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릉비, 백두산, 압록강 다녀온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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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6회 작성일 20-01-07 18:11본문
3줄 요약1.중국 갔다옴2.유적지 둘러보고 옴3.짱깨 공항 시설 개병신임. 때는 작년 이맘때 쯤이었지. 2012년 2월 20일에 출국했던 걸로 기억해.나는 지금 고2 올라가는 좆고딩 게이인데 작년에는 고딩으로 신분상승을 한다는 쾌감으로 매일 자위질을 하던 때였어.그러다가 우연찮게 시에서 뽑는 여행단에 합류하게 됐고.서론은 접어두고 이제 시작할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대련(다롄)국제 공항으로 이동을 했어.다롄이라 하면 한번쯤은 다 들어본 곳이 아닐까 싶어.혹시라도 모르는 게이들을 위해 사진 첨부할게.맨 밑에 보이는게 다롄이야. 나중에 단둥도 소개할거니까 기억해 둬.다롄은 랴오닝성 내에서도 대도시로 꼽히는 곳이야.다롄 한 도시만 인구가 500만명이 넘는다고 해.(카메라가 1월 20일인건 시간을 조정안해서 그런거야.)다롄국제공항의 모습이야. 인천공항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작지.명색이 대도시의 국제 공항인데 공항 사이즈에 충격을 먹었어.더 충격이었던 것은 저기는 남자화장실이 싹 다 쭈그려서 싸는 변기라는 거야.다른 소도시의 공항은 어떨지 대충 상상이 가더라구. 가장 먼저 간 곳은 고구려 비사성 옛 터였지.해발고도가 600m가 넘어서 다마스같은 차를 타고 중턱까지 간 뒤에 조금 더 걸어가야 나와. 이런게 있더라고. 별 건 아니야.근데 갠적으론 여기 가는 건 비추야.정말 볼게 없어.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외에는 말야. 보고나서 바로 단동으로 갔어. 아까 지도에서도 표시가 돼있을거야.단동으로 가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내가 갔던 음식점들은 싹 다 이런 형태였어.한 10명정도가 원탁에 둘러앉아서, 조금씩 퍼다가 먹는 거야.중국은 마파두부를 삭혀서 먹는지 시발 홍어보다 맛이 없더라고. 하룻밤 자고 일어나서 출발하려는데, 신기한 걸 보았어.중국인데도 호텔 간판에 한글이 적혀있더라고. 단동철도호텔. 보여? 북한하고 인접해있는 지역이기도 하고 좆선족들도 꽤나 살아서,이렇게 한글도 같이 적어놓는 곳도 심심치않게 볼 수가 있지.이 사진에서 보이는 강은 압록강이야. 건너편은 모두 북한이고.여기도 어느 성 옛 터인데. 어떤 성인지 까먹었어.미안 게이들아.횡단보도인데, 신호등이 없어.중국은 이렇게 조금만 도시를 벗어나도 신호등 없는 곳이 꽤나 많아.근데 신기하게 교통사고는 안나더군. 신통방통한 짱깨들.집안시 조선족 학교야. 집안시의 유일한 조선족 학교인데, 학교에서는 한국어도 가르친다는군.하지만 조선족도 결국 중국인이라 뭐 동포의식 이런건 안느껴지더라고, 말은 통하니까 좋더라.조선족 학교 컴퓨터실이야. 안내하는 교사가 이 컴이 신형컴으로 바꾼거라고 좃나 자랑질을 해대더라고.북괴놈들이 쓰는 386컴하고 비슷하盧? 조선족학교 갔다가 광개토 대왕릉비를 가는데 슈발 내 부랄이 흥분으로 요동을 치더군.광개토대왕릉비는 완전이 산속에 있어. 제갈량이 농사짓고 있을듯한 그런 별천지 같은 곳에.크기가 진짜 존나크더라고. 이 광개토대왕릉비에 대해 썰을 풀자면,중국인에게 발견된지는 100년밖에 안됐고, 당시 이끼가 미친듯이 껴있더래.근데 시발 짱깨관리 개새가 이끼를 없애려고 돌에 불을 붙혔다는군.이때 글자가 소실되서 지금까지도 해독이 안돼는 글자들이 꽤 많아.안에 들어갈 수 있지만 사진촬영은 금지야. 겉 유리는 방탄유리고.중국이 이렇게 광개토대왕릉비에 공을 들이는건 동북공정의 일환인 것 같아서 아쉽고 속상하더라고. 광개토대왕릉비에서 걸어서 10분밖에 안되는 곳에는 광개토대왕릉이 있어.안으로는 못 들어가. 막혀있어서.역시 광개토대왕릉에서 멀지않은 곳에 장수왕릉이 있어.굉장히 특이하게 생겼지? 돌계단식 무덤이야.너무 오래되서 곳곳에 시멘트를 발라 복구한 흔적들이 있어. 이 다음날의 관광은 백두산 관광이었어. 지금 소개할게.백두산 초입에있는 백두산 모형이야.중국에서는 백두산을 장백산(창바이산)이라 부르는데,자신들의 산이라고 주장하는 꼬라지들을 보니까 존나 역겹더라.백두산 중턱에서 찍은 봉우리의 사진이야. 저 봉우리가 천지는 아니고.이때가 2월이어서 눈이 너무 많이내려 천지로의 등반이 중단되어있는 상태여서 결국 여기서 발길을 돌려야 했지.내가 죽기전에 천지 물한번 마셔보고 뒈지나 싶었는데, 너무 아쉽더라고.근데 진짜 오지게 추워. 2월이 가장 추울때인데, 내가 갔을때 영하 23도 였어. 그게 평타라나ㄷㄷ.아까 있었던 그 중턱보다는 훨씬 아래에 있는 대협곡이야.깊이에서 나오는 웅장함이 어마어마하더군.게이들아, 죽기전에 백두산은 꼭 가보고 죽어야 돼.이렇게 매력있는 산은 본 적이 없어.이런 사진보다는 직접 눈으로 봐야돼.광개토 대왕릉 비와 백두산은 만주지역 관광코스 중 필수야 필수. 백두산 관광을 마치고 나서 그 다음날엔, 압록강 유람선을 탈 수 있었어.북한 본토와 2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북한을 관찰해 볼 수 있지.끊어진 압록강 철교야. 6.25전쟁의 산물로서 유적처럼 남겨저 있는 곳이지.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하나는 너무 낙후되어있고, 하나는 선진화 돼있다는 것이 신기했어.북한의 선전 문구들이 한눈에 보이더라고.아래 사진의 배가 너무 낡았지?국경지역이라서 보는 관광객들도 많은데 왜 이런 낡은 배를 다 보이게 정박시켜 놓냐고 가이드에게 물어보니까,이게 북괴 놈들의 공업선 중에서 ㅅㅌㅊ하는 공업선이란다 나름. 불쌍한 놈들... 이렇게 해서 여행이 끝났지.중국은 개인 비자를 발급 받으려면 굉장히 절차가 까다롭대.나같은 경우는 단체비자라서 비교적 절차가 쉬웠지만, 개인 이동으로 중국 갈 계획 있는 게이들은 알아둬.숙소들은 중국 내 3성 이상 급 호텔들이었는데, 그냥 침대 2개 있는 콘도 정도로 생각해두면 될 것 같아.중국은 물가가 굉장히 싼 편이야. 내가 갈 당시 1위안이 180원이었는데, 군것질 거리들 대부분이 5위안 안쪽이었던 걸로 기억해.중국 번데기는 겁나 커서 손가락 두마디 반 정도되는 번데기도 있는데, 좀 크지만 그래도 맛은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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