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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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20-01-07 17:56본문
일단 내 소개를하자면 한국에서 고졸하고
고졸하자마자 군대가고 제대 하자마자 바로 호주에 워홀로 왔어
고졸 -> 군대 -> 워홀 인셈이지.
맨처음에는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2년 생각하고 일단 호주에 왔어.
2년간 공장만 5군데 옮겨다니면서 돈을 개같이 모았지..
8만불가량 모았는데(한국돈으로 8800만원가량 함)
2년간 개같이 돈벌면서 느꼈지
와 내가 고졸이고 ㅆㅂ 아무 기술없는데 일주일에 100만원을 넘게 벌수있다니... (주당 1000불 이상 찍었으니깐..)
한국 돌아가기 싫다고 매일 생각했어,
한국 돌아가봤자 고졸이고 기술도 없고 이렇게 많이 벌 기회가 없을거 같으니깐.....
그래서 결심을 했지, 여기 호주에 무슨 수를 써서든 stay하기로.
개고민하다가 방법이 딱히 두 가지 방법밖에 안 떠오르는거야
하나는 학생비자로 전환해서 학교다니는거, 하나는 워킹비자(457비자)로 전환하는거.
근데 457비자로 전환 할려하니깐 내가 대학도 안 나왔고 스킬도 없는거야....
그래서 난 결국 여기서 대학교를 다니기로 결정했고
2년간 모은 8만불 중에 6만불 가까이를
2년제 대학교 학비로 냈어(외국인은 비싸게 받는다 ㅜㅜ 1년에 25000-30000불 정도 듬)
그렇게 2년 빡세게 공부하고나서 졸업하니 나름
처음엔 공장다니는것보다는 못 벌었는데
차츰차츰 경력을 쌓고 회사도 오래다니다보니깐
주급도 늘고 현재 지금은 공장보다는 아주 조금 더 받는 정도임... ㅎㅎ
대학교 졸업하고 2년 지난 지금 나이는 20대 후반
어떻게보면 늦었고 늙은거지만
지금 나는 내 생활에 만족하고
정말 내 선택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만약 4년전에 아무 생각없이 한국에 들어갔음 어떻게 됐을까 가끔씩 생각해본다
근데 정말 그건 아무도 모르지만
내 직감에는 한국돌아가서 그냥 아무데나 취직해서 맨날 ㅅㅂㅅㅂ거리면서 일만하다가 자살하던가
다들 가라는 지잡대 아무데나 들어가서 나오고보니 ㅅㅂㅅㅂ거리면서 취직해서 일만하다가 자살하던가
아무래도 한국에 돌아가서 취직을 했어도,
와 무슨 호주는 공장일을 하더라도 1주일에 100만원넘게 받는데
여긴 한국은 ㅅㅂ같은일하는데도 한달에 200안되게 주냐 이러면서 졋나게 우울하게 살았을거라고 생각한다...
암튼 나의 워홀 얘기 들어줘서 고맙구,,,
이만 마침.
질문도 받는다
고졸하자마자 군대가고 제대 하자마자 바로 호주에 워홀로 왔어
고졸 -> 군대 -> 워홀 인셈이지.
맨처음에는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2년 생각하고 일단 호주에 왔어.
2년간 공장만 5군데 옮겨다니면서 돈을 개같이 모았지..
8만불가량 모았는데(한국돈으로 8800만원가량 함)
2년간 개같이 돈벌면서 느꼈지
와 내가 고졸이고 ㅆㅂ 아무 기술없는데 일주일에 100만원을 넘게 벌수있다니... (주당 1000불 이상 찍었으니깐..)
한국 돌아가기 싫다고 매일 생각했어,
한국 돌아가봤자 고졸이고 기술도 없고 이렇게 많이 벌 기회가 없을거 같으니깐.....
그래서 결심을 했지, 여기 호주에 무슨 수를 써서든 stay하기로.
개고민하다가 방법이 딱히 두 가지 방법밖에 안 떠오르는거야
하나는 학생비자로 전환해서 학교다니는거, 하나는 워킹비자(457비자)로 전환하는거.
근데 457비자로 전환 할려하니깐 내가 대학도 안 나왔고 스킬도 없는거야....
그래서 난 결국 여기서 대학교를 다니기로 결정했고
2년간 모은 8만불 중에 6만불 가까이를
2년제 대학교 학비로 냈어(외국인은 비싸게 받는다 ㅜㅜ 1년에 25000-30000불 정도 듬)
그렇게 2년 빡세게 공부하고나서 졸업하니 나름
처음엔 공장다니는것보다는 못 벌었는데
차츰차츰 경력을 쌓고 회사도 오래다니다보니깐
주급도 늘고 현재 지금은 공장보다는 아주 조금 더 받는 정도임... ㅎㅎ
대학교 졸업하고 2년 지난 지금 나이는 20대 후반
어떻게보면 늦었고 늙은거지만
지금 나는 내 생활에 만족하고
정말 내 선택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만약 4년전에 아무 생각없이 한국에 들어갔음 어떻게 됐을까 가끔씩 생각해본다
근데 정말 그건 아무도 모르지만
내 직감에는 한국돌아가서 그냥 아무데나 취직해서 맨날 ㅅㅂㅅㅂ거리면서 일만하다가 자살하던가
다들 가라는 지잡대 아무데나 들어가서 나오고보니 ㅅㅂㅅㅂ거리면서 취직해서 일만하다가 자살하던가
아무래도 한국에 돌아가서 취직을 했어도,
와 무슨 호주는 공장일을 하더라도 1주일에 100만원넘게 받는데
여긴 한국은 ㅅㅂ같은일하는데도 한달에 200안되게 주냐 이러면서 졋나게 우울하게 살았을거라고 생각한다...
암튼 나의 워홀 얘기 들어줘서 고맙구,,,
이만 마침.
질문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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