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였다가 운지하고 분식집 차린.짧은ssul > 성인썰ssul

운동선수였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항상 집 체육관 !!
그냥 운동이 너무너무 재밌었고 운동안하면 죽을것 같았어 ㅎㅎ

당시 컴퓨터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게임 따위는 왜 하는지 이해조차 가지않았던 시절이였지

하지만 연애는 하고 싶더라
항상 외로움의 연속이였지... 정말 연애하는 또래친구들이 너무너무 부러웠었고 
티비 드라마의 연애장면만 나와도 너무너무 설레이더라...  ㅋㅋㅋ
하지만 나는 공부보다는 운동으로 성공해야하는 목표가 있었기에 참고 또 참고

앞만 보고 운동을 했어, 그랬더니 결국 XX 선발팀까지 불러주더라 
소년체전때는 우승 우승 준우승 ㅋㅋ




대회 때마다 개인상도 많이 받았어(이건 저격 때문에 인증 ㄴㄴ할께) 
그러다가 아마 연맹전이였을꺼야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서 선수생명이 작살 났지....
일본에서 수술까지 받았지만 재활훈련 하다가 포기~
그 이후 5년동안 방황의 길의 연속이였다.........  
운동을 할 수가 없기에... 운동부 학교가 아닌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고.. 
공부가 머릿속에 전혀 들어오지 않았던 나는... 그냥 돈이나 벌자하고... 
고3시절 내내 택배만 열심히 뛰었다...ㅋㅋㅋ 키가 멀대같이 큰놈이 힘 잘쓰니까  
아주 맨날 전화 오더라~


대학? 대학 가긴 갔지... 4년제....

요즘 우송대에게 쫌 밀리긴 했지만 .....ㅠㅠ
랄랄랄라 시스뿜빠 노래를 부르며 배재대를 갔어! 








'아! 내가 전투민족 개호구 혹성 배재터다!'

..... 음 그러고 보니 내가 지금 일밍하웃 하고 있구나 
얘들아 나 한기범이야~  동기 후배들 안녕? 너네도 일베하지? 
다알아~ 



근데 뭐 운동만 한 꼴통이 대학가서 뭐하겠냐.....
2년 다니다가 중퇴하고... 다시 힘쓰는일을 시작했지.....
인증은 없지만ㅠㅠ 구라하나 안보태고 2년동안 노가다해서 5천만원 모았어 ㅠㅠ



그돈으로 시작한일이 분식집이다 ㅎㅎ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
위생도 철저 ! 친절 ! 
학부모님들에게 칭찬도 많이 받아... 젊은 총각이 열심히 한다면서...
좀 기특기특해 ㅎㅎ 
매장 사진이나 사업자 등록증은 역시나 우리 일게이들 저격 때문에 인증은 생략할께 ㅠㅠ
뭐 위에 배재터 동기들이나 후배가 저격하면 어쩔수 없지만...


분식집하면서 처음으로 여자친구도 만나고~
여자친구랑 같이 걍 일베한다...
걍 ㅇㅁㅇㅇ 과감히 했어... (탈김치라 가능했던 ㅇㅁㅇㅇ)

아 그리고 처음으로 여자친구에게 편지도 받아봤다...^^









1214배 0주화 ㅍㅌㅊ??



뭐 암튼 별거 없는 내 인생 썰 읽어줘서 고맙다.....



배주화만 주지마라 ㅠㅠ 
우송대한테 밀려서 요즘 서럽다 ㅠㅠ 




3줄요약
1.운동하다가 다쳐서 운지!2.택배뛰다가 배재대 입학 / 자퇴3.노가다로 분식집 차리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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