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썰 풀어본다. ㅍㅌㅊ?.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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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3회 작성일 20-01-07 18:56본문
인생 썰 한번 풀어보려 한다..나이가 그렇게 많지는 않어.. 이십대 초중반이야.. 어린게 뭔 겪은게 있다고 생각하고, 꾸짖는 게이들이 있겠지만.. 나름 험난했어..우선 난 정말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어..성북동에 살았었고, 우리집은 5층짜리 주택이였어.. 반지하,1층~3층 까지는 전.월세를 주고4층은 삼촌이 살았고 5층은 우리 가족이 살았지할아버지는 개인택시를 하셨고 아버지와 삼촌은 의류 공장을 운영하셧었지..우리집엔 과자,아이스크림이 냉장고에 넘쳤고.. 장난감도 넘쳤었어.. 과장이 아니야 정말이엿어!(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우산마크 그려진 브랜드 알어??? 그거야. 그냥 생산만 하신걸로 알고있어 자세히는 몰라..ㅋ )내가 3살때 인가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을 하시고 난 아버지손에 아니.. 할머니 손에 컸지..아버지는 이주일에 한번 집에 올까 말까 셧거든.. 그래서 아버지가 집에 왔다 가는 날에는 못가게 울고 떼쓰던 기억이 난다.아버지는 재혼을 하시고.. 그 해 IMF가 터져버렸지.. 우리집은 순식간에 빨간 딱지가 붙어버렷고 업친대 덥친격으로 재개발지역으로 선정되었지..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되면 보상금???? 그딴거랑 아파트가 들어서면 우선 입주권?? 그딴걸 주는걸로 알고있어 그런데 그런것마저 못받게 되는거지( 자세히는 몰라 나도.. 아는 게이 있으면 알려줫으면해 )그 충격으로 내게 어머니 같은 할머니가 돌아가셧어.. 그때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라서 소중한게 뭔지 몰랐었어 그저 장난감이 소중한줄만 알았지온 가족이 우는데 난 울지 않았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우리 집안이 점점 망해가면서 새엄마와 아버지가 언성을 높히는 일이 잦아졌어..집안사정때문에 다 포기하고 지방으로 이사를 가서 초등학교를 졸업했어물론 나는 중학생때까지는 아무런 문제없었지.초등학생때부터 올림피아드같은데 나가서 은상은 휩쓸었어 공부는 곧 잘 했었거든중학교도 전교8등으로 입학을 했지아버지는 몇년간을 백수로 지내시다가 택시운전을 하셧어, 그러다 결국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다시 이혼을 하게되었지.나랑 나이차이가 꾀나는 여동생도 있었지. 새엄마의 딸인거지 ( 이해 ㅇㅇ?)그때 부터 나는 방황을 시작했어.. 공부도 곧 잘하던 녀석이 전교 밑바닥에서 놀고 고등학교도 하위권에 들어갔어( 내신 점수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여부가 결정됫어 )아버지가 이혼하고 3년 정도가 흘렀을까 다시 다른분을 만나시더라고..타지역 사람이였어 그래서 나는 고등학교를 전학가야했고 반항심은 이빠이 커졌지..결국 전학간학교에서 생활을 못버티고 맨날 사고치고 다녓지 3주일인가 가출도 했었고아버지가 새로운분을 만나시면서 다시 모아둔 자본으로 사업을 시작하셧어 그래서 그때는 또 나름 ㅍㅌㅊ로 지냈지그러다 또 망하게 된거야.. 그래서 또 그분과 결별을 해버린거지 ( 결혼은 하지 않았어 ㅇㅇ? )그래서 난 다시 처음에 다니던 고등학교로 다시 전학을 왔찌 물론 다 아는 친구들이고 원래 살았던 곳이여서 적응이고 뭐고 필요는 없었어그래도 학교다니는게 재미가 없더라고.. 결국 고등학교를 자퇴했지고등학교 자퇴하고 친구들이랑 맨날 놀러다니고 개망나니 짓을 했어근데 돈이 없으니까 놀수가 없는거야아버지는 멘붕으로 다시 이사온 집에서 백수로 지내셧고집에 돈달라고 할수도 없겟더라고그래서 돈 많이 벌수 있는걸 찾다 호빠를 알게됬어 당시난 미성년자 엿지만몇몇 친구들과 함께 출근했지.. 한테블 들어가면 8만원 벌수 있다는 생각에.. 미성년자 였고 그당시 시급이 4천원이 조금 안됬던걸로 기억나8만원이면 정말 큰돈이였지.. 난 내가 하루에 8만원벌면 한달에 240만원을 벌수 있다고 생각했었어 미친생각이였지.그러다 2개월을 정도를 한푼도 못벌고 이건 안되겟다 싶어서 시작한게 웨이터야웨이터 생활을 일년정도 한거같아 ( 물론 미성년자 엿지 )처음에는 노래장 웨이터를 하다가 이것마져 돈벌이가 안되서 호스트빠 웨이터로 바꿧지거짓말 안하고 장사가 잘되는 날엔 6~7만원, 장사가 잘되는 날엔 10이상 벌어갔지.근데 쉽게 번돈 쉽게 쓴다고 노는데 다쓰고 여자만나느라 다썻지그때 또 여자친구가 보도하는 여자였거든.. ( 이거 너무 주작같지만 주작아니야.. )노래장에서 웨이터할떄부터 만났던 아이였어 , 이 아이는 집안 형편떄문에 학비떄문에 일을 하는거였어.. ( 나보다 누나 였다 , 대학생이였어 )몇년이 지난 지금 생각하도 얘는 정말 마인드 똑바로 박힌애 였어그러다 그애는 일을 그만두고 헤어지게 됫지.. 몇주간 일도 안하고 술에만 쪄들어 살았었어결론이 나더라고 이렇게는 살면 안되겠다. 사람답게 살아보자..성인이 되고 웨딩홀 영업부 쪽으로 일을 찾아 취직을 했어한달정도인가 일을 하고 휴무날 집에서 에드워드 권이 나오는 다큐멘터리를 보게됬어맨날 화류계쪽에서 일하던 나에겐 정말 환상적이였지.. 하... 요리..그전에는 요리는 주부나 하는걸로만 생각했거든 ..너무 멋있어서 바로 컴퓨터로 달려가서 주방일에 대해 서치를 했지그렇게 난 요리를 시작했어물론 초창기에는 상사들과 싸우고 내 ㅈ같은 성격때문에 맨날 떄려치기 일수였어그러다 몇개월 지나고 정신 차리고 좋은 쉐프 만나서 쑥쑥 컸지이때도 쉐프한테 엄청혼났지 .. 성격 고치라고 뺨도 맞아봤고 머리털도 잡혀봤고 쌍욕은 기본이고..ㅋ그떄부터 난 진짜 착한남자로 다시 태어났어 ㅅㅌㅊ였지지금은 마스터쉐프 준비로 일 그만두고 디비디방 야간돌이로 지낸다ㅋ낮에는 메이크업,헤어 학원을 다니고 있고 디비디방에서 7시간 근무하고 2시간 자고 학원 갔다가... 다시 출근해 .. 주말에만 쉬고불알 친구가 메이크업 아티스트거든.. 그녀석이 추천해주더라고 ( 안그래도 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때엿거든..ㅎ )그래서 나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려고 공부중이야.마쉪2는 왜 나가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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