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고딩인데 너무 힘들다..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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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2회 작성일 20-01-07 19:29본문
안녕..난 좆고딩 게이야.. 이제 갓 고딩됬지.. 일베에서 존댓말하면 욕먹으니까 반말할께..일단 우리 부모님은 내가 13살쯤에 이혼을했어.. 난 지금 엄마랑 같이 살고있는데 사실 3살이후로 아빠랑 따로살아서 본적이 손으로 꼽을수있을만큼 적어..그리고 아빠가 십년 넘게 이혼을안해줘서 질질끌다가 내가 초6될때 합의이혼을하신거야물론 그동안 법적으로 애비임에도 불구하고 양육비 생활비같은건 하나도 안줬어 우리 엄마만 고생했지 여태까지..그래서 아빠는 혐오할만큼 끔찍하게 생각해 -4년전에 이혼하고 1년쯤 지나고 엄마가 다른남자를 만나고계신걸 알았어 난 좋게 생각했지 여태까지 나 키우면서 고생많이했고 그동안 다른남자 안만난걸알고있었으니 지금이라도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싶었어..그아저씬 나랑도 친하게 지내고 잘해주고 엄마한테도 잘해줘서 좋은사람인걸 알수있었지..그리고 둘이 만난지 1년후 임신을하셨더라고 엄마가(이때 40살이심) 근데 내가 알게된게 임신 7개월때야..엄마가 내가 알면 충격받을거라 생각해서 그동안 숨겼던거지.. 어느날 문득 임신했다고 말하는데 사실 믿겨지지도 않더라 암튼 난 좋았어동생도생기고 엄마도 이제 새신랑만나서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꾸렸으면 좋겠다싶었어애기도 잘낳고 나름행복하다 느낄정도로 잘지냈는데 근데 이 아저씨랑 같이살다보니까 사람이 술만먹으면 난폭해지고 엄마랑 싸워 엄마한테 손지겁을하더라고 난이때 처음알았어 (나있을땐 술마신적이 없었기때문에)가끔 술마실때마다 둘이 때리고박고 싸우는데 난 말리느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너무받았어 진짜 그아저씨를 죽여버리고싶다 생각할정도로..또 술먹고 방에들어가서 말싸움을하는데 뭔얘기를 하다 그런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엿들어보니까 대충감이 오더라?우리엄마가 노래방도우미고 그아저씨가 손님으로 만났다는걸.. 그래서 싸울때마다 걸레,걸레 하는거였구나 씨발 죽이고싶었어 근데 한마디도 못했어 내가..병신같이 모른척만하고있었어 내자신이 너무싫다.. 그런생각하면서 또 엄마가 여태까지 노래방도우미하면서 날 키웠구나.. 하는생각에 너무 마음이아프고우울해가지고 미칠것같았어 하지만 그 후로 내가 아저씨한테 대화좀하자고 해서 진심으로 너무 괴롭다고 호소를하니까 담날부터 술도 잘안마시고 마셔도 곱게 자더라엄마도 이제 유흥업소 그런데 안나가고 내동생 키우는데만 열중하시고..그렇게 그럭저럭 지내고있는데 어제 나랑 엄마랑 학교문제로 말다툼하다가 내가 화나서 학교그만둔다했지.. 시발..나란새끼 개새끼..엄마는 진짜 학교에 전화해서 자퇴처리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일단 학교는 안가고 방에 쳐박혀있는데 엄마가 학교안가고 집에있느꼴 못보겠다고 나가래그래서 나옴.. 찜질방에서 자고 오늘 오후까지 찜질방에서있었는데 갑자기 엄마한테 문자가왔어동생도 아저씨한테 보내고 너무 심적으로 힘드니까 지금 오라고.. ( 엄마랑 아저씨랑 나랑 같이산지는 2년정도됫는데 혼인신고 안함.. )그래서 허겁지겁 집으로 들어갔는데 엄마는 술취해서 자고있더라 그리고 동생하고 아저씬없고..주방에 상어지럽혀있어서 보니까 담배 두갑 다피워놧더라 엄마가..난 좆고딩이라 담배안펴서 잘모르겟는데 몇시간안에 담배두갑 다피면 속쓰려 죽을정도겟지? 엄마가 담배핀다는건 알곤있었는데 이렇게 집에서핀거첨봐서충격먹음.. 암튼 자길래 난내방들어와서 누워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경련일으키는것처럼 소리지르길래 놀래서 나가보니까울면서 동생이제 못본다고.. 죽고싶다고 그러시더라.. 얘기들어보니까 엄마가 오늘 나없을때 애기 못키운다고 시청가서 호적을 아예 아저씨쪽으로 옮겨놧다고 하시더라..그러면서 계속 울면서 죽고싶다고 하길래 내가일단 진정시키고 자는거확인하고 내방왔다..그냥그렇다고.. 요즘 심적으로 너무힘들어서 어디 털어놀때도없고 걍 여기다 글싸질러봄..3줄요약은 못하겟다 ㅠㅠ 이해좀 아 그리고 나 진짜 학교그만두려고 하는데 좀 알아보니까 내년4월에 고졸 검정고시가 있다하더라 그거봐서 합격하면 고졸 학력 인정해주는거맞지?내가 1년동안 공부해서 그거 보고 합격하고 나머지 시간동안 수능공부해서 대학도 들어가고 할수있을까?..어차피 내가 계속 학교다녀봐야 성적도안좋고 엄마 맘고생만 시킬거같아서 진짜 자퇴할려고 마음먹었어 이런분야에 해박하신 일게이형 도움좀..이만 글 줄일께인증없어서 미안.. 걍 털어놓고싶어서 글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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