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수리 + 초보는 모를법한 일렉기타에 관한 디테일한 지식.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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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9회 작성일 20-01-07 16:12본문
오래된 에피폰-레스폴 모델 기타를 쓰고있었는데종종 톤-스위치 부분을 만지면 소리가 먹는 현상+ 줄의 높낮이가 잘못 조정됬는지 소리가 앉좋았던 현상을+ 이팩터(디스토션) 의 전원부 고장 을 고치러 기타 수리점에 갔음.본인은 인천에 살고있고어디에 수리점을 가야되나 하다가 잭슨기타를 사용하시는 분이인천에 괜찮은곳이 있다고 해서 그 가게로 가게됬다.생각보다 엄청 컸다.;; 6층짜리 건물에 5개의 층 정도를 그 회사에서 쓰고있었음.;창고, 사장실, 녹음실, 매장, 연주실 이 다 한 빌딩에 들어가있고 인천이 본점이며 서울에 있는곳이 분점.(광고의 목적이 아니니 정확히 어딘지 밝히지 않겠음)(혹시라도 궁금하면 리플)소리가 종종 먹는 현상의 원인을 납땜이 떨어지거나단선 문제인줄 알았는데 전기계통 쪽(일렉기타 안에) 먼지가 많이껴서 쇼트.;; 가 원인이였다.먼지를 떨어내고 배선정리를 다시하는 장면.수리해주시는분이 친절하셔서 일렉기타에 대해 궁금하던것들을 수리도중 이것저것 물어봐씀.(나도 기타를 그렇게 잘치거나 많이 아는게 아니라 궁금해서 많이 물어봤는데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음)1) 일렉기타 1번줄이 0.10mm와 0.09mm가 있는데 소리에 있어 차이점이 어떤게 있을까요?=> 굵은줄이 하드락에 맞는 더 단단한 소리를 냄.2) 레스폴 모델을 쓸때 브릿지는 얼마나 올려야 좋은 소리가 날까요?=> 줄이 너무 떠있으면 소리를 내기 불편하고, 줄이 너무 붙어있으면 버징이 심하다. 레스폴의 브릿지의 높이는 2cm~2.5cm이 적당.3) 제가 가지고 있는 에피폰이 도대체 어디서 생산된건지 모르겠씀. 감정좀...=> 일련번호에 들어간 F 가 예전 한국 메이커인 Fine기타에서 OEM으로 생산한것을 나타내고최근에 생산되는 인도네시아-중국 에피폰보다 한국 삼익,파인 등에서 생산된 라인이 잔고장도 더 적고 소리가 좋음이팩터는 그냥 전원부 단선 문제라 접선만 시켰더니 잘됨.각설하고 일렉기타에 흥미가 있거나 사고싶은 친구들한태 몇가지 팁을 주고싶다.1. 중국,인도네시아 기타보다 한국기타가 더 품질이 우수하고 좋다.- 예전에 르카프(구/화성)에서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의 나이키 신발을 생산했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있을듯.OEM형식으로 신발의 도면+제조기술 을 받아 신발을 만들다가 화성은 르카프로 독립했다.그것과 비슷하게 한국이 의외로 타 국가의 기타 OEM 생산이 중국-인도네시아 보다 먼처 시작해서하드웨어의 내구성, 마감처리, 소리 면에서 중국-인도네시아 산 보다 좋다.(같은 가격대에 경우)하지만 한국의 인건비가 올라서 한국에 있는 메이커 들 조차 중국,인도네시아로 공장을 옮기고있음...기타 살때 메이커도 중요하지만 원산지 잘 보고,싼기타건 비싼기타건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들어보고 사길 바란다(물론 비싼기타 사면 대부분 좋음)2. 