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타중대로 전출간.SSUL > 성인썰ssul

이 썰의 시작은 내가 상병 1개월때였어나는 당시 2중대 ○소대 ○분대 부분대장 보직을 수행하고 있었고, 내 사수(분대장)을 전역은 2달반정도 남겨둔 병장이었지내가 일병 4개월때 저 사수의 부사수가 됬는데 저 사수가 중대 부조리킹으로 유명한놈이었어보통 우리 중대는 일과가 끝나면 분대장과 간부들이 모여서 일일결산을했는데분대장이 에이포 3분의1장정도 분량의 분대원관찰일지를 작성해서 중대장이나 행보관한테 내야 했었단말이야근데 부대 방침이 '일일결산 작성은 무조건 분대장이 한다, 분대장이 휴가나 질병등의 이유로 못하면 부분대장이 하지만그렇지 않은데 부분대장한테 쓰라고하면 징계임' 이렇게 강하게 나가서 다른 분대는 분대장들이 다 직접썼는데내 사수였던 병장새끼 (이새끼 설라디언이었음 ㅡㅡ 사는곳은 금천구인데 내가 짬찌때 근무 같이 들어가서 '금천구 사시기전엔 어디사셨습니까?' 물어보니까 광주살았다더군 씨발새낔ㅋㅋㅋㅋㅋ) 는 무조건 일일결산을 나한테 짬때렸어근데 이새끼가 일일결산 들어가서 내가 쓴 일일결산이 한번이라도 간부한테 부실하다고 지적받으면싸대기를 '짝' 소리가 울릴정도로 쎄게 때린다거나 발로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군화나 활동화벗고 맨발로 차더라) 복부를차는등 가혹행위를 가했지... 저새끼를 찔러서 영창 보내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나는 군대를 좀 늦게가서 당시 24살이었고 내 사수 설라디언병장새끼는 22살이었어... 나이 먹고 나이 어린 고참 찌르면 내 이미지만 ㅄ될거같아서 참고 또 참았지그래서 나는 가급적이면 맞을일을 안만들기위해 일일결산을 정말 열심히 썼어거의 하나의 문학작품 수준으로 썼는데... 그 결과는 내 사수새끼가 일일결산 성실하게 잘쓴다고 중대장 위임포상 2박3일을 받을 정도였지이새끼가 받은 그 포상을 바로 다음주에 써서 휴가를 나가는데 휴가 나가기전에 나를 포옹하면서'내가 니가 싫어서 때리고 그런거 아닌거 알지 임마? 다 니가 잘되라고 그런거야, 내가 휴가복귀하고 냉동 배터지게 쏠게'이러면서 실실쪼개면서 나갔어... '니가 잘되라고 그런거야?' 씨.발.새.끼 잘된건 니가 잘됬지 너는 휴가받고 나는 쳐맞고^^아 그리고 문제의 '그사건'이 터지기전까지 결국 저새.끼 나한테 냉동 안쏨 ㅡㅡ내가 상병 2개월때 우리 분대 구조는 이랬어설라디언 병장(분대장)나(부분대장)전역 15일정도 남은 캐말년 병장 1명상병 5개월일병 3명이병 2명이 이병 2명중에 한명이 문제의 '그사건'을 터뜨린거지 ('그사건'을 터뜨린 문제의 이병을 앞으론 k라고 쓸게)문제의 '그사건'은 4박5일짜리 전술훈련중 死일쨰에 터졌어아 그리고 앞으로 설라디언 분대장도 슨상님을 존경하는 마음에서 DJ라고 쓸게전술훈련 死일쨰 날은 우리가 적의 방어선을 뚫고 계획된 목표물을 파괴하는거였어거창한거 같지만 그냥 타중대 아저씨들의 진지 사이를 몰래 돌파해서 그곳 어딘가에 있는 붉은색 깃발만 뽑아버리면되는거였다 ㅋㅋ우리 소대가 당시에 간부+병사해서 총인원이 32명인가 그랬는데 우리 상대역할했던 타중대 아저씨들 인원이27명이라 인원맞춘다고 5명을 남겨놓고 27명만 가기로했어DJ,,K와 다른 이등병 1명,말년 2명 이렇게 5명이 남아서 우리 소대가 그날밤 잘 텐트를 치는대신나머지 간부들과 소대원들은 전술침투를 ㄱㄱ한거지근데 우리가 이 전술침투를 치기 시작한 사이에 '그사건'이 터진거야텐트를 치기로 남은 인원이 5명인데 그 중 2명은 말년이라 깔깔이 입고 누워있는거밖에 할줄 모르는 사람들이니 뭘 하겠어?DJ,K,이등병 이렇게 3명이 텐트를 쳐야되는데 DJ슨상님도 계급이 병장에 분대장인데 어디 텐트 치겠어?