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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귄 김치년 썰 풀어본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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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0회 작성일 20-01-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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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짤 보고 빡쳐서 썰을 출게 되었음. 




글이 기니까 세줄 요약 먼저 간다. 

1. 돈 안쓰는 여자 만나지 마라. 여자가 돈이 없으면 그 수준에 맞춰서 데이트 하던가. 자기 능력 이상을 요구하는 여자는 과감히 버려라. 그냥 니 혼자 소고기 사먹어. 
2. 난 부모님 마음 아프게 못해. 이런 년은 상종하지마라. 부모님의 꼭두각시일 가능성이 크다. 자기 의견 하나 피력 못하는 년이 뭘하겠盧? 자기 가치관이 뚜렷하고 독립심이 강한 여자 만나라. 
3. 그래도 탈김치년은 있을 거야. 어딘가에. 


3줄이 아니盧?

미안~



글 시작.




우선 제일 첫번째 김치년. 

대학생 때 2년 만났다.

대학생 때 내 수입은 한달에 100만원 정도. 

학자금은 대출+장학금으로 내고

용돈은 과외랑 알바해서 벌었다. 

그 당시에 여친 용돈 한달에 10만원. 

사귄지 4일째. 

같이 저녁을 먹고 있는데 할아보지께서 입원하셔서 내가 간호해 달라고 부모님께 연락옴. 

저녁만 먹고 들어오라고 함. 

그래서 저녁을 먹고 차로 여친을 데려다 주고 난 병원으로 갔음. 

그런데 이년이 삐짐. 

자기랑 더 못 놀았다고. 

여기서 알아봤어야 했는데

아! 내가 호구였다!

그 뒤로 어느날 만나자마자 기분이 똥 먹은 표정임. 

귀걸이를 잃어버렸다함. 

그날 바로 5만원짜리 귀걸이를 사더라?

위에 말했듯이 용돈 10만원이다. 

수업 빼고는 늘 만났기 때문에 밥값 영화 및 기타 데이트 비용 다 내가냄. 

자동차 부릉부릉 타고 다님. 

기름값 주차비 다 내가냄. 

맨날 집 앞에 데리러 가고 데려다줌. 

어쨌든 5만원짜리를 지 기분 나쁘다고 한번에 확사는데

어이가 없었다. 

그런데 이미 이때는 내 눈깔이 종범이라 헤어질 생각을 못했지. 

지금 같으면... 젠장. 

아! 내가 호구다!

그리고 100일 때. 

내 취미 중 하나가 다이캐스트 모으는 거다. 

그당시에 10만원 정도 하던 차가 평소에 무지 가지고 싶었는데 

100만원 벌어서 여친 먹여 살리느라 여유가 어딨盧? 

어쨌든.. 100일 선물로 내가 가지고 싶던 차를 준비하는 거 같더라. 

내가 이때 처음으로 여자친구랑 100일을 넘겨서 커플링이 해보고 싶었다. 

어쨌든 80만원짜리 커플링을 했는데 이년이 맘에 안들어하고 내 맘에 드는 걸로 해서 또 삐짐. 

내 돈주고 하니까 내가 사고 싶은 거 사고 싶었다.(용커플링 18k, 참고로 몇년 전임. 지금 금값 적용 ㄴㄴ해)

아무튼 삐져서 15만원짜리 금 목골이 사주니 또 앵기드라. 

그리고 100일 기념으로 펜션에 놀러 가자 길래 펜션도 갔다. 

1박 2일로. 물론 ㅍㅍㅅㅅ 못했다. 

2년동안 못했다. 이때 난 아다였음. 

C....8 나 진짜 호구네ㅠ

어쨌든 선물을 교환하는데 난 당연히 커플링이고...

그년이 내민 건 아디다스 트랙탑이었다 

으잉?? 내 모형자동차 어디갔盧????

어쨌든 포장도 엉성한 옷을 받아서 나름 그냥 좋다고 하고 있었다.

비닐 포장에 상자에 담아줌. 

2일 뒤에 짭으로 밝혀졌다. 

옷을 입다가 지퍼가 망가진 것. 

그년이 구매한 매장을 갔는데 매장에서는 구매했다는 날짜 이전에 이 모델이 다 팔렸다함. 

그리고 그 옷 품번이 매장에는 안들어오는 번호라 함. 

난 어이가 종범이 되어서 있는데 게속 거기서 샀다고 우김. 

결국 정신승리로 점정 아저씨가 A/S 해줌. 

집에 와서 옷 품번 검색해보니....

옥션...35000원......

이년은 헤어지고 몇년 지난 아직도 내가 모르는 줄 알꺼임. 



하아...

모바일이라 조낸 힘드네...


그래도 여기서 멈추면 내가 일게이가 아니지. 

시리즈는 없다 한방에 간다. 

나 한 열댓명은 만났는데 언제 다 쓰노??ㅠㅠ

대표적 김치년만 쓸께. 


각설하고. 

이제 드디어 200일이 됨. 

동해바다로 2박 3일 여행감. 

선물은 없었음. 

방값+주유+톨게이트+기타등등

내가 냄. 


