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사랑 썰 푼다.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20-01-07 17:14본문
선 세줄요약
1.좋아한다는사람 생겼을 때 잘해줄 때 있는 힘껏 잘해줘라.
2.안그럼 평생 후회한다.
3.오래 된 생각이다.
일단 보밍하고 시작한다
보빨받을려고하는거아니니까 오해ㄴㄴ해
때는 좆중딩3였다
좆찐따는 아니였고 그렇다고 좆일찐도아니였다
나는 걍 애들 다 두루두루친하게 다 지내는 편
소위 걍 ㅍㅌㅊ정도
어느 날 갑자기 같은 반인 남자"하"를 얘기하는 가시내들이 많아졌다
-여기서 "하"는 걍 잘나가는애들이랑 노는 애(좀 유치하지만 그땐 그랬잖냐)
친구"가": 야, 존나 "하" 좀 잘생긴거같지않나?ㅋㅋㅋㅋ
나:ㅂㄹ걍ㅍㅌㅊ아님?
친구"나": 내 쟤 좋아하는거같다 왜저리 귀엽노
나: 아 사귀라매
이렇게 생각하고 맨날 대충대충 넘겨감
근데 잘생겼다고하는 가시나들이 점점 많아지고 "하"를 좋아하는 여자들도 많아지길래,
좀 눈여겨보게되었다.
내가 교실 뒷자리였는데 얘는 중간자리
수업시간에도 봤고
쉬는시간에도 보고
마치고 집갈 때도 봤다
그렇게 보고 보니까
애가 좀 귀엽더라
수업시간에 잠잘 때 침흘리면서 자는 것도 귀엽고
쉬는시간에 웃을 때 보조개들어가는 것도 귀엽고
마치고 청소 쨀 때도 귀엽더라
그렇게 생각이 들 때쯤에,
친구"다"가 남자"하"랑 문자를한 거를 보여줬다
내용은 별로 시덥지않던 걸로 기억함
친구"다":야ㅠㅠ존나 귀엽지않나 너도래~너도!ㄲㄲㄲ
나:그래 귀엽네
친구"다"가 문자한걸 일일이 다 보여주면서 자랑하면서 깔깔 웃는데
이년 말하는건 안들리고 내용도 안보이고 남자"하"전화번호만 보였다
나:..9
친구"다": ????머라고?
나:야 내 임마한테 얘기할끼 잇어서 그런데 번호 좀 가지간디
친구"다": 왜 머 얘기할껀데 내가 얘기해줄게! 너 "하"랑 별로 안친하다이가~~
나:됐다 내가 얘기할꺼다
나의 존나 의외의 반응에 얘가 위기의식을 느꼈는지 존나 뭐 얘기할꺼냐고 개같이 캐물음
나:아 맞다 니 잘되가는 오빠야 잇다이가 금마나두고 와 임마랑 문자하노
친구"다":(좀 찔렸는지)..그건 그거지~
표정 썩창해주고 화제전환하고 집에 돌아올 때까지 무슨얘기로 문자를 보내야하나
반나절동안 고민했다
밥먹을때도..
무슨화제로 문자를보내야하나.....
그러다 생각해낸게 수학숙제
존나 진짜 문자를 썼다 지웠다 이십번은 했을꺼다
-야 내ㅇㅇ인데 니 수학숙제햇나? 그거 안하면 열대래
이 문자를 시작으로 한 일주일동안 문자했다
말도 잘통하고
공감대 형성도 잘됐다
그러다보니 더 좋아졌다
남자"하"가 주말아침 우리집 앞으로 불러서 고백을 했다
내 니 좋아하는거같은데 사귈래
한번 튕겼다
왜냐면 이때까지 쭉 좋아한거 티날까봐..