결국 K랑 이등병 (둘이 동기였음) 둘이서 텐트를 치다가 얘네둘다 훈련소에서 배운 텐트치는법을 까먹어서 DJ한테 물으러갔어근데 DJ가 짜증을 내면서 '훈련소 수료한지 얼마되지도 않은새.끼들이 벌써 빠져가지고 텐트 치는것도 몰라?'얼핏보면 맞는말이지만 DJ가 그말을하고 K를 엄청 두드려팼대말년 2명은 누울만한 등따스고 푹신푹신한 곳을 찾아 근처를 탐색하고있었고 남은 한명은 이등병인데감히 이등병이 어떻게 분대장 달고있는 병장이 지 동기를 패는데 그거를 말리겠어?근데 텐트치는걸 까먹은건 K랑 그 동기 이등병 둘이었는데 왜 DJ는 유독 K만 두드려 팼을까?내 생각엔 DJ가 평소에 K를 목소리도 작고 행동도 답답하다고 싫어했었는데 여기서 화가 폭발한거같아엄청 두드려맞은 K가 울기시작해서 DJ도 당황해서 '남자새끼가 왜 그것가지고 우냐' 면서 같이 있던 이등병 동기한테K를 달래라고하고 담배피러갔대(결국 텐트는 K랑 이등병 둘이 어떻게어떻게 다 쳤더라... 8동이나 되는텐트를... 근데 밤에 바람 찬바람 존나들어옴 ㅆㅂ 날로지어서)그리고 우리가 무사히(?) 전술훈련을 마치고 대대로 복귀해서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됬어일과끝나고 tv보는데 갑자기 행보관이 존나빡친 목소리로 방송하더니 우리소대 상병이상급 선임급들을 다 호출하대?'아 뭐야 ㅅㅂ' 하면서 다들갔는데 평소 배 불룩해서 컵라면이나 먹을줄 알았던 행보관이 도끼눈을하고 우릴 노려보고있고그 옆에는 K가 두눈 충혈되서 고개숙이고있더라나는 그떄까지는 K가 DJ한테 맞았다는걸 모르고있었어 (저 위에 작성한 내용은 타중대로 옮기면서 진술서 쓸때 알게된 이야기임)그러니까 한마디로 DJ한테 두들겨 맞은 K가 훈련 끝나고 주말지나서 월요일날 DJ를 찌른거야근데 그떄 문제는 내 사수였던 DJ가 훈련 끝난 주말중 토요일에 휴가를 나가고 부분대장이었던 내가 분대장임무를 대리수행중이었거든행보관이 나한테 소리를 버럭버럭지르더니 '너는 분대장 대리임무 수행하는 새.끼가 니 분대원이 맞은것도 모르고 뭘했어?' 막 이러면서화를 내는거야 나는 전땅크가 땅크를 몰고오는 모습을 본 7시출신 사람처럼 겁먹어서는 죄송합니다만 연발했지당시에 우리 중대장이 소령(진) 될날이 얼마 안남았었는데 그런 사건이 터지자 중대장도 빡쳤어사건에 사소하게라도 연관된애들 다 처벌한다고 개빡돌았었으니까결국 처벌은 이렇게났어일단 DJ는 4박5일 영창그리고 텐트 안치고 뺑끼치느라 부조리를 막지못한 말년 2명 군기교육대일병 1명 4박5일 휴가제한그리고 나도 4박5일 휴가제한..... ㅆㅂ일단 일병 1명은 뜬금없이 왜 휴가제한이 걸렸냐면 중대장이 K한테 'DJ한테 쳐맞은거 말고 또 부조리당한거 있어? ' 라고 물어봤는데저 일병이 사건터지기 2주전쯤 식당청소하다가 K한테 왜이렇게 청소속도가 느리냐고 5분동안 쌍욕을했었다더군ㅇㅇ 그래서 4박5일 휴가제한그리고 나는 진짜 K한테 욕한번 한적없거든... 근데 그 찌른 사건이 터졌을떄 실질적 분대장 임무수행자는 나였는데 그런 사건이 터졌는지도 몰랐냐며 4박5일 휴가제한을 받은거야진짜 눈물이 났지... 행보관이 처벌자들 불러서 면담하는데행보관이 '너는 사실 행보관이 억울한거 안다. 그래도 어쩌겠냐? 똥 밟았다고 생각해라. 그리고 니가 분대장 역할 제대로 못한건 맞잖아'막 이러는거야 너무 억울해서 면담하던 방에서 소리내면서 울었어근데 여기서 한줄기 빛이 비췄어K가 중대장이란 면담할때 '○○○상병(나)도 DJ한테 발로 차이고 싸대기 맞고 욕먹는걸 봤다' 고 말을했었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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