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집에 어슬렁 거리는 남자를 잡았습니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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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30회 작성일 20-01-08 07:32본문
여친집에 어슬렁 거리는 남자를 잡았습니다.ssul
친구들과 주말이라서 친목도모를위해 적당히 술을먹고 돌아왔습니다.. [여친과 동거중입니다]
술을먹어서 그런지 출출하기도하고 여친이 갑자기 편의점 족발이 땡긴다고하더군요...
그래서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서 들어오는데 원룸집앞에서 한남자랑 마주쳤습니다..
인상착의를 보니 예전의 그놈입니다....
그놈에대해서 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올해초에 창문에서 담배를피는데
자꾸 동일인물이랑 몇일간격으로 눈이 마주치는겁니다..
그냥 원룸단지라서 이쪽사람인가보다했는데
눈이마주치면 숨고, 몇일후 또 마주치면 숨고 하다가 느낌이 안좋은상태로 지나쳤습니다.
그러다가 새벽에 외출을하고 오는데 집앞 계단에서 마주친겁니다....
심장이 빨리뛰면서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남자니깐 ㅠ 붙잡고 말을했죠..
"왜 자꾸 어슬렁거리냐 머하는사람이냐..."등등
술냄새 풍기면서 아들이 집을나갔는데 아들찾고 돌아다닌다 이상한 핑계를 댑니다...
말이안되는상황이죠...변명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어쩔수가없죠.. 심증만있으니..
그래서 경고하고 눈에띄지말라고 보내줬죠... 그래도 늘찝찝했죠.. 하지만 어쩔수없는 상황이였죠...
그러다가 몇달 안보이니깐 서서히 잊혀질때쯤..... 바로 오늘! 새벽3시30분경
위에 그놈과 다시 마주쳤습니다... 술도 먹었겠다.. 너색히때문에 늘 스트레스도 받았겠다...
항상 다시한번 이런일있으면 그땐 경찰불러서 인적조회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따라오라고했죠.. 문앞에서 편의점족발, 떡볶이 아이스크림등 봉지를 땅에 버리고 쌘척했습니다.
또 이상한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예전에 저인지 기억을 못하나봅니다. 똑같은 핑계를 댑니다.
멱살을 잡고 욕하면서 경찰에 신고하려고 핸드폰을 꺼내니 강하게 저항하고 도망갑니다...
약간 나이를 먹은사람이라서 바로가서 다리걸어서 잡았습니다.
근데 지금 마음을 정리하고 생각해보니 그때 신고하기전에 갈등을 했었습니다.
'괜히 신고하는건 아닐까? 나혼자 과민반응인가?'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마침 친구한테 딱전화가와서 위치알려주면서 신고해달라고했죠..
그렇게 경찰오기만을 기다리고... 참 시간이 안가더군요..
그사이에 이사람이 '칼꺼내서 찌르면 어떡하지? 좀빨리좀와라..' 이렇게 속으면 엄청쫄았는데
겉으론 욕하면서 쌘척했습니다...ㅋㅋ 그러다가 친구가 더빨리오더군요 ㅋㅋ 그제서야 좀 마음이 편해지면서
더욱더 강하게 왜 자꾸 남의집 어슬렁거리냐, 변태냐, 추궁을해도 끝까지 말을안하고 울기 시작합니다...참..
자기한테 병이있다는 겁니다.. 말듣자마자 "어디서 약을팔어!?" 라는 명대사를 날려주고 겁을계속해서 줬습니다.
당연히 훈방처리될껄 예상하고있었나봅니다.... 그러다가 10분정도후에 경찰이 옵니다...
내리지도않고.. 창문 내리면서 여기에요? 이럽니다 ㅋ 맞다고하고 이제 끝났다 하는마음에 진술을하기시작하는데
이놈이 냅다 도망갑니다... 속으론 '그래! 넌이미 동종범죄가있구나!' 하면서 힘차게 띄어가서 그놈의 발을걸어
제가 다시잡았습니다 ㅡㅡㅋㅋ 경찰아저씨들이 너무 반갑더군요... 모든 진술이 끝나고 제이력을 가지고갔습니다...
