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있는 여자 짝사랑하다가 이루어진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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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20-01-07 16:35본문
이 애를 알게된건 작년봄이었당
친구의 친구로써 서로 인사하게됬는데
몸매 ㅅㅌㅊ 외모 ㅍㅌㅊ 스펙 ㅅㅌㅊ 탈김치 클라스인 애였는데 어째서인지 변태오타쿠안여돼랑 사귀고 있더라ㅠ
친해져서 물어보니까 본인은 사람 외모 키 그런거 잘 안 본데 본인이 좋아하면 다 좋다고. 안그래도 주변에서 왜사귀냐고 물어봐서 고민이라고 그러더라. 에휴 난 좋을 뿐인데 하고 웃던데 눈웃음이 너무 이뻤다. 난 이때부터 반했던 걸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계속 친구로 지내는데 계속 마음이 좋지 않더라. 남친이니까 같이 다니는거 알겠는데 보기 싫었어. 묘하게 질투도 났고. 그치만 그 애가 그 돼지를 너무 좋아하니까 내가 좋아하는걸 표현했다가 까일것같아서 계속 숨기고만 있었어.
존나 힘들더라. 그애가 너무 아깝더라. 싸우고 힘들다고 우는 거 보면 진짜 너무 힘들고 또 행복하게 데이트했다고 할때도 너무 힘들더라. 날 그냥 친구로만 생각하고 내가 이런 마음이 있다는 걸 숨겼지만 내심 알아주길 바랬어.
혼자서 끙끙 앓다가 도저히 너무 힘들어서 다 접을려고 했다. 그애에게 내 마음을 고백하디로 했었어. 불에 뛰어드는 것처럼 뻔한 결과였지만 마음을 전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내 마음을 고백한 뒤에 이젠 정리할거라고 하려 했다. 인간관계 끊어지는거 각오하고 망야… 너무 절망적이더라.
그 다음다음 날에 할 말 있다고 그애를 불러냈어. 그러고 비오는 여름날 아파트 아래서 고백했다. 친구 이상으로 널 좋아한다고. 이루어 질 수 없는거 알지만 전하는데에 의의를 두고 싶었다고. 짝사랑한지 몇 달 되었다고. 민폐 끼쳐서 미안하다고. 그러고 가려는데 그애가 날 붙잡았다.
남친있는 애한테 고백하는거 상당히 민폐야. 라고 하더라. 그러다가 갑자기 본인도 나한테 민폐를 끼치겠다고 하면서 날 푹 안더라...........
비가 그렇게 쏟아지던 날인데 빗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귀 바로 옆에서 심장이 뛰는 거 같더라. 곧 멎을 것처럼 그렇게 뛰더라. 잠시 그러고 있다가 그 애가 감은 팔을 놓고 묻더라.
많이 힘들었냐고. 나도 짝사랑을 해 본적이 는데 그때 그 녀석은 엄청나게 상처를 크게
줘서, 똑같이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서 껴안은거라고. 인간관계까지 걸면서 이렇게 고백하겠다고 결심한게 얼마나 힘들었겠냐고.
묻더라. 계속 친구로 대해줄 건데, 괜찮겠느냐규. 난 끊을 것 까지 생각하고 있었기 따문에 당연히 그거에 비하면 낫다고 했다.
그래서 그렇게 잘 마무리되고 난 그렇게 짝사랑을 접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잘 버틸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점점 커져만 가더라. 그 품을 완전히 내걸로 만들고 싶더라... 이전과 다를 바 없이 친근하게 대해주는 녀석이라 더 힘들었다.
그렇게 2주쯤 지났나, 그 애가 할 말이 있다고 날 불러내더라.
해바라기는 해가 져도 해가 진 쪽만을 바라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해가 진 어둠 속에선 다른 곳을 보더라. 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운을 띄우고 말을 시작했다.
내가 그애에게 고백한 거에 대해 고민 맘ㅎ이 했다고. 상처가 될 말을 피하려규 고민도 많이하고 예전에 상처준 건 없나 고민하고 그렇게 끝없이 고민하다가 어느샌가 고민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단순히 내 생각을 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더라.
…좋대. 날 좋아한대. 모든
걸 정리하고 왔대.
처음 고백하고 껴안았을 그때처럼
비가 내렸고 심장이 귀 옆에서 뛰었다.
…알고보니까 전남친 그 시발새끼가 존나 변태취향을 애한테 강요했던거야. 메이드복 입고 묶는거를 애한테 하려고해서 너무 싫었는데 계속 좋아해서 도저히 끊어낼 수가 없었대.
