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수련회 갔다가 멘탈이 종범할 뻔한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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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4회 작성일 20-01-07 18:18본문
때는 지금으로부터 얼마 안지났다.
언제였는지 날자를 까먹어서 기억이 안난다.
방금 종이보고 오니 2월 17~19일 이내.
교회를 가게된 계기는
내가 쓴 게시글을 다시 보면 알겠지만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하도 지랄을 해서 간거다.
처음엔 수련회는 안갈 계획이었는데
형이랑 교회 전도사가 계속 가자 가자 하는거야
난 존나 망설이다가 아빠한태 전화했어
나 왈: 아빠 교회수련회 같다와도 되요?
아빠 왈:ㅇㅇ 같다와
나 왈:네
이렇게 끝났어.. 그리고 집에 빨리 뛰어같다와서 짐 챙기고 교회에 왔어
그데 내가 속한 조가 나 버리고 먼저 갔다는거야
그래서 난 고3,고2 들이랑 같이 가게 됫어
졸라 뻘쭘하더라 ㅠㅠ
게다가 형들은 다들 무섭게만 느껴졌어
누나들이랑도 말이 안통할꺼 같고..
그래서 개 뻘쭘해서 뒤에서 그냥 왔지
속으로는 날 버리고 간 조원들의 욕을 하고 있었지
점심먹을때도 형누나 들이랑 같이 먹었어
난 눈치 살피면서 먹었어
신경 안쓰려고 해도 신경 쓰이더라 ㅠㅠ
점심 다먹고 나와서 A대학교까지 갔어.
A대학교에서는 전도사선생들이 대기까고 있더라고
난 학교 공원같은데 있는 벤치에 앉아있었어
근데 성경을 외우라는거야....
난 존나 당황해서 일단 외우려고 봤는데
이게 뭔 개소리인지..
정말 모르겠어... 하나님이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그냥 놀았어 ㅋㅋ
겉으로는 외우는척 하면서 학교에 조류모아놓은곳이 있더라고
새를 구경하면서 놀았지..
내가 밖에선 은근 자연친화적으로 놀거든 ㅋ
꽃이나 콩벌래 가지고 놀아
거미한태 밥도 주고
아무튼 성경 외우는거 끝나고 이제 드디어 지하철을 타더라고
아,.. 드디어 숙소를 가는구나
라고 느꼈어..
근데 아니였어
게임을 더 하더라고..
추워죽겠는데 지옥같았어 ㅜㅜ
거기서 여자애들 둘이서 날 보고 소곤소곤 대더라고
그냥 내가 착각한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분명 좋은 소리하는건 아니어 보였어
대충 여자애들이 다들 날 처다보길래 뭔가 쪽팔리더라고
그래서 고개도 못들고 그냥 짜져있었어
숙소에 겨우 도착해서..
또 게임을 했어;;
게임이 재밌지도 않아.. 신문지에서 변화에 관련된 글자를 찾으래
이짓을 1시간 30분동안 했어..
난 처음엔 찾다가 그냥 조원들이 알아서 다 하더라고
그래서 또 소외됬어...
내가 여기 은따당하러 온거같은 느낌....
그렇게 저녁타임이 시작됬어
저녁은 맛있더라 ㅋㅋㅋ
그리고 6시에 강당같은곳에 갔어
강당바닥에 가부좌 자세로 앉았어
바닥이 딱딱해서 발아팠어 ㅠㅠ
그상태로 또 뭐라 말하더라고
그리고 갑자기 불을 끄더니 주니임~~~~~~~~~~~~
이라면서 소리지르면서 울더라고
다들 울었어.. 나혼자 개 정색했지
11시가 다되갈무렵...
내 멘탈이 점점 종범해가는걸 느꼇어
이대로 계속 있다간 진짜 또라이 될꺼 같더라
언제였는지 날자를 까먹어서 기억이 안난다.
방금 종이보고 오니 2월 17~19일 이내.
교회를 가게된 계기는
내가 쓴 게시글을 다시 보면 알겠지만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하도 지랄을 해서 간거다.
처음엔 수련회는 안갈 계획이었는데
형이랑 교회 전도사가 계속 가자 가자 하는거야
난 존나 망설이다가 아빠한태 전화했어
나 왈: 아빠 교회수련회 같다와도 되요?
아빠 왈:ㅇㅇ 같다와
나 왈:네
이렇게 끝났어.. 그리고 집에 빨리 뛰어같다와서 짐 챙기고 교회에 왔어
그데 내가 속한 조가 나 버리고 먼저 갔다는거야
그래서 난 고3,고2 들이랑 같이 가게 됫어
졸라 뻘쭘하더라 ㅠㅠ
게다가 형들은 다들 무섭게만 느껴졌어
누나들이랑도 말이 안통할꺼 같고..
그래서 개 뻘쭘해서 뒤에서 그냥 왔지
속으로는 날 버리고 간 조원들의 욕을 하고 있었지
점심먹을때도 형누나 들이랑 같이 먹었어
난 눈치 살피면서 먹었어
신경 안쓰려고 해도 신경 쓰이더라 ㅠㅠ
점심 다먹고 나와서 A대학교까지 갔어.
A대학교에서는 전도사선생들이 대기까고 있더라고
난 학교 공원같은데 있는 벤치에 앉아있었어
근데 성경을 외우라는거야....
난 존나 당황해서 일단 외우려고 봤는데
이게 뭔 개소리인지..
정말 모르겠어... 하나님이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그냥 놀았어 ㅋㅋ
겉으로는 외우는척 하면서 학교에 조류모아놓은곳이 있더라고
새를 구경하면서 놀았지..
내가 밖에선 은근 자연친화적으로 놀거든 ㅋ
꽃이나 콩벌래 가지고 놀아
거미한태 밥도 주고
아무튼 성경 외우는거 끝나고 이제 드디어 지하철을 타더라고
아,.. 드디어 숙소를 가는구나
라고 느꼈어..
근데 아니였어
게임을 더 하더라고..
추워죽겠는데 지옥같았어 ㅜㅜ
거기서 여자애들 둘이서 날 보고 소곤소곤 대더라고
그냥 내가 착각한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분명 좋은 소리하는건 아니어 보였어
대충 여자애들이 다들 날 처다보길래 뭔가 쪽팔리더라고
그래서 고개도 못들고 그냥 짜져있었어
숙소에 겨우 도착해서..
또 게임을 했어;;
게임이 재밌지도 않아.. 신문지에서 변화에 관련된 글자를 찾으래
이짓을 1시간 30분동안 했어..
난 처음엔 찾다가 그냥 조원들이 알아서 다 하더라고
그래서 또 소외됬어...
내가 여기 은따당하러 온거같은 느낌....
그렇게 저녁타임이 시작됬어
저녁은 맛있더라 ㅋㅋㅋ
그리고 6시에 강당같은곳에 갔어
강당바닥에 가부좌 자세로 앉았어
바닥이 딱딱해서 발아팠어 ㅠㅠ
그상태로 또 뭐라 말하더라고
그리고 갑자기 불을 끄더니 주니임~~~~~~~~~~~~
이라면서 소리지르면서 울더라고
다들 울었어.. 나혼자 개 정색했지
11시가 다되갈무렵...
내 멘탈이 점점 종범해가는걸 느꼇어
이대로 계속 있다간 진짜 또라이 될꺼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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