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관련 군의관 관련썰.SSUL.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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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1회 작성일 20-01-07 18:12본문
내가 군생활할때 2차 연평해전이 발발했다.
그 당시 우리부대가 훈련중이었는데 갑자기 실제 상황이라며 기지방송에서 훈련중지 명령이 떨어졌고,
훈련하던 항공기도 전부 착륙했다.
모든 항공기 무장이 바뀌었었다.ㅡ이건 당시 상황이 이렇게 긴급했다는 설명이다.ㅡ
그 이후 한두달 이후 내가 대대 당직 근무였고,할일이 없어 인트라넷이나 뒤져보다가 발견했던 글의 기억이다.
자신을 수도병원 군의관으로 소개하며 올린 글이다.
뒤늦은 대응사격으로 북한군에게 총을 맞던 우리 함정에
타고있던 위생병은 그 총알이 빚발치는 곳에서도 자신의 임무를 져버리지 않고 북한군 총에 의해 부상당한 우리 장병들을 한명씩 함 내부로 끌고와 응급조치를 취했고 자신이 총에 맞았음에도 한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꿎꿎이 임무를 계속했다고 한다.
상황 종료 후 그 의무병은 간신히 숨이 붙어있는 상태로 수도병원에 도착했고 그 의무병은 반드시 살려야한다는 일념하에 각 과목별 군의관들이 붙어 길고 긴 수술을 했다.
하지만 장기와 척추까지 손상되어있었고, 살 가망은 점점 안보였다고 한다.
계속 고비를 맞이하다가 상태가 호전되어 정신이 돌아왔고, 그와중에 웃으며 다른 장병들의 안부를 물었고,자신의 상태를 물어봤단다.
살아도 하반신마비와 장기손상으로 정상적인 삶은 힘들었지만 계속 희망적인 이야기뿐이 할 수 없었다고 한다.ㅡ자신이 무능하고 원망스러웠다했다.
갑자기 상태가 안좋아지던중 군의관을보며 더 이상은 힘들거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 몇일 후 순직했단다...
그리고 그 의무병을 살리지 못한 자책감에 전역을 결심했다고 한다.
ㅡㅡㅡㅡㅡ
국방부 인트라넷에 올라왔던 글이라 전역한 지금 찾아봐도 찾을 방법이 없다.
근데 당시에 이 글을 읽으며 진짜 눈물을 흘렸고,당시 국군통수권자를 욕했었지.....
그때 그 글이 그냥 생각나서 썰 풀었다.
세줄요약.
1.연평해전 당시 의무병은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함.
2.수도병원 군의관들이 살려보려 노력했지만 순직.자책감에 군의관 전역
3.김돼중 개개끼
그 당시 우리부대가 훈련중이었는데 갑자기 실제 상황이라며 기지방송에서 훈련중지 명령이 떨어졌고,
훈련하던 항공기도 전부 착륙했다.
모든 항공기 무장이 바뀌었었다.ㅡ이건 당시 상황이 이렇게 긴급했다는 설명이다.ㅡ
그 이후 한두달 이후 내가 대대 당직 근무였고,할일이 없어 인트라넷이나 뒤져보다가 발견했던 글의 기억이다.
자신을 수도병원 군의관으로 소개하며 올린 글이다.
뒤늦은 대응사격으로 북한군에게 총을 맞던 우리 함정에
타고있던 위생병은 그 총알이 빚발치는 곳에서도 자신의 임무를 져버리지 않고 북한군 총에 의해 부상당한 우리 장병들을 한명씩 함 내부로 끌고와 응급조치를 취했고 자신이 총에 맞았음에도 한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꿎꿎이 임무를 계속했다고 한다.
상황 종료 후 그 의무병은 간신히 숨이 붙어있는 상태로 수도병원에 도착했고 그 의무병은 반드시 살려야한다는 일념하에 각 과목별 군의관들이 붙어 길고 긴 수술을 했다.
하지만 장기와 척추까지 손상되어있었고, 살 가망은 점점 안보였다고 한다.
계속 고비를 맞이하다가 상태가 호전되어 정신이 돌아왔고, 그와중에 웃으며 다른 장병들의 안부를 물었고,자신의 상태를 물어봤단다.
살아도 하반신마비와 장기손상으로 정상적인 삶은 힘들었지만 계속 희망적인 이야기뿐이 할 수 없었다고 한다.ㅡ자신이 무능하고 원망스러웠다했다.
갑자기 상태가 안좋아지던중 군의관을보며 더 이상은 힘들거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 몇일 후 순직했단다...
그리고 그 의무병을 살리지 못한 자책감에 전역을 결심했다고 한다.
ㅡㅡㅡㅡㅡ
국방부 인트라넷에 올라왔던 글이라 전역한 지금 찾아봐도 찾을 방법이 없다.
근데 당시에 이 글을 읽으며 진짜 눈물을 흘렸고,당시 국군통수권자를 욕했었지.....
그때 그 글이 그냥 생각나서 썰 풀었다.
세줄요약.
1.연평해전 당시 의무병은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함.
2.수도병원 군의관들이 살려보려 노력했지만 순직.자책감에 군의관 전역
3.김돼중 개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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