 좋아하는것 같더라고
그래서 걔랑 있는 내내 미친놈인척하고 적정선안에서 드립치고 나댔지
그리고 얘가 갑자기 내 동생처럼 느껴지면서 
허리를 감싸거나 머리를 쓰다듬는등 터치도 하게 됬지.
내딴에는 얘가 날 좋아하는 감정을 극대화시킬려고 한거였어.
봉사가 끝나고 걔랑 밥을 먹는데 내가 밥을 먹는걸 걔가 보고있는게 느껴지더라고
그래서 고개를 드니까 또 눈이 마주쳤지.

 이후 얘기는 더 써달라고 하면 써준다. 
내가 글재주가 없어서 알고싶지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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