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일본 애니메이션 - 사이보그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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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484회 작성일 21-04-06 04:35본문
일본이 진주만 공습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지적이 있어 진주만 공습을 소재로 한 만화영화를 소개한다.
사이보그 009라는 연재물로써 태평양의 망령 편이다.
스토리는 대략 이렇다. 평화로운 어느날, 하와이에서 사람들이 과거 일본에 의해 자행된 진주만 공습을 회상하고 있는 중에 실제로 정체불명의 일본 잠수함과 폭격기, 그리고 야마토 전함을 연상케하는 나가토라는 이름의 불가사의한 전함의 공격을 받는다.
미군은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나가토 전함을 막아보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나가토 전함에는 흠집하나 만들 수 없다. 결국 미군은 이 나가토 전함에 원자폭탄을 투하했지만 나가토 전함은 여전히 건재했고,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향해 돌진한다.
결국 001에서 009까지의 사이보그 전사들은 이 나가토 전함이 타이로 박사에 의해 조종된다는 사실을 밝히고 타이로 박사가 있는 동굴을 찾아간다. 거기서 타이로 박사는 자신의 상상을 실제로 형상화해주는 기계의 도움을 받아 전함과 폭격기 등을 조종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또한 그 이유가 전후, 일본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이 자국을 강력한 무기로 무장하고 있음에도 자신들은 더이상 군대를 갖을 수 없는 현실을 우회적으로 비판한다. 아울러 일본이 전범국이라는 사실을 단순히 '실수'로 얼버무리면서 일본이 원폭으로 입은 피해에 대한 감성자극하는 음악과 영상을 상영하고,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비롯한 수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한 복수를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운다.
그러나 자신의 죽은 아들의 영혼이 현신하여 아버지의 복수를 말리면서 모든 상황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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