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몸속에서 키운 돌 인증한다.+ operation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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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4회 작성일 20-01-07 18:03본문
일명 타석증이라고 부르는 병이다.(침샘돌이라고도 한다.)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침이 자주 마르고, 우유와 같은 칼슘제품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 많이들 걸린다고 한다. 이녀석은 귀밑 침샘이나 분비선등에서 깨알같이 자라나서 점점 커지는데, 대부분은 그냥 좀 맛사지 해주면 지 혼자서 빠저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나는 그 중에서 나는 졸라 심한 경우임. 어지간하면 좀 커졌다 싶으면 염증 생기고 난리나는데 난 몇년간 불편을 못느끼다가 어느날 갑자기 혀 밑이 부어오르고 고름이 차기 시작했다. 인터넷 찾아보니 타석증 같다고 해서 동내 병원에도 갔더니 그 의사양반도 타석증 같다네? 대충 약 먹으면서 차도 지켜보고 계속 맛사지 해주면 저 혼자 빠질 수 있으니 맛사지 하라고 함. 그래서 약 주기에 3일 정도약 처묵처묵하고 맛사지 졸라 했는데 계속 고름만 개처럼 나오고 차도가 없음. 결국 시에서 가장 큰 병원 찾아감. 가서 졸라 오래 기다려서 결국 의느님 얼굴 한번 봤더니 그냥반도 걍 타석증 같으니 ct함 찍어보라고 함. 찍었더니 확연히 졸라 큰게 보임(태어나서 ct첨 찍어봄.) 수술 해야한다고 하기에 알겠다고 했더니 자기는 해주기 어렵다고(수술실이 없다나 자기가 바쁘다나 했음.) 해서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 아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해줄 수 있을거라고 찾아가라고 했다. 미리 전화해 두겠다고 얘기해서 바로 다음날 깨알같이 달려갔다. (너무 불편해서.) 그래서 결국 그 병원 의느님이 긴급수술 잡아줘서 바로 수술실 들어갔는데 국소마취만 진짜 셀수도 없이 했어. 의느님이 피가 너무 많이 나고 자꾸 마취 한 부분 절개하고 조금 들어가면 또 내가 통증 호소하고 하니까 엄청 힘들어했다. 본래 30분 걸린다고 했는데 졸라 큰데다가 자리도 좆같이 있어서 결국 1시간 30분 가량 걸려서 힘들게 뽑았다. 의느님 진짜 힘들어하시고 끝나자마자 "휴우... 고생하셨습니다. 입 행구시고요." 함서 지친기색이 역력했다. (근데 이 양반도 다른 병원으로 가능가 어쩐가 해서 케어는 또 전에 있던 병원으로 갔음) 일단 의사들이 크다 싶어서 그 예로 보여주는 사진들을 보자. 이정도만 되어도 꽤 큰편이라고 한다. 어지간하면 대부분 이정도가 보통이다. 혹은 너무 작아서 그냥 지 혼자 빠져나오든가 그런다. 근데 내거는... 씨발 졸라 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느님이 기념으로 가져가라 해서 잘 씻어서 통에 담아주셨다. 처음에 내가 "저거 가져가도 되요?" 하면서 엑윽엑엑 하니까 졸라 지켜보이던 의느님이랑 간호사 누님이 피식 웃더라. 졸라 개고생 해놓고 아직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엑윽엑엑 하면서 저거 달라고 하니까. 여튼 이거 다 하는데 16만원 들었음. 물론 이거 외에도 진찰비니 뭐니 다 하면 한 20만원 깨진 것 같음. 나중에 마취를 하도 당해서 그런지 정줄 놓은 상태에서 운전해서 집까지 왔다. 그리고 설에 시골 내려가서 먹고싶은것도 제대로 못먹고 엉엉 -_ㅜ 지금은 졸라 시원함 입 안에 구멍 존나 큰거 생겼는데 하수구 수체구멍 처럼 생겨서 개혐이라 그건 못올리겠다.(레이져로 해서 그런지 무슨 돼지고기 구운것 같은 색깔에다가 살점들도 너덜거리고 실로 꿰매놓은 것도 너덜거려서 진짜 하수구 같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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