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빠 인생썰 ㅍㅌㅊ?.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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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9회 작성일 20-01-07 17:38본문
<좆고딩시절>우리아빠 집안 좆나 가난했음.할아버지가 사업 좆망해서 방 하나 빌려서 5명이 그 안에서 잠도 자고 밥도 짓고했음.평소에 공부 좆도 안하는 아빠였는데 고2때 올ㅋ 수학이랑 물리가 좆나 재밌음 요시! 해서좆빡공함.결과적으로는 그당시에 학력고사 세대였는데 서울대 낮은과~연대 상위과 갈 성적이 나옴.근데 또 집안이 좆나 가난해서ㅠㅠ(빚더미에 단칸방 하나에 다섯식구가 살고있었으니)샤대 연대 전부 포기하고 할아버지가 하라는대로 시립대에서 4년 전액장학금 수석으로 입학하기로 함.근데 걍 짜증나서 입학식날 안감.재수함. 재수할때 종로학원에 갔는데, 아빠 불알친구중에 한명이 지가 재수하면서 아빠 학원비 내주고 같이 댕김.그 돈내준 불알친구 서울대 의대감ㅋ근데 그당시 학력고사가 제2외국어 선택에 비중이 꽤나 있었는데 그 설의간 불알친구는 독일어를 택했는데 존나 쉽게나왔고아빠는 일본어가 쉽다길래 일어 선택했는데 그 연도에 일어가 존나 어렵게나와서 운-지!연대 공대감.물론 나중에 그 종로학원비 내준거는 갚음.<대학시절>아! 우리아빠가 좌좀이다!존나 데모하면서 대학생활 보냄.이시절 별거 없었음.<졸업 이후>모 자동차회사에 들어감.근데 IMF 시기쯤 되니까(IMF조금 지나고였나) 과외하면서 강사질하는게 돈이 더 잘모일것같음회사 때려치고 과외 존나 돌음(과목은 수학)<서른 중반>옆에서 엄마가 잔소리 존나 해서 아빠보고 한의대가러 수능 다시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나이 서른 중반에 수능 다시봄근데 수학선생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학3등급에 언어 외국어 다 1등급 맞음운-지!<수능 운지한 이후>그냥 과외해서 모은 돈으로 동네 학원을 하나 차림.그리고 애새끼들 하나둘씩 모으고나서 아빠가 책을 만들기 시작함.모 책이라고(지금도 검색해보면 나옴) 수학참고서 만들었는데요시! 고등수학 참고서로 십몇만부 팔림요! 그당시에 개념플러스 유형도 같이나왔는데 개플을 이김.시발 근데 대거 오타와 오답이 발견된 이후로 십몇만부 전부 반품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억날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지!<참고서 운지 이후>학원 망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지!<학원 운지 이후>학원을 서울에다 또 차림. (첫 학원은 경기도권)또 망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지!<두번째 학원 운지 이후>집이 빚더미가 됨.조용히 월급쟁이가 되어 살겠거니하고 현재 재종 강사임.아빠인생 ㅍ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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