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엄마 SSUL 눈물났다.. > 성인썰ssul

안녕게이들아 
평소에난 졸라늦게일어나는벌레 새끼야
근데 요즘 너무힘들어서 아침마다노가다를가
요세 밤만되면나가고 새벽에들어오면
개짖어서깨서 일찍다녀라잔소리하시고..
난 그게싫더라 나도 놀고 답답한마음풀로 나가는거였거든
회사생활 퇴사하고 대학생활다시할라꼬 했는데 대학떨어지고
난아직핏덩이인데 아직 젊은데..하루종일 누워있고
늦잠자고 나가는일없고 집에만처박혀있다가 
새벽에나가서아침에들어오고..이생활해본사람은 아마
자괴감과 노짱보다못한새끼란걸 느낄거야..

근데 오늘아침 노가다못가고 늦잠자버렸는데
새벽에몰래나가서 드라이브좀했거든..속이답답해서
엄마가 내방에 아홉시쯤 들어오셨어
그시간에일가시거든
내가깨니까 엄마가
"담배값은 있나 힘들어서 돈이이것뿐이다..미안하다"
하고 내방닫고나가더라..ㅆㅂ..그자리보니까 구겨진천원짜리두장
동전 몇개...ㅆㅂ..안좋은담배살돈왜주노..달라고도안했다엄마야...ㅜㅜ
나는 진짜 개새끼인갑다..내일 일하고 어무니께 돈다드려야겠다..

다들 어머니 아버지 한테 고맙다고 한마디만하자 
일게이새끼들아
뭔가축처지는데..다시힘내야될시기란걸 직감하는 하루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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