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코모리 6개월 차 탈출하려고 하는.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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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29회 작성일 20-01-07 16:12본문
안녕 난 24살 히키코모리다 아닥하고 썰풀게 초 중 고 학교생활 내내 전혀 사람과 의사소통에 있어서 힘들지도 않았고 주변에 친구도 많고 활발한성격이고 평소 패션,게임 같은거에 관심 많은 평범한 20대 였어 근대 군대제대 하고 나서부터 갑자기 그냥 왜사는가 싶고 혼자 있고 싶은 마음이 존나 드는거야 그래서 자연스럽게 히키코모리 테크트리를 탔어 1개월 차 접어드니까 '와 진짜 이제 말로만 듣던 히키코모리 되는거아냐?' 이런생각도 나고 그랬는데 2개월 차 접어드니까 진짜 사람만나는 것도 싫고 방 맨날처박혀서 일베질, 롤만 하는게 생활에 낙이였어 이렇게 6개월 생활을 하다보니까 쓰레기 개막장되는거 한순간이다라고 느껴지기 시작했지 하지만 이생활을 벗어 나고 싶은 의욕도 동기도 없었기에 쭉 지금까지 짱박혀 있었지 근대 일주일전에 내생일이였거든 근대 갑자기 자괴감이 존나 드는거야 생일에도 씨팔 짱박혀서 롤, 일베질만 할수 없지 이런생각이 딱드는거야 그래서 용기를 내서 혼자 의정부cgv가서 영화보고 김밥천국가서 밥도 먹고왔어 6개월 만에 햇빛을 보는거라 정말 바깥세상은 달라보였어 맨날 담배연기 가득한 방에 처박혀 있는거랑 바깥에서 산뜻한 공기 마시는 기분이 정말 색달랐거든 그리고 한 일주일동안 또 히키코모리 짓하다가 어제 머리 왁스도 바르고 나름 좀 차려입고 혼자 또 영화한편 보고왔다 차츰차츰 눈에 빛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왜 사람이 밖에나가는지 알 것 같다 이제 하나하나씩 해보면서 히키코모리 탈출 하려고 생각 중이야 이글을 보고 있는 어둠에 있는 히키코모리들아 빨리 밖으로 나가자 6개월 만에 영화관 외출 평타치냐 ? 6개월 동안 미용실 안간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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