집에 들어오니 여친이 족발어디있냐고 왜 이렇게 늦었냐고 합니다.. 이런일이있었다면서
말을해주고싶은데... 겁먹을것같아서 아직 말을못했습니다.. [솔직히 여자친구가 새벽에 일이끝납니다.. 나쁜일은 아닙니다]
제가 여기서 매일 사는것도 아니라서 혼자있을때 혹시모를 봉변이라도 당할까 걱정도됩니다... 살고있는 원룸단지가
우범지역입니다 사건사고도 많이있기에... 암튼 그러다가.. 좀전까지도 연락이 없기에 경찰서 전화를해서
직접물어보니.. 전과, 동종범행이력 등 이런건 없다고합니다.... 그사람이 병이있다고 진술했답니다..
그병이 뭐라냐.. 그냥 여기저기 기웃기웃거리고... 어슬렁 거리는 정신병이랍니다.. 그런병이있냐고 물어보니...
무서운 병이랍니다 경찰 아저씨가..그러면서 그놈 이력남겨놓고 엄중경고를 했다고합니다....
예상은했습니다... 그사람이 직접적으로 범행을 한것도 아니고, 이전에 사건이력도없고하니...
경찰관님도 답답하셨을겁니다... 뻔한 거짓인거 알지만 물증이없으니깐요... 왜 도망쳤냐고하니깐 그런병이 있는 자신이
창피해서 도망쳤다고합니다.... 네.. 거짓이지요. 누가 믿겠습니까.... 그렇게 오늘 새벽대첩은 끝났습니다..
도주하다가 자빠져서 힘줄이 하나끊어져서 병원에 입원했다고합니다.... 아쉬운 결과지만, 한편으론 전과도없는사람이고,
사건이력도 없는 사람이기에 아쉬지만, 다행스런 결과라 봅니다... 그래도 오늘같은 일한번 치뤘으니 다행이라고봅니다
보복할계획아니면,, 오진않겠죠??...
친구들과 주말이라서 친목도모를위해 적당히 술을먹고 돌아왔습니다.. [여친과 동거중입니다]
술을먹어서 그런지 출출하기도하고 여친이 갑자기 편의점 족발이 땡긴다고하더군요...
그래서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서 들어오는데 원룸집앞에서 한남자랑 마주쳤습니다..
인상착의를 보니 예전의 그놈입니다....
그놈에대해서 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올해초에 창문에서 담배를피는데
자꾸 동일인물이랑 몇일간격으로 눈이 마주치는겁니다..
그냥 원룸단지라서 이쪽사람인가보다했는데
눈이마주치면 숨고, 몇일후 또 마주치면 숨고 하다가 느낌이 안좋은상태로 지나쳤습니다.
그러다가 새벽에 외출을하고 오는데 집앞 계단에서 마주친겁니다....
심장이 빨리뛰면서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남자니깐 ㅠ 붙잡고 말을했죠..
"왜 자꾸 어슬렁거리냐 머하는사람이냐..."등등
술냄새 풍기면서 아들이 집을나갔는데 아들찾고 돌아다닌다 이상한 핑계를 댑니다...
말이안되는상황이죠...변명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어쩔수가없죠.. 심증만있으니..
그래서 경고하고 눈에띄지말라고 보내줬죠... 그래도 늘찝찝했죠.. 하지만 어쩔수없는 상황이였죠...
그러다가 몇달 안보이니깐 서서히 잊혀질때쯤..... 바로 오늘! 새벽3시30분경
위에 그놈과 다시 마주쳤습니다... 술도 먹었겠다.. 너색히때문에 늘 스트레스도 받았겠다...
항상 다시한번 이런일있으면 그땐 경찰불러서 인적조회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따라오라고했죠.. 문앞에서 편의점족발, 떡볶이 아이스크림등 봉지를 땅에 버리고 쌘척했습니다.
