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했다가 전라도년한테 신천지화당할뻔한 썰 푼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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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5회 작성일 20-01-07 16:08본문
불과 두달전의 일이다.
대구 시내를 가본 사람은 다 알겠지만 중심가가 아니면 시내라고 해도 사람이 서울만큼 많지 않다.
즉, 인도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널널함 -> 한두년 배회하면서 설문하기엔 충분한 교통의 요지
나는 시내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지.
그런데 왠 여자 두명이 나한테 다가왔다.
순간 ㅈㄴ마음이 설레었는데 얼굴을 보니 남자처럼 생긴 돼진데 여자인 얼굴이여서 싹 사라짐. 한명은 꽤 괜찮더라.
거두절미하고 그년들이 자기들은 경대 심리학과 다니는 년들인데 논문준비중이라 설문조사를 하고 싶다며, 좀만 해달라카더라.
보니까 동그란 원안에 색깔들이 다 다르게 50개정도 늘어져있고, 그거 고르는거에 따라서 그사람 심리상태가 보이는거.. 애플리케이션 있느거 있잖아. 그거더라고..
그래도 시발 노력이 가상해서 두개 골라서 선택해주니까 설명이 나름 맞음.
그리고 가려는데, 그년들이 이름이랑 전화번호 적고가면 몇명 추첨해서 심리상담해준데서 적었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종교'란이 있었음... 난 기독교신자라 기독교 적었지.
그리고 이튿날 전화가 온거야. 내가 당첨이 됬으니까 상담을 해주겠데. 난 계속 싫다고 했는데 그년이 존나 정색빨면서 카네기연구소니 뭐니 암튼 개 잡소리 지껄이는데 혹해서 KFC 2층으로 만나러감.
가니까 그 돼지년임.
앉아서 얘기하는데 졸라 쪼개면서 상담설문지 긴거 주길래 풀었지.
그러고나니까 결과는 다음날 만나서 해준다고 하고 헤어졌는데,
이상한게 대화 중간중간에 계속 무언가를 '교육'시켜주겠다고 강조했었다. 무슨 카네기연구소에서 개발한 인성개발프로그램이라카던데.
그리고 내가 기독교인이니까 '성경'을 교재로 하겠데.
다음날 만나서 얘기하는데 무슨 그림 테스트 하더니 내가 심리적으로 엄청 위험한 상태라 카더라.
근데 내가 이년이 전라도년인걸 깨달은거는
이년이 말 끝마다 억양이 이상한거야??
그래서 문자로 "혹시 전라도에서 왔어요?" 카니까 광주에서 유학 왔다카더라. 전라디언년이 경상도로 해외유학왔음.
그리고 4번쨰 만남때 결국 그년이 신천지 강사새끼를 데리고왔지.
30대 정도 되보이는 남잔데, 내가 아는 개찐따새끼랑 싱크로율 90%정도 되는 분위기.
근데 그 사람이 자기는 전국 곧곧을 돌아다녔는데, 카네기 연구소에서 일했고 지금은 어디 연구소에서 일한데.
그리고나선 이스라엘에선 유딩때부터 성경을 읽힌다느니, 생각이 넓어지느니 하면서 성경을 존나 강조하면서 30분정도 떠듬.
그 다음에 곧바로 나보고 월 수 금 수업 시작하자그럼. 참고로 난 하겠다고 동의한적은 한번도 없음.
어찌됐든 그새끼와의 마지막 만남은 바로 그 수업 첫시간이 되었다. 난 계속 신천지가 아닐까 의심하고있었는데 그 수업에서 명백히 밝혀짐.
일단 수업 시작하기전에, 그 새끼가 대구는 유난히 보수적이라면서 네거티브를 시작함. 맥도날드도, 대형마트도 별로 없고 사람들 생각도 이상하다고 함. 박근혜 지지하는것들 생각 없다고함. 문재인이 뽑혀야 한다고 함. 그래야 이명박을 심판할 수 있다고 함. ㅆㅂ 듣는동안 역겨웠는데 그새낀 존나 웃으면서 떠듬.
그리고 드디어 수업이 시작되고
성경 수업하는 내용은 100% 신천지. 성경의 해석부터가 다름. 그리고 지금 자기와 하는 수업은 무슨 특허가 걸려있으니 절대 발설치 말라고함.
그날 집에 돌아오자마자 전화번호 지우고 오는문자 다씹었다.
근데 한 삼일은 문자 계속오더라. 존나 끈질긴 새끼들...
3줄 요약하면
1. 신천지 전라도년한테 심리상담을 구실로삼아 사로잡힘
2. 신천지 강사에게 인도되어 수업받음.
3. 바로 빠져나옴
+ 전라도 시발 왜 전라도보고 뒤통수라 카는지 이 사건을 계기로 뼈저리게 느꼇다. 나를 신천지 강사에게 인도하는 마지막 순간까지의 그년의 완벽한 미소와 말빨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 사이비새끼들 주제에 좌빨질ㅉㅉ
대구 시내를 가본 사람은 다 알겠지만 중심가가 아니면 시내라고 해도 사람이 서울만큼 많지 않다.
