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커뮤니티에서 친목질하다가 인생망친 썰.ssul > 성인썰ssul

친목은 밴이지만 고딩때 모 수능관련 커뮤니티 친목종자였다.사실 몇년전에 수능관련 커뮤니티 몇개나 있겠냐 꿈만휘 수갤 혀르비 등등... 근데 혀르비 친목종자는 수능 ㅍㅌㅊ는 치니까 인생망치진 않았겠지? 암튼그렇다
내가 인생망쳤다는건 아니고 나랑 같이 친목하던 년놈임
솔직히 난 걍 공부하다가 스트레스 풀려고 독서실 끝나고 새벽에나 잠깐 친목질하고있었는데 다른새끼들은 진짜 인생걸고 친목질하더라..주로 활동하던놈이 4명이었는데 1명은 공부 ㅅㅌㅊ였고(나임 헤헤) 2명은 ㅍㅌㅊ 이상, 1명은 지 성적 공개안했다. 안한거 보면 근데 ㅎㅌㅊ였던듯
고3 될떄부터 슬슬 친목수위가 올라가더니 나중엔 네명이 메신저도 같이하게됐다. 물론 나도 함당연히 이때 아이디는 지금 지웠지 이새끼들이랑 인생엮였다 어떻게될려고
수능 3달쯤 전부터 불안감떄문인지 좆목 존나했다. 나도 처음엔 컨트롤했는데 후반부엔 걍 공부안하면서 친목함
그렇게 2009년 겨울 수능날이 밝았다.결과는 넷다 망함 시발애들 평소 등급에서 0.5~1등급 이상 떨어졌다. 그럴만도 하지 병신들
난 어떻게 원서 잘비벼서 연공 합격했다.그리고 ㅍㅌㅊ치던 나머지 2명중에 1명은 수시 로또 터져서 서강대 붙고 나머지 1명은 원서질도 좆망해서 재수함그리고 마지막 한년은 수능치자마자 연락두절되더니 두세달쯤 지나서 등장함대학 어디갔냐고 물으니까 끝까지 대답안하더니 상명대 천안이라고 실토함
그렇게 친목의 쓴맛을 맛본 나는 친목을 끊었고 1학기까지 다니다가 공부한게 아까워서 재수학원 반수반 들어가서 다음해에 서울대 자연대 붙었다재수학원도 친목질 존나많이하는데 난 친목의 말로를 봤으니까 절대 친목안함... 대학와서도 재수학원 같은반이었던애들 보통 만나는데 난 이때 아는척도 안하고다녀서 나한텐 연락안오더라 시발..
서강대 붙은애는 뭐 대학갔으니 당연히 친목질끊었고
재수하는애는 루기아 독재론을 어디서 읽고왔는지 독학재수한다고 깝쳤다.마지막 한년은 "내가 수능떄 미끄러져서 그래" 드립을 자꾸 시전하더니 같이 독학재수함
그리고 몇달후 슬쩍 물어봤더니 재수하는애랑 그년이랑 사귐ㅋㅋㅋㅋ 랜선연애함ㅋㅋㅋㅋㅋㅋㅋ
다음해 수능 재수하는애는 명지대에 합격했고(원래성적 서성한 비비던놈임) 친목의 쓴맛을 알고 친목을 접었다. 삼수도전했는지는 모름 연락 끊겼으니까그리고 문제의 그년은 원래 성적보다 더 떨어졌고 독학삼수에 도전함물론 친목질은 계속함
그리고 2012년 4번째 수능에 도전했고 광운대에 합격함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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