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삼반수를 결정한 이유.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37회 작성일 20-01-07 16:48본문
수능 끝나면서 "아 드디어 끝났다..끝.." 이러면서 나왔으나 채점하니깐 작년이랑 다름없는 개병신등급 나옴. 한달동안은 히키짓하면서 삼수해야지 삼수해야지 이 지랄하다가 대학원서기간 마지막 하루 전에 지낚사 결제하고 대학 쫘라락씀. 근데 지거국 잡대에 최초합됨. (감자국에 있으면 알지?) 과가 취업률도 괜찮음. 나름 지거국이라고 (부산대,경북대랑 클라스 존나 차이나지만) 레이디각하 지거국 발전계획 + 지역할당제 + 싼 등록금 이거때문에 걍 가자...포기하고 한달동안은 편히 놀음. 근데 최근에 다시 알아보니깐 지거국 발전계획은 그냥 공약이였고 인수위에서 보고만 된거..네이버에 쳐도 안뜸 디씨나 일베에서만 돌아다니는거.. 대학도 그닥....훌리들이 내세우는거 보니깐 좀 거품이 껴있었음. 그러다가 인생 길게보면 100년 평균취업나이 30.5세 이거보면서 자위 (삼수성공하면 22살 입학, 칼군대 / 24살 복학 / 28살 졸업이니깐) 근데 결정적인건 아빠가 최근에 큰아빠랑 통화하는걸 듣게됨. 목소리가 낮아지시면서 "xx이가..대학을......" "xx이가 대학을..xx대학교 갔어요..." 이렇게 낮은음으로 말하시더라..ㅠㅠ.. 그래서 어차피 대학가봤자 애새끼들 술퍼마시고 놀게 뻔하니깐 남들 쳐놀때 공부하기로 맘 먹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