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개쪽.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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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27회 작성일 20-01-07 17:50본문
오늘 천안에 백*문화대 졸업식임..동생이 졸업을 하기에 아침일찍 일어나 터미널에 있는 백화점가서 선물을 사고 시간이 남았길래 집에와서 챙길게 좀 있어서 택시를 잡고 집에 오기로 맘먹음..터미널에서 집까지가 걸어서 약 30분거리..택시타고 5분정도 거리라 택시승강장에 대기중인 택시에는 나름 죄송스러워서 버스승강장 뒤쪽에 승객 내려주는 택시를 자주 잡아타는데..ㅠㅠ택시한대가 유턴을 해서 버스승강장 뒤에서 승객을 내려줌..나는 당연히 내리는거보고 뒷자석에 승차함..룸미러로 쳐다보시길래 xx아파트 정문이요..하고 핸드폰 달리기 게임을 실행시킴..한 30여초가 지났는데 출발을 안해서 앞에 버스에 막혔나 하고 앞을 쳐다보는데 차는 분명히 충분히 빠져나갈 공간이 있음..다시 기사님을 쳐다보는데 분위기가 쎄~함..조수석에서 6~7살짜리 꼬마아가씨 머리가 빼꼼 튀어나옴..아;;;;;;;;;;;어? 어버버버 하고있는데 차주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으시더니 가다가 내려드릴까요?지나가는 길인데..하시면서 출발..ㅠㅠ와;;한 1분간을 정신못차리고 멘붕상태에 있다가 상황이 대충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고나서 죄송합니다를 연발..ㅠㅠ아파트 정문앞에 내려주시길래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하고 캔커피하나 뽀로x음료수 하나씩 사서 건네 드림...내려서 집에 걸어오는데 미친년 비맞은마냥 푸흡~킥킥 거리면서 집에 들어옴..아오;;ㅠㅠㅠps. 동생이 32살에 전문대 졸업하는게 유머..동생여자친구는 22살이라는건 안유머..참고로 제나이는 35입니당.ㅠㅠ 아들이 올해 초등학교 입학해요...하~나란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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