그러다가 (나한텐 운좋게도) 내가 고백한 시점 근처에 그 변태새끼가 억지로 그짓거릴 하려다가 크게 싸우고 헤어지게 되었다더라
그래서 지금 160일째 행복하게 잘 사귀고있다ㅋ
많이 힘들었냐고. 나도 이전에 짝사랑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그녀석은 엄청나게 크나큰 상처를 줬다고. 절대로 너한테는 그렇게 상처주고싶지 않아서
친구의 친구로써 서로 인사하게됬는데
몸매 ㅅㅌㅊ 외모 ㅍㅌㅊ 스펙 ㅅㅌㅊ 탈김치 클라스인 애였는데 어째서인지 변태오타쿠안여돼랑 사귀고 있더라ㅠ
친해져서 물어보니까 본인은 사람 외모 키 그런거 잘 안 본데 본인이 좋아하면 다 좋다고. 안그래도 주변에서 왜사귀냐고 물어봐서 고민이라고 그러더라. 에휴 난 좋을 뿐인데 하고 웃던데 눈웃음이 너무 이뻤다. 난 이때부터 반했던 걸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계속 친구로 지내는데 계속 마음이 좋지 않더라. 남친이니까 같이 다니는거 알겠는데 보기 싫었어. 묘하게 질투도 났고. 그치만 그 애가 그 돼지를 너무 좋아하니까 내가 좋아하는걸 표현했다가 까일것같아서 계속 숨기고만 있었어.
존나 힘들더라. 그애가 너무 아깝더라. 싸우고 힘들다고 우는 거 보면 진짜 너무 힘들고 또 행복하게 데이트했다고 할때도 너무 힘들더라. 날 그냥 친구로만 생각하고 내가 이런 마음이 있다는 걸 숨겼지만 내심 알아주길 바랬어.
혼자서 끙끙 앓다가 도저히 너무 힘들어서 다 접을려고 했다. 그애에게 내 마음을 고백하디로 했었어. 불에 뛰어드는 것처럼 뻔한 결과였지만 마음을 전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내 마음을 고백한 뒤에 이젠 정리할거라고 하려 했다. 인간관계 끊어지는거 각오하고 망야… 너무 절망적이더라.
그 다음다음 날에 할 말 있다고 그애를 불러냈어. 그러고 비오는 여름날 아파트 아래서 고백했다. 친구 이상으로 널 좋아한다고. 이루어 질 수 없는거 알지만 전하는데에 의의를 두고 싶었다고. 짝사랑한지 몇 달 되었다고. 민폐 끼쳐서 미안하다고. 그러고 가려는데 그애가 날 붙잡았다.
남친있는 애한테 고백하는거 상당히 민폐야. 라고 하더라. 그러다가 갑자기 본인도 나한테 민폐를 끼치겠다고 하면서 날 푹 안더라...........
비가 그렇게 쏟아지던 날인데 빗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귀 바로 옆에서 심장이 뛰는 거 같더라. 곧 멎을 것처럼 그렇게 뛰더라. 잠시 그러고 있다가 그 애가 감은 팔을 놓고 묻더라.
많이 힘들었냐고. 나도 짝사랑을 해 본적이 는데 그때 그 녀석은 엄청나게 상처를 크게
줘서, 똑같이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서 껴안은거라고. 인간관계까지 걸면서 이렇게 고백하겠다고 결심한게 얼마나 힘들었겠냐고.
묻더라. 계속 친구로 대해줄 건데, 괜찮겠느냐규. 난 끊을 것 까지 생각하고 있었기 따문에 당연히 그거에 비하면 낫다고 했다.
그래서 그렇게 잘 마무리되고 난 그렇게 짝사랑을 접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잘 버틸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점점 커져만 가더라. 그 품을 완전히 내걸로 만들고 싶더라... 이전과 다를 바 없이 친근하게 대해주는 녀석이라 더 힘들었다.
그렇게 2주쯤 지났나, 그 애가 할 말이 있다고 날 불러내더라.
해바라기는 해가 져도 해가 진 쪽만을 바라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해가 진 어둠 속에선 다른 곳을 보더라. 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운을 띄우고 말을 시작했다.
내가 그애에게 고백한 거에 대해 고민 맘ㅎ이 했다고. 상처가 될 말을 피하려규 고민도 많이하고 예전에 상처준 건 없나 고민하고 그렇게 끝없이 고민하다가 어느샌가 고민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단순히 내 생각을 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더라.
…좋대. 날 좋아한대. 모든
걸 정리하고 왔대.
처음 고백하고 껴안았을 그때처럼
비가 내렸고 심장이 귀 옆에서 뛰었다.
…알고보니까 전남친 그 시발새끼가 존나 변태취향을 애한테 강요했던거야. 메이드복 입고 묶는거를 애한테 하려고해서 너무 싫었는데 계속 좋아해서 도저히 끊어낼 수가 없었대.
그러다가 (나한텐 운좋게도) 내가 고백한 시점 근처에 그 변태새끼가 억지로 그짓거릴 하려다가 크게 싸우고 헤어지게 되었다더라
그래서 지금 160일째 행복하게 잘 사귀고있다ㅋ
많이 힘들었냐고. 나도 이전에 짝사랑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그녀석은 엄청나게 크나큰 상처를 줬다고. 절대로 너한테는 그렇게 상처주고싶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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