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년(한테) 호되게 당한 Ssul > 성인썰ssul

때는 이른 봄날 학교 매점에 피크닉 냠냠하로 가던중이엿어근데 어떤 처자가 (아직 씨발 김치년 종특 발휘안한 상태) 다소곳한 목소리로오빠 저 기억 안나세요? 이러는거야.고개를 돌려보니 저번학기때 나랑 같은조 교양 들었던 처자였어.머리염색한거빼곤 그대론데 얘 남자친구 있다고 죷나 삐대고 조활동 참여잘안해서그렇게 기억나는 멤버도 아냐.(그때 조수업애들이랑 마음이 잘맞아서 얘기도 곧잘하고 재밌게 수업들엇거덩)근데 이년이 갑자기 뜬금포를 쏘는데오빠 저랑 같이 저녁먹으로 가요.솔직히 걔 얼굴은 ㅅㅌㅊ 엿다 거부할껀 없잖냐 씨발 고자도 아니고아무튼 밥을 먹으로 가는데 난 학식 매니아거덩 근데 애데리고 학식 갈순없잖아?그래서 큰맘먹고 +1000원 해서 밥골 데려갈 생각이였는데이년이 밖에나가서 먹제 그래서 데려간집이 갈비찜 집이엿다 ㅅㅂ근데 내가 다냇으면 그자리에서 빠이 시키고 삭제+수신거부 다신 안볼려했는데얘가 더치페이를 해줫어그러곤 커피먹으로 가제 나는 더이상 내지갑을 희생시키고 싶진 않았지만.그래도 얘 얼굴 보니까 그런맘 싹가시더라. 아직까진 내지갑 < 썅년이엿어.카페가서 이런저런 두런두런 얘기 나누다 나도 솔직히 이정도까지 왔으면 의심은 해봐야지.남친이랑 헤어진건지 아니면 걍 사이가 나빠서 내가 기분풀이인건지.그래서 슬쩍 떠봣어. 헤어졌데 자세히 캐묻진 않았지만 염색한 꼬라지보니 뭐 그렇고 그런거겠지.또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얘가 나보고 혈액형이 뭐냐고 물어봣어그래서 [email protected]#형이라구 말해줫지.그랫더니 전 남자친구가 A형이래. A형이 지랑 잘안맞다면서나한테 혈액형별 궁합 어플을 내 뇌에 인스톨 시키려는거야 미친년이그래서 이번엔 [email protected]#형 남자친구 하번 사겨보고 싶데.씨발 ㅋㅋ 나야 좋지 마다할 이유가 없잖아?또 좋앗던게 화장실 가는척 하면서 커피값 지가 계산해놨더라고. 나도 은근 맘이 가더라. 그렇게 빠이빠이하고 심심할때 카톡으로 얘기하는 사이까진 됐어.거기까진 좋았지..근데한 2일 지나니까 카톡으로 지가 아파서 학교 못갔다며 유유 거리길래그래 알았다고 몸조리 잘하고 따듯한거 많이 마셔랬더니안찾아와줄꺼냐고 묻더라 ㅋㅋ 헐? 우리 벌써 이런 사이임?얘가 떠보는건 알겠는데 하는짓이 귀여워서 내가 져줬다?집앞에서 잠깐 보기로하고 마침 걔집쪽에 본죽있길래 하나 사다먹여줬다 ㅆㅂ.. 본죽비싼데걔 죽처묵처묵하는거 지켜보면서 나도 모르게 내가 얘 애인코스프레 하고있더라.흘리면 입닦아주고 미친거지 ㅆㅂ.. 지금생각해도 내가 왜그랬는지 이해가 안간다.그렇게 걔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ㅃㅃㅇ 했어.그러고 이틀동안 연락 없더라. 은근 이런거 사람 신경쓰이잖아.그래도 내가 남자니까 내가먼저 연락해야지 맘먹고 '머하냐?ㅋㅋ'보냈더니 이년이 오빠 저좋아하세요? 묻더라그래서 한참 벙쪄있다가 대가리를 굴려보니까 이런게 아닐까?1.내가 아프다했는데 이틀이나 연락 안해줌 나 좋아하는거 맞냐? 이건좀 귀엽지 앙탈 아니냐 이정돈.2. 진짜 내맘이 궁금해서 이건 1번이랑 별로 다를빠없는데 약간 진지빨고 말하는거야.한참 고민하다가 내가 한 10분? 카톡 답장을안하니까 걔가 먼저 운을 띄우더라고.근데 둘다 아니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집스럽지만 'ㅋㅋ'좀 남발해볼께.나한텐 인셉션급 반전이엿지.전 오빠 남자로 안보여요.뭔씨부렁 노알라 밭두렁에 시계 버리는소리여얘가 여태껏 해온 행동이랑 전혀 상반되는 김치썅년짓을 하고있어서 나도 좀 충격받았다 그때저 예전에 헤어졌던 남자친구랑 다시 잘됐다면서 오빠한테 괜히 희망같은거 주기 싫어서자기가 먼저 말한다더라 (이런개썅찢어죽일년)나도 할말은 해야지너같은애 처음본다고(이건 솔직히 구라지 우리과 여자 80명 남자 20명 비율인데 이런씨발년 죷나많아. 단지 내가 안당했을뿐이지) 사람가지고 장난하냐고 말하니까죄송해요, 그렇다고 오빠가 싫다는 뜻은 아니라며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고 하더라(씨발 말이 되냐 이판국에 김치년 개념 진짜ㅋㅋ)아 그러냐고 그냥 말섞기도 싫어서 카톡방 나오고 기분더러워서 그날 폰 쳐다도 안봤다.다음날 카톡 보니까 걔 남친이랑 같이 찍은 사진 프사 해놧더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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