즉, 인도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널널함 -> 한두년 배회하면서 설문하기엔 충분한 교통의 요지
나는 시내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지.
그런데 왠 여자 두명이 나한테 다가왔다.
순간 ㅈㄴ마음이 설레었는데 얼굴을 보니 남자처럼 생긴 돼진데 여자인 얼굴이여서 싹 사라짐. 한명은 꽤 괜찮더라.
거두절미하고 그년들이 자기들은 경대 심리학과 다니는 년들인데 논문준비중이라 설문조사를 하고 싶다며, 좀만 해달라카더라.
보니까 동그란 원안에 색깔들이 다 다르게 50개정도 늘어져있고, 그거 고르는거에 따라서 그사람 심리상태가 보이는거.. 애플리케이션 있느거 있잖아. 그거더라고..
그래도 시발 노력이 가상해서 두개 골라서 선택해주니까 설명이 나름 맞음.
그리고 가려는데, 그년들이 이름이랑 전화번호 적고가면 몇명 추첨해서 심리상담해준데서 적었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종교'란이 있었음... 난 기독교신자라 기독교 적었지.
그리고 이튿날 전화가 온거야. 내가 당첨이 됬으니까 상담을 해주겠데. 난 계속 싫다고 했는데 그년이 존나 정색빨면서 카네기연구소니 뭐니 암튼 개 잡소리 지껄이는데 혹해서 KFC 2층으로 만나러감.
가니까 그 돼지년임.
앉아서 얘기하는데 졸라 쪼개면서 상담설문지 긴거 주길래 풀었지.
그러고나니까 결과는 다음날 만나서 해준다고 하고 헤어졌는데,
이상한게 대화 중간중간에 계속 무언가를 '교육'시켜주겠다고 강조했었다. 무슨 카네기연구소에서 개발한 인성개발프로그램이라카던데.
그리고 내가 기독교인이니까 '성경'을 교재로 하겠데.
다음날 만나서 얘기하는데 무슨 그림 테스트 하더니 내가 심리적으로 엄청 위험한 상태라 카더라.
근데 내가 이년이 전라도년인걸 깨달은거는
이년이 말 끝마다 억양이 이상한거야??
그래서 문자로 "혹시 전라도에서 왔어요?" 카니까 광주에서 유학 왔다카더라. 전라디언년이 경상도로 해외유학왔음.
그리고 4번쨰 만남때 결국 그년이 신천지 강사새끼를 데리고왔지.
30대 정도 되보이는 남잔데, 내가 아는 개찐따새끼랑 싱크로율 90%정도 되는 분위기.
근데 그 사람이 자기는 전국 곧곧을 돌아다녔는데, 카네기 연구소에서 일했고 지금은 어디 연구소에서 일한데.
그리고나선 이스라엘에선 유딩때부터 성경을 읽힌다느니, 생각이 넓어지느니 하면서 성경을 존나 강조하면서 30분정도 떠듬.
그 다음에 곧바로 나보고 월 수 금 수업 시작하자그럼. 참고로 난 하겠다고 동의한적은 한번도 없음.
어찌됐든 그새끼와의 마지막 만남은 바로 그 수업 첫시간이 되었다. 난 계속 신천지가 아닐까 의심하고있었는데 그 수업에서 명백히 밝혀짐.
일단 수업 시작하기전에, 그 새끼가 대구는 유난히 보수적이라면서 네거티브를 시작함. 맥도날드도, 대형마트도 별로 없고 사람들 생각도 이상하다고 함. 박근혜 지지하는것들 생각 없다고함. 문재인이 뽑혀야 한다고 함. 그래야 이명박을 심판할 수 있다고 함. ㅆㅂ 듣는동안 역겨웠는데 그새낀 존나 웃으면서 떠듬.
그리고 드디어 수업이 시작되고
성경 수업하는 내용은 100% 신천지. 성경의 해석부터가 다름. 그리고 지금 자기와 하는 수업은 무슨 특허가 걸려있으니 절대 발설치 말라고함.
그날 집에 돌아오자마자 전화번호 지우고 오는문자 다씹었다.
근데 한 삼일은 문자 계속오더라. 존나 끈질긴 새끼들...
3줄 요약하면
1. 신천지 전라도년한테 심리상담을 구실로삼아 사로잡힘
2. 신천지 강사에게 인도되어 수업받음.
3. 바로 빠져나옴
+ 전라도 시발 왜 전라도보고 뒤통수라 카는지 이 사건을 계기로 뼈저리게 느꼇다. 나를 신천지 강사에게 인도하는 마지막 순간까지의 그년의 완벽한 미소와 말빨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 사이비새끼들 주제에 좌빨질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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