존나 뜸들이다가 어쩔 수 없이 사귀는 척했다
그렇게 한 일주일쯤 사겼을 때
얘가 울집 바래다주고 헤어질라할 때 키스하더라
난 그때 존나 깜놀해서 뿌리침
얘가 존나 카카오67%쯤 먹은 씁쓸한 표정을 짓더라
글서 어쩌다 촛딩때 성폭행당한걸 얘기하고 이런거에 좀 그렇다하면서 솔직하게 말함
좋아하니까 이런건 솔직하게 말해야겠지
그러니까 얘가 울더라 미안하다고
난 그때 더 깜놀함 울길래
ㅅㅂ얘는 진짜 진심이구나하고 진짜 잘해줘야겠다라고 생각함
한 한달정도 되니까 진짜 얘가 하고싶대
난 정말 사랑하는사람이랑 하고싶다고 절대로 쉬운마음으로 이러는거 아니라고
얘가 키스하면서 가슴만지면서 얘기하니까 넘어가지더라
솔직히 얘가 씹질해주고하는데 트라우마같은거 진짜 생각안남
부드럽게해줘서 그런가 뭔가 ㅅㅂ오글거리지만 소중히대해주는게 느껴져서 그러는지 몰라도
그렇게 첫섹스를하고 무튼 시간나면 섹스하고 그랬음ㅇㅇ
그래도 좋았다
그런데
사람마음이라는게 가지고있으면 그 행복을 모른다더니
존나 못되게굴었던거같다
한 9개월정도 사겼는데
6번은 더 헤어진거 같다
그것도 내가 다 참
찬 이유도 존나 같잖은거였다 전부다 내가 다혈질적으로 화내서 찬 거
닌 친구가 내가?, 너 잔다며 친구"사"에게 물어보니까 니 스타한다던데?,
집이라면서 피시방에서 피파하고 잇냐?, 답장 왜이렇게 늦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말고도 별 시덥지않는걸로 많이 싸웠다 존나 썅욕하면서
근데 "하"는 내가 욕할때마다 언성만 높혔지 한번도 나한테 욕을 한 적이없다
내가 욕할 때 마다 맨날 자기가 미안하다고하고 안아주고 토닥거려줬다
이게 반복되니까,
점 점 얘가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당연시되어버리고
같이놀러갈 때 뭐사주는 것도
처음엔 엄청 고마워하며 고맙다는 말도 많이 했는데,
시간이 가니까 이 고맙다는 말이 잊혀지더라
얘는 가면 갈수록 잘하주는데
나는 정작 해주는 것도 없고, 잘해줄 자신도 없었다
질리고 있었던거 같다
얘가 5번은 붙잡은거 같다
근데 난 다 뿌리치고 다른남자랑 사겼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내 일생 일대 최대의 실수
시간이 점점가고 남자 사귀는 경험이 많아지니까 남자"하"가 얼마나 잘해줬는지 생각되고,
내가 이때까지 했던 김치녀의 표본 개념없던 행동들만 생각나더라
내가 존나 못되쳐먹은나쁜년이었구나
아직도 생각난다
잘해주지 못해서
1.좋아한다는사람 생겼을 때 잘해줄 때 있는 힘껏 잘해줘라.
2.안그럼 평생 후회한다.
3.오래 된 생각이다.
일단 보밍하고 시작한다
보빨받을려고하는거아니니까 오해ㄴㄴ해
때는 좆중딩3였다
좆찐따는 아니였고 그렇다고 좆일찐도아니였다
나는 걍 애들 다 두루두루친하게 다 지내는 편
소위 걍 ㅍㅌㅊ정도
어느 날 갑자기 같은 반인 남자"하"를 얘기하는 가시내들이 많아졌다
-여기서 "하"는 걍 잘나가는애들이랑 노는 애(좀 유치하지만 그땐 그랬잖냐)
친구"가": 야, 존나 "하" 좀 잘생긴거같지않나?ㅋㅋㅋㅋ
나:ㅂㄹ걍ㅍㅌㅊ아님?
친구"나": 내 쟤 좋아하는거같다 왜저리 귀엽노
나: 아 사귀라매
이렇게 생각하고 맨날 대충대충 넘겨감
근데 잘생겼다고하는 가시나들이 점점 많아지고 "하"를 좋아하는 여자들도 많아지길래,
좀 눈여겨보게되었다.
내가 교실 뒷자리였는데 얘는 중간자리
수업시간에도 봤고
쉬는시간에도 보고
마치고 집갈 때도 봤다
그렇게 보고 보니까
애가 좀 귀엽더라
수업시간에 잠잘 때 침흘리면서 자는 것도 귀엽고
쉬는시간에 웃을 때 보조개들어가는 것도 귀엽고
마치고 청소 쨀 때도 귀엽더라
그렇게 생각이 들 때쯤에,
친구"다"가 남자"하"랑 문자를한 거를 보여줬다
내용은 별로 시덥지않던 걸로 기억함
친구"다":야ㅠㅠ존나 귀엽지않나 너도래~너도!ㄲㄲㄲ
나:그래 귀엽네
친구"다"가 문자한걸 일일이 다 보여주면서 자랑하면서 깔깔 웃는데
이년 말하는건 안들리고 내용도 안보이고 남자"하"전화번호만 보였다
나:..9
친구"다": ????머라고?