스트라토케스터 vs 레스폴 을 고민한다면좀더 올드한(하드록- 최대 건스 엔 로지스 이전)음악이 끌린다면 레스폴의 찐득한 재즈 스러운 톤의 기타를뭔가 메탈하고 신세계 한 음악이 끌린다면 스트라토케스터를 사길 추천한다.(무조껀 그런건 아님. 또한 일렉기타 바디가 종류가 생각보다 많다. 대표적인것만 말씀드립니다)3. 초보자(처음 기타침)인데 20만원 이하에 연습용 엠프까지 껴서 파는거 사도됨?ㅇㅇ 연습용 그렇게 사도됨. 그런데 확실히 괜찮은 기타랑 실제 연주했을때 확 다른것을 사운드, 그립 등에서 느낄 수 있음.데임, 콜트, 코로나 같은 곳에서 저가용 연습용 세트 많이 판다.(나 기타업계에 종사하는사람 아님. 광고 아님 ㄴㄴ)나중에 진짜 기타를 제대로 치게되서 어디가서 연주할 정도까지 갈 친구들은처음부터 60선 바라보는 기타를 사는것도 괜찮다.좋은 기타는 중고로 팔때도 좋은 가격에 팔 수 있음. 20만원 이하 기타는 팔때는 10만 이하. 또는 못팜.(싼 기타는 차라리 쌔걸 사야지 하는 마음에 중고로 잘 안사는 분위기라 팔기 힘듬.)4. 쌩 기타 톤 말고 메탈에서 나오는 주죽죽 거리는 소리 내려면 어떻게 해야됨?기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친구들이 전자가 들어가는 기타면 다 주좍좍 소리를 낼껄로 잘못알고 있는데주중중중 좍좍좍 소리는 오버드라이브, 디스토션 이라고 음을 변형해 내는 소리.(소리를 파형을 증폭?시켜 왜곡 시켜준다는데 정확한 과학적 원리는 잘 모름. 지미헨드릭스도 잘 모를듯)연습용 앰프에 오버드라이브 기능이 있는 앰프들이 있지만 가벼운 오버드라이브 까지만 됨. (주좍좍좍 의 깊은맛이 ㄴㄴ함)보통 일렉기타에서 나오는 통기타와 다른 각종 신비한 소리들은 이팩터들이 만들어 주는데이팩터는 앰프와 다르게 별도로 구매해야 된다. 한국산 디스토션의 경우 6~10만원 선에 새제품을 살 수 있고이팩터는 수제로 만드는 경우도 많고 + 중고로 싼가격에 자주 올라온다.(이팩터는 주좍좍 소리 내주는 디스토션 만 있는게 아니라 엄청 다양한 종류가 있음.)5. 일렉을 제대로 치려면 통기타(어쿠스틱)을 먼처 배워야 한다는데?통기타(어쿠스틱을 말하는거 클래식 아님)가 넥도 두껍고 넓으며 줄도 두꺼워 잡기 힘들다.일렉기타는 어쿠스틱에 비해 잘 잡히고 소리내기도 쉬운편.그래서 통기타를 잘 잡으면 일렉기타는 자동적으로 잘 잡는다고 하는데 맞는말임 ㅇㅇ.그런데 굳이 꼭 통기타 먼처 잡는법 배우고 일렉기타로 넘어가지 않아도 된다.(하지만 나는 아직까지고 통기타가 일렉보다 잡기 힘듬)일렉기타는 잡기 편해서 통기타보다 복잡한 테크닉이 가능하다는 점.그게 일렉의 매력 아닐까 생각한다.(물론 통기타도 엄청 빨리 칠 수 있고 자연스러운 통울림에서 나는 소리가 있지)마지막으로 나는 돈 없어서 그냥 주변에서 받은기타들 쓰고있다.사진에 보이는 에피폰-레스폴 은 현재 생산이 안되는거고 중고로 60~80정도 한다고 하더라고(그냥 받은거라 자세히는 모른다. 오늘 기타고치는 아저씨가 어디서 구해왔냐고 그러길래 감정좀 받아봄)본인은 어렸을때 피아노를 좀 깊게 배워서 기타에 적용되는 음악이론은 쉽게 배웠는데다들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배운 음악이론이면 어느정도까지는 연주가 가능하다.(진짜 제대로 배우려면 끝도없는거 다들 알지?)3줄요약.1. 한국기타가 중국-인도네시아 보다 좋다2. 하드록=레스폴/ 메탈 =스트라토케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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