300일. 

지 친구가 300일에 남자친구가 제주도 여행 데려갔다함. 

이말에 또 자극 돼서 나도 제주도+해외여행 시전. 

아! 내가 병신이네.....

대략 300만원 깨짐. 

7박 8일 동안 제주도+해외(아시아)

너무 자세한 ssul을 풀면 저격당할까봐. 

이해바람. 

이년이 들고 온 금액 40만원.

대략 9:1 ㅍㅌㅊ????

이 여행을 끝으로 난 군대감. 

일말에 차임. 

군대 가서도 면회오면 용돈주고 px에서 과자 가득 사서 돌려보냄. 

면회 두번 왔나?

휴가 나가서도 내가 돈 다씀. 

일병 9박 10일 정기 때 100만원 씀. 

그리고 이년이 나한테 누누이 한말이 있음. 

자기는 27살 되면 시집간다고 무조건 연봉3천에 차있고 집있는 남자 만나서 시집갈거라함. 

결과 :

30넘었는데 아직 못가고 있음 ㅋㅋㅋㅋㅋ

그런데 희안하게 레포트도 내가 다 써주고 이년 학점도 ㅎㅌㅊ인데 지금 증권사에 있음. 

대졸신입 말고 고졸채용으로 들어간듯 함. 

헤어지고 1년 뒤에 전화 계속 왔는데 안받았음. 

증권사 들어간 건 정말 미스테리. 

복리도 몰랐던 년인데.....



첫번째녀는 여기서 끝. 




두번째 초등학교 교사. 


정식으로 사귀기 전에는 내 인생에 이렇게 개념녀가 없었음. 

등치가 나보다 크고 얼굴도 ㅎㅌㅊ였는데 정말 성격만 보고 만났음. 

예쁜 여자한테 많이 데여봐서..

하.지.만 사귀고 나니

결혼정보회사 신부감 1위 직업답게 직업값을 하기 시작. 

자기 아버지가 4자 들어간 사람이나 5급 공무원 아니면 결혼 못하게 한다함. 

자기는 부모님 이길 자신이 없다함. 

얘길 들어보니 대학교 때까지 연애할 때 엄마한테 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했다고 함. 

부모님 말씀을 한번도 거역한 적 없는 착한아이盧???

이런 여자 만나면 골치 아프다. 

우리 일게이들은 당장 헤어지도록. 

부모님 이기는 여자 만나라. 

무슨 얘기냐면 부모님이 딸을 믿지 못하니까 간섭하고 보호하는 거다. 

세상에 부모도 설득 못하는 여자가 정상적인 가정의 어머니가 되겠盧??

우리 마덜을 예로 들면 집안에서 결혼 반대해서 생에 최초로 반항으로 짐싸서 아버지 집으로 들어왔다고 함. 

일주일 뒤 외가댁 전부 기권. 

저년은 근데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못한한다. 

내가 아무리 좋아도 자긴 부모님이 먼저라함. 

설득할 자신 없냐니까 얘기도 못꺼낸다고 함. 



다시 얘기로 돌아와서...

그리고 사귀기 전에는 집은 두사람 능력에 맞춰서 하면 되는 거라던 년이 20평대 아파트 전세를 요구.

싹이 노랗盧??

내가 아파트 있으면 너를 만났겠盧??

그래서 금방 헤어짐. 




세번째 여자. 

강남 모 영어학원 강사. 

재미교포임. 

첫 인터뷰 때 든 생각이

와.. 지적이고 매력있게 생겼다 이런 여자는 나 쳐다도 안보겠盧??

결론.

ㅍㅍㅅㅅ 함. 

내생에 최고의 색녀였음. 

헤어지고 집에 오면 전화옴. 

하고 싶다고. 

만나자마자 얘기함. 

자기 어제 못참겠어서 혼자했다고. 

성개방 ㅅㅌㅊ???

그런데 미국물 먹고 자란년이 된장임. 

계속 선물 요구 하길래 ㅍㅍㅅㅅ 하고 헤어짐. 



아 너무 길다..



이제 이야기를 마친다. 


니들 좋아하는 세줄요약. 

1. 돈 안쓰는 여자 만나지 마라. 여자가 돈이 없으면 그 수준에 맞춰서 데이트 하던가. 자기 능력 이상을 요구하는 여자는 과감히 버려라. 그냥 니 혼자 소고기 사먹어. 
2. 난 부모님 마음 아프게 못해. 이런 년은 상종하지마라. 부모님의 꼭두각시일 가능성이 크다. 자기 의견 하나 피력 못하는 년이 뭘하겠盧? 자기 가치관이 뚜렷하고 독립심 강한 여자 만나라. 
3. 그래도 탈김치년은 있을 거야. 어딘가에. 




이거 말고도 해외유학 중인데 바람나서 그년 잡으러 갔던 썰 등 있는데 생략한다. 

인증이 없으므로 ㅁㅈㅎ는 달게 받겠다. 

하지만 내 양삼을 걸고 100% 팩트임을 밝힘. 

글을 보니 내가 진정 글로벌 호구였구나..

지금은 탈호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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