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바 김치에게 수술당했다.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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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1회 작성일 20-01-07 17:11본문
여친과 만난지 3개월째 됐는데, 변변한 키스도 못해봤다.전문직인 나도 시간이 나는데, 매번 바쁘다는 핑계로 일주에 두번정도밖에 못만났다.페북에 샤넬 사진들이 있어서 그때 어떤년이란걸 눈치 깠어야 했는데, 좋은 쪽으로만 생각했었다. 생일이 되었길래, 샤넬향수를 사줬더니..손도 잘 안잡더라. 씨발 가방이 아니라 이거지... 나랑 열살차이도 나고, 생각하는게 좀 어리구나 했는데..크리스마스때 우리 뭐할까요? 하면서 조금 적극적이길래...나혼자 씐나서, 호텔레스토랑 예약하고, 다이아박힌 목걸이(백정도 하는거) 준비했었다.결혼할 나이가 되서, 조금 더 확신을 줘야겠다는 생각에..크리스마스를 잘 챙겨줘야겠다고 맘먹었다.그날 목걸이를 줬더니, 차에서 내리기 전에 뺨에다가 쪽 한번 하더라..그동안 얼마나 비싸게 굴었으면, 뺨에 쪽했다고 내동생이 쿠퍼액을 흘리더라. 그리고 설날이 다가오자, 너희 어머니께 인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아직은 부담스러우니 날 풀리면 봄에 하자더라.커플인데 우리는 너무 티가 안난다고 이야기 하더라.그래서 설날연휴에 커플링을 같이 맞추었다.오빠는 나이도 있고하니까 우리 금반지 이런거 말고 딴거 하자고 하더라.그래서 또 다이아 3부 박힌걸로 해줬다. (이백정도 들었다)어짜피 난 결혼 생각했던거고, 별로 아깝지 않더라. 그동안 만나면서 씨엔블로 그새끼 말마냥, 거의 혼자 100% 돈썼다. 설 다음날 여친 친구년이랑 셋이 같이 보자는거다.그래서 같이 봤는데...친구년이..."야 빨리 말해.." 이러는거다.뭔가 했더니...목걸이랑 반지를 분실했단다.속이 존나 쓰렸지만...웃으며 " 담에 내가 또 사주면 되지 뭐" 하고 병신같은 소릴했다. 그리고 어제....발렌타인데이에 그년이 뭔가 해줄걸 기대하고...문자를 보냈다. 이러더니 헤어지잔다... 반지 목걸이 잃어버렸다는 것도 그렇고,,,저날 전화걸어서 흥분하지도 않았는데..흥분했다며 몰아가면서 헤어지자는 말을 하는 걸보니 ...내가 설계당했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씨발...수술당한거 같아 기분 더럽다. 아까 ...안주는 년 어쩌고 일베간거 봤는데...그런년 진짜 존재한다. 세줄요약.김치녀를 만났다.존나게 뜯겼다.발렌타인데이 전날 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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