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칭찬들은.Ssul > 성인썰ssul

몇일 전 기차역에서 할머니댁으로 택시타고 가는데 라디오에서 총리후보 관련 뉴스가 나오더라
총리후보는 가족이 병역 문제가 없어야하고... 학위조작이 없어야하고... 뒷돈을 받을적이 없어야하고...
하면서 아나운서가 총리후보 조건 얘기하는데 운전하전 아저씨가 갑자기 얘기하시더라
"흠이 있으면 뭐 어떠냐? 일만 잘하면 되지..."
그 말 듣고 내가 그렇다고 맞는말이라고 하니까 아저씨가 계속 얘기하시더라
전두환이나 노태우 때는 독재라고 다들 비판 하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우리 서민들이 먹고 살 걱정안했다고
비록 요즘와서 민주주의는 억압 받았다고 하지만 그때는 서민들이 지금처럼 머리굴려야 먹고 살 정도로 힘들지 않았다고 하시더라
자세히 설명해 달라고 하니까
과거에는 물가고정과 경제정책으로 당시엔 말 그대로 공사판에 뛰어 다녔어도 먹고 살 걱정 안했고,
요즘같이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걸로 돈 벌 궁리 할 필요도 없을정도로 여유로웠다고
총리후보 가지고 너무 검증만 하다가 진짜 일 잘할 수 있는 의욕적인 사람 놓칠까봐 걱정이라고 군문제 좀 있어도 상관없으니
능력있는 사람이 총리가 되었으면 바란다고 말하시더라. 이러다가 깨끗하기만 하고 일 못하는 사람 될것 같다고
그런데 내가 인터넷에서만 듣던 얘기를 현실에서 들어서인지 너무 기쁜 나머지 계속 예 예 이러면서 히죽히죽 웃으니까
내릴때 아저씨가 신기해 하시면서 손님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젊은 이들은 이런 말 하면 싫어하지 않냐고 물어보시길래
20대 중반인데 2,30대 중에서도 부모님께 들어 전두환 좋아하고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하는 사람 많다고
그런데 주변 또래들 사이에서는 그런말 하면 맞기 때문에 다들 조용해서라고 하니까 아저씨 좋아하시더라.

요약하면1. 택시에서 뉴스로 총리후보 얘기가 나옴2. 택시 아저씨가 흠 좀 있으면 어떠냐 의욕있고 일 잘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함3. 같이 전장군 찬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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