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놀러갔다가 지역감정 유발 당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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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7회 작성일 20-01-07 18:45본문
오늘 공휴일 겸 가족들(4인)이랑 간만에 드라이브할 겸 거제도에 가기로 했다.
새벽6시 반에 비내리는 고속도로를 타고 꼬불꼬불한 길을 넘어 해저터널(바다속에 터널만듬.)을 지나 거제도에 갔다.
잡설은 치우고, 어찌저찌 하다가
산 위로 이어진 케이블카를 타고 거제도 주위 멋진 섬 풍경을 보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데,
케이블카가 8인승이라 다른 중년남자 4명이랑 같이 타고 내려왔지.
딱 타자마자 말씨가 경기도 혹은 전라도 말씨였다. 근데 말 중간중간에 어따~ ~그려
하는것이 그 일베에서 지겹게 보던 전.라.도 말투인것이 뭔가 찝찝한 복선을 만들었지.
근데 우리가족이 경상도말을 쓰니까
갑자기 그 아저씨들은 자연스레 얘깃거리를
부산쪽으로 옮기더라. 막 부산돼지국밥은 맛없다고 막 그러길래
부산이 고향인 우리가족은 살짝 심기가 언짢았다.
게다가 우리가족은 부산갈때마다 돼지국밥을 존나 맛있게 먹기도 한다.
오지랖 있는 엄마는 돼지국밥이 얼마나 맛있는데요 이러니까, 아~ 별로야
이러면서 자기네들이 경기도 수원에서 왔다면서(고향세탁?) 조곤조곤하게
넘어가다가 또 명계남 닮은 아저씨가 부산놈들은 말투가 쌍놈들같애~ / 맞
어~ 뭐든 부산사나이야~ 이지랄 하길래
진심 쥐어박고 싶어졌다. 아마도 우리가 부산사람인줄 알고 은근히 조목조목 부산까는 말은 하지않았나 싶었다.
우리가족은 걍 그려러니 하고 있다가 케이블카를 내렸다.
3줄 요약.
1. 가족들이랑 거제도에서 케이블카 타다가 아저씨4명이랑 같이탐.
2. 확실한건 아니지만 라도 종특 고향세탁, 지역감정유발
3. 걍 그러려니 함.
새벽6시 반에 비내리는 고속도로를 타고 꼬불꼬불한 길을 넘어 해저터널(바다속에 터널만듬.)을 지나 거제도에 갔다.
잡설은 치우고, 어찌저찌 하다가
산 위로 이어진 케이블카를 타고 거제도 주위 멋진 섬 풍경을 보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데,
케이블카가 8인승이라 다른 중년남자 4명이랑 같이 타고 내려왔지.
딱 타자마자 말씨가 경기도 혹은 전라도 말씨였다. 근데 말 중간중간에 어따~ ~그려
하는것이 그 일베에서 지겹게 보던 전.라.도 말투인것이 뭔가 찝찝한 복선을 만들었지.
근데 우리가족이 경상도말을 쓰니까
갑자기 그 아저씨들은 자연스레 얘깃거리를
부산쪽으로 옮기더라. 막 부산돼지국밥은 맛없다고 막 그러길래
부산이 고향인 우리가족은 살짝 심기가 언짢았다.
게다가 우리가족은 부산갈때마다 돼지국밥을 존나 맛있게 먹기도 한다.
오지랖 있는 엄마는 돼지국밥이 얼마나 맛있는데요 이러니까, 아~ 별로야
이러면서 자기네들이 경기도 수원에서 왔다면서(고향세탁?) 조곤조곤하게
넘어가다가 또 명계남 닮은 아저씨가 부산놈들은 말투가 쌍놈들같애~ / 맞
어~ 뭐든 부산사나이야~ 이지랄 하길래
진심 쥐어박고 싶어졌다. 아마도 우리가 부산사람인줄 알고 은근히 조목조목 부산까는 말은 하지않았나 싶었다.
우리가족은 걍 그려러니 하고 있다가 케이블카를 내렸다.
3줄 요약.
1. 가족들이랑 거제도에서 케이블카 타다가 아저씨4명이랑 같이탐.
2. 확실한건 아니지만 라도 종특 고향세탁, 지역감정유발
3. 걍 그러려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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