또 이상한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예전에 저인지 기억을 못하나봅니다. 똑같은 핑계를 댑니다.
멱살을 잡고 욕하면서 경찰에 신고하려고 핸드폰을 꺼내니 강하게 저항하고 도망갑니다...
약간 나이를 먹은사람이라서 바로가서 다리걸어서 잡았습니다.
근데 지금 마음을 정리하고 생각해보니 그때 신고하기전에 갈등을 했었습니다.
'괜히 신고하는건 아닐까? 나혼자 과민반응인가?'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마침 친구한테 딱전화가와서 위치알려주면서 신고해달라고했죠..
그렇게 경찰오기만을 기다리고... 참 시간이 안가더군요..
그사이에 이사람이 '칼꺼내서 찌르면 어떡하지? 좀빨리좀와라..' 이렇게 속으면 엄청쫄았는데
겉으론 욕하면서 쌘척했습니다...ㅋㅋ 그러다가 친구가 더빨리오더군요 ㅋㅋ 그제서야 좀 마음이 편해지면서
더욱더 강하게 왜 자꾸 남의집 어슬렁거리냐, 변태냐, 추궁을해도 끝까지 말을안하고 울기 시작합니다...참..
자기한테 병이있다는 겁니다.. 말듣자마자 "어디서 약을팔어!?" 라는 명대사를 날려주고 겁을계속해서 줬습니다.
당연히 훈방처리될껄 예상하고있었나봅니다.... 그러다가 10분정도후에 경찰이 옵니다...
내리지도않고.. 창문 내리면서 여기에요? 이럽니다 ㅋ 맞다고하고 이제 끝났다 하는마음에 진술을하기시작하는데
이놈이 냅다 도망갑니다... 속으론 '그래! 넌이미 동종범죄가있구나!' 하면서 힘차게 띄어가서 그놈의 발을걸어
제가 다시잡았습니다 ㅡㅡㅋㅋ 경찰아저씨들이 너무 반갑더군요... 모든 진술이 끝나고 제이력을 가지고갔습니다...
집에 들어오니 여친이 족발어디있냐고 왜 이렇게 늦었냐고 합니다.. 이런일이있었다면서
말을해주고싶은데... 겁먹을것같아서 아직 말을못했습니다.. [솔직히 여자친구가 새벽에 일이끝납니다.. 나쁜일은 아닙니다]
제가 여기서 매일 사는것도 아니라서 혼자있을때 혹시모를 봉변이라도 당할까 걱정도됩니다... 살고있는 원룸단지가
우범지역입니다 사건사고도 많이있기에... 암튼 그러다가.. 좀전까지도 연락이 없기에 경찰서 전화를해서
직접물어보니.. 전과, 동종범행이력 등 이런건 없다고합니다.... 그사람이 병이있다고 진술했답니다..
그병이 뭐라냐.. 그냥 여기저기 기웃기웃거리고... 어슬렁 거리는 정신병이랍니다.. 그런병이있냐고 물어보니...
무서운 병이랍니다 경찰 아저씨가..그러면서 그놈 이력남겨놓고 엄중경고를 했다고합니다....
예상은했습니다... 그사람이 직접적으로 범행을 한것도 아니고, 이전에 사건이력도없고하니...
경찰관님도 답답하셨을겁니다... 뻔한 거짓인거 알지만 물증이없으니깐요... 왜 도망쳤냐고하니깐 그런병이 있는 자신이
창피해서 도망쳤다고합니다.... 네.. 거짓이지요. 누가 믿겠습니까.... 그렇게 오늘 새벽대첩은 끝났습니다..
도주하다가 자빠져서 힘줄이 하나끊어져서 병원에 입원했다고합니다.... 아쉬운 결과지만, 한편으론 전과도없는사람이고,
사건이력도 없는 사람이기에 아쉬지만, 다행스런 결과라 봅니다... 그래도 오늘같은 일한번 치뤘으니 다행이라고봅니다
보복할계획아니면,, 오진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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