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 이라크 파병때 있었던 총기 사고 썰푼다.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5회 작성일 20-01-07 17:17본문
파병 관련 설은 지난번에 조금 풀어봤는데, 7시 선임의 개인적인 일이었고.이번에는 언론에 공개된 썰 하나 풀어보려고 한다.파병 직후에는 말 안하고 다녔었는데검색을 해보니까 언론에도 많이 공개되어 있어서 썰 풀어보려고 한다.'자이툰부대 총기사고'로 검색해보니 숱하게 기사가 나오네.
위 짤에서 보면 초소 경계근무중이라는데정확하게 말하면 초소보다는 출입구다.출입구도 단계별로 있었는데 어느 정도 부대 안쪽 근무였지.내가 근무하는 곳은 부대 출입구 및 주변 도로가 보이는 언덕 초소였는데우리 중대만 경계섰었는데... 저격 ㄴㄴ해
햇빛 따가운 시간대라 근무가 어느정도 루즈해지는 시간.다음날 노짱이 방문한다기에 선임이랑 근무서면서 노짱에 대해서 이래저래 노가리 까고 있었지. 그러다 출입구 쪽에서 빵하고 총 소리가 난거야.난 상황을 보고 지통실에 보고를 했지.입구쪽에서 총기 소리가 났다고.
그러고 있는데 간부 한명이 사자후를 하면서 근무지쪽으로 달려가더라고.대충 200m는 넘는 거리인 것 같은데, 욕이 들려오더라.상황을 보니까 뭔가 터졌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근무 당시에는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었지.
사건의 전말은 사실 이래.초소에서 제르바니라고 쿠르드 군인들이랑 같이 근무를 서는데대부분 되도 않는 영어랑 손발짓 해가면서 의사소통하고장난질 많이 하고 지내거든.노짱 온다고 사실 부대내 긴장감은 있었지만어느정도 일상화된 생활에 군기가 빠질만도 했지.
군대 갔다온 게이들은 무심코 그런 행동 자주 할거야.'빈총 노리쇠 댕기고 격발 댕기는 행동'그런데 총을 쏜 상병도 그런 행동을 그대로 했던거야.문제는 실탄삽입 근무였던거지.듣기로는 처음에는 상병이 제르바니 머리에 총구를 겨눴었는데그 제르바니가 실탄 장전되는걸 알고 총구를 잡고 밑으로 급하게 내린거지.그런데도 상병은 격발을 한거고. 그래서 복부 관통.제르바니가 총구 안내렸으면 헤드샷 이었던거지.
제르바니 군인은 앓다가 죽게되고,상병은 멘붕이 너무 심해서 영창에서도 안 받았다나.(아르빌에도 영창은 있었다)그러다가 원복 조치 받았는데,그 후의 처리는 정확히 모르겠네.
아래 링크 가면 그래도 정황 설명이 더 잘돼있는데, 관심있음 봐도 될듯.100% 신뢰할 기사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0033216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