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ㅁ]바텐더 만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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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9회 작성일 20-01-07 19:20본문
이번 썰은 풋풋했던 새내기 시절 이야기야학교가 집에서 멀어가지고 학교 근처에 방을 얻었는데학교 입학식 하기 전 어느정도 여유있게며칠 전에 입주를 했더니 막상 할게 없는거야난생 처음 집에서 떨어져서 얻은 해방감에 한시간 일분 일초가아까운 판국이었는데 타지로 이사 하고 보니깐아는 애도 없고 할 일 없이 걍 방바닥만 긁고 있었지그러다 옆방에 내 또래 남자애가 입주를 한거야담배 하나 태우러 밖에 나왔는데 마침 이사를 하는지가족들이랑 짐 옮기고 있길래 이사 도와주면서 친해졌었어얘도 타지에서 온 애라 아는 사람 없다길래그 날 한잔 하면서 우정을 돈독히 하려고 했지방 대충 정리하고 걔랑 밖으로 나와서 시내로 나왔는데어디 갈지 고민인거야지금이야 닥 헌팅 술집 ㄱㄱ 인데 그 땐 나도 순수했었어ㅋㅋㅋ암튼 시내 돌아 당기다가 마침 보인게 바 야그때까지 가본적은 없어서 저기 가보자 그랬지바에 앉아서 뭐 마실지 고르는데 바텐더 두명이 붙더라한명은 육덕진게 여인의 향기가 폴폴 났었고또 한명은 키 커서 좀 마르고 이쁘장했었지바에 온건 처음이라 긴장 됬는지 머뭇 거리다가술 몇잔 들어가니깐 신나가지고 야부리가 자동으로 털리네뭔 얘기 했는지도 모르겠는데 암튼 그 두명은 다른 데 안가고우리 둘 앞에 서서 하하호호 분위기 훈훈하더라ㅋㅋ난 키 큰애 개인 마크하고 친구는 육덕녀 개인마크 하고 놀다가클럽 가자고 살살 꼬셨지그런데 아직 마감 전이라 키 큰애는 짬이 안되는지 못 나간다고 하고육덕이는 짬 좀 되는지 함께 나왔어셋이서 바 근처 클럽으로 바로 입성해서 육덕녀랑 친구랑 놀게 냅두고난 헌팅이나 하려고 둘러보는데 그 날따라 남탕인거야좀 놀다가 힘들어서구석에 앉아서둘이 노는거 보는데야.. 육덕이가 몸 흔드는데 가슴이 웨이브를 추더라ㅋㅋ그 무브먼트에 급 훈훈해져서 그리로 갔지친구한텐 미안하지만 어쩌겠어 나도 놀고 싶은데셋이서 같이 춤추다가 친구가 잠깐 화장실 간다고 자리 비웠는데바로 부비부비 시도했지뒤로 가서 삼다리로 응딩이 살살 스치면서 허리에슬그머니 손 올리는데육덕이가 내 손 잡더니 응딩이로 비벼 대는거야 와 싸겠더라 ㅋㅋ삼다리로 비비다가 응딩이 쿡쿡 찌르는데 같이 맞춰서 대주는데비벼 존나 비벼 막 비벼! 비벼! 환~상~~그러다가 친구 와서 난 뒤에 빠져 앉아있었어바로 스캔 돌리는데 도저히 그 날은 못 건지겠는거야포기하고 시발 집이나 갈까.. 하믄서 맥주나 홀짝 홀짝 데는데그 둘이 나한테 오더니 육덕이가 가게 가서 마감하고 나와야 된다는거야알았다 하고 같이 나왔지 바 까지 걸어 가는데나 - 육덕 - 친구 이렇게 걸어가다가 가게 앞에서 계단 보니깐 컴컴한거야육덕이가 나보고 같이 올라가 달라는데 내심 올것이 왔구나 했어육덕이가 계단 내려가서 문 따고 들어가는데 나도 따라 들어갔지뭐 정산하는지 삑삑 누르더니 다 했다고 나가자 하는거야뭐지? 꽝인가 에이.. 종쳤네 하고 암말 없이 쳐다 보고 있었더니육덕이가 왜? 뭐? 뭐? 하면서 웃는거야 바로 달려 들었지막 키스하다가 가슴 살살 꼬집으니깐 신음이 바로 나오더라입은 키스하고 한손은 등 받치고 한손은 가슴 돌리면서한쪽 다리로 가랭이 슬슬 문지르니깐 얘가 취했는지 느꼈는지다리 힘이 자꾸 풀리네 ㅋㅋ그러다 밖에서 친구 기다리고 있어서 거기서 끝내고 나왔어계단 올라가면서 자기 집에 데려다 달라는거야내가 누누이 말했지만 컵라면 보다 먹기 간편한것이 바로 자취녀!재고 할것도 없이 바로 오키 하고친구보고 이 누나 데려다 주고 간다고 먼저 들어가라 했지그러고 집까지 가면서 자기 좋아하냐고 왜 좋아하냐고 막 붙더라거기서 니 가슴이 웨이브 치는것에 반했어 할 수는 없잖아흔하지만 항상 통하는 넌 눈이 이쁘네 웃는게 이쁘네 하면서줄줄 썰 풀면서 집앞 까지 갔는데 여기서 어떻게는 승부를 봐야겠는거야막 고백을 했지 오늘 처음 봤지만 너무 좋았다고 우리 계속 알고 지내고 싶다고그랬는데 이게 남자친구가 있다는거야!!근데 남자친구 있어도 자기가 좋으면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갑자기 분위기 팍 깨네내가 진짜 아무리 발정이 났어도 임자있는 여자는 건들지 않거든 예전 경험도 있고..암튼 남자친구 있으면서 이러고 다니지 말라고 화내고 걍 돌아왔어후회는 안한다 나중에 문제 생기는거 보다 백배 낫지댓글에 누가 못 먹은 경험 없냐길래 생각 나서 써봤다휴일 잘들 보내이상 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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