나:야 내 임마한테 얘기할끼 잇어서 그런데 번호 좀 가지간디
친구"다": 왜 머 얘기할껀데 내가 얘기해줄게! 너 "하"랑 별로 안친하다이가~~
나:됐다 내가 얘기할꺼다
나의 존나 의외의 반응에 얘가 위기의식을 느꼈는지 존나 뭐 얘기할꺼냐고 개같이 캐물음
나:아 맞다 니 잘되가는 오빠야 잇다이가 금마나두고 와 임마랑 문자하노
친구"다":(좀 찔렸는지)..그건 그거지~
표정 썩창해주고 화제전환하고 집에 돌아올 때까지 무슨얘기로 문자를 보내야하나
반나절동안 고민했다
밥먹을때도..
무슨화제로 문자를보내야하나.....
그러다 생각해낸게 수학숙제
존나 진짜 문자를 썼다 지웠다 이십번은 했을꺼다
-야 내ㅇㅇ인데 니 수학숙제햇나? 그거 안하면 열대래
이 문자를 시작으로 한 일주일동안 문자했다
말도 잘통하고
공감대 형성도 잘됐다
그러다보니 더 좋아졌다
남자"하"가 주말아침 우리집 앞으로 불러서 고백을 했다
내 니 좋아하는거같은데 사귈래
한번 튕겼다
왜냐면 이때까지 쭉 좋아한거 티날까봐..
존나 뜸들이다가 어쩔 수 없이 사귀는 척했다
그렇게 한 일주일쯤 사겼을 때
얘가 울집 바래다주고 헤어질라할 때 키스하더라
난 그때 존나 깜놀해서 뿌리침
얘가 존나 카카오67%쯤 먹은 씁쓸한 표정을 짓더라
글서 어쩌다 촛딩때 성폭행당한걸 얘기하고 이런거에 좀 그렇다하면서 솔직하게 말함
좋아하니까 이런건 솔직하게 말해야겠지
그러니까 얘가 울더라 미안하다고
난 그때 더 깜놀함 울길래
ㅅㅂ얘는 진짜 진심이구나하고 진짜 잘해줘야겠다라고 생각함
한 한달정도 되니까 진짜 얘가 하고싶대
난 정말 사랑하는사람이랑 하고싶다고 절대로 쉬운마음으로 이러는거 아니라고
얘가 키스하면서 가슴만지면서 얘기하니까 넘어가지더라
솔직히 얘가 씹질해주고하는데 트라우마같은거 진짜 생각안남
부드럽게해줘서 그런가 뭔가 ㅅㅂ오글거리지만 소중히대해주는게 느껴져서 그러는지 몰라도
그렇게 첫섹스를하고 무튼 시간나면 섹스하고 그랬음ㅇㅇ
그래도 좋았다
그런데
사람마음이라는게 가지고있으면 그 행복을 모른다더니
존나 못되게굴었던거같다
한 9개월정도 사겼는데
6번은 더 헤어진거 같다
그것도 내가 다 참
찬 이유도 존나 같잖은거였다 전부다 내가 다혈질적으로 화내서 찬 거
닌 친구가 내가?, 너 잔다며 친구"사"에게 물어보니까 니 스타한다던데?,
집이라면서 피시방에서 피파하고 잇냐?, 답장 왜이렇게 늦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말고도 별 시덥지않는걸로 많이 싸웠다 존나 썅욕하면서
근데 "하"는 내가 욕할때마다 언성만 높혔지 한번도 나한테 욕을 한 적이없다
내가 욕할 때 마다 맨날 자기가 미안하다고하고 안아주고 토닥거려줬다
이게 반복되니까,
점 점 얘가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당연시되어버리고
같이놀러갈 때 뭐사주는 것도
처음엔 엄청 고마워하며 고맙다는 말도 많이 했는데,
시간이 가니까 이 고맙다는 말이 잊혀지더라
얘는 가면 갈수록 잘하주는데
나는 정작 해주는 것도 없고, 잘해줄 자신도 없었다
질리고 있었던거 같다
얘가 5번은 붙잡은거 같다
근데 난 다 뿌리치고 다른남자랑 사겼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내 일생 일대 최대의 실수
시간이 점점가고 남자 사귀는 경험이 많아지니까 남자"하"가 얼마나 잘해줬는지 생각되고,
내가 이때까지 했던 김치녀의 표본 개념없던 행동들만 생각나더라
내가 존나 못되쳐먹은나쁜년이었구나
아직도 생각난다
잘해주지 못해서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