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갔다가 ㅁㅈㅎ 시킨.ssul > 성인썰ssul

안녕 게이들아

1년동안 눈팅족되었다가 어제 가입한 게이다.
직업은.. 5급 공무원급 이라는것만 알리겠다. 


내 아이디 ㅍㅌㅊ?


때는 바야흐로 작년 12월 20일이었다.

소개팅 어플[ㅇㅇ]에 돈지랄해서 하는도중

어느날 어떻게 연결되서 만나기로 했다.

장소는 모 레스토랑. 

그년은 유아교육과 대학원생. 나는 공무원.


아주 훈훈하게 진행되다가

1시간이 지났을쯤 

이 년이 갑자기

"혹시, 대통령 누구 뽑으셨어요?" 묻는거다
(여자들이 보통 정치얘기 싫어했기때문에 

"저요? 박근혜요"

"헐? 미쳤어요? 저 주변에 박근혜 찍은사람 처음봤어요"

"예?... 다른얘기 하시죠 무슨 정치 얘기에요 ㅎㅎ " 

"와 대박이다..."

이때부터 갑자기 훈훈한 소개팅 훈훈한 현장이 급반전 되었다.


4대강, 광우병부터 시작해서 좌좀들이 해대는 선동질당한 좀비처럼 지 주장을 펼치기 시작한거다 ㅋㅋㅋㅋ

조목조목 다 방어쳐주고 자료들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민주화시키기 시작했다.
(정보글 게이들아 고맙다. 내가 핸드폰에 캡쳐 해놓은게 많아서리 ㅋㅋ)

그래도 이년은 "그래도 독재자 딸이라는 것은 부정 못하는 거자나요"



그래서 내가 마지막 핵폭탄 결론을 내주었다.

"정치에서 우리들의 몫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것이 더 바람직한가를 선택하는 것"
라고 핵하나 떨어뜨려주니깐

이년 왈...
"지금 소개팅에서 정치 이야기 하는게 맞을까요?"

아 10% .... 내가 ㅄ이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데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식사시간포함해서 레스토랑에서 3시간동안 있었다.
이년이 나중에는 할말이 없으니깐. 계속해서 핸드폰질 해대드라...


"저기 계산하러 가시죠?"해서 나가는데 ..

역시나 했더니 명불허전. 먼저 나가있을게요하고 나가버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가 호구다! ㅠㅠ)





역시 결론은....


3일 1


그림파일 어케 올리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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