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시절 일진이 내 오줌 마신ssul(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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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08회 작성일 20-01-08 07:42본문
때는 바야흐로 몇년전 내가 인문계(라고 하지만 그냥 공고보다 양아치 더 많았던거 같음 화장실 들어가면 연기 자욱하고) ㅈ고딩때였지. 그때 당시 여름 이제 막 교실에 에어컨 돌아가고 그럴시절이었지 에어콘 중간에있는애들은 패딩같은거 입고 창가넘들은 덥다고 문열어 놓고 완전 카오스같은 상황이었는데
위에 유명한짤이지 이정도까진 아니었어도 엇비슷했다 맨끝칸에 담배 존나 푸대고 ㅅㅂ년들
당시 정수기가 있음에도 애새키들이 컵이 없으니까 아가리 쳐 대 마시고 그러길래 '아 ㅆㅂ 젓같네, 매점 갈까?' 그렇다고 목마를때마다 매점을 갈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노? 생각끝에 한 500ml짜리 생수병에 물을 얼려서 목마르면 마실 용으로 가져갔었지 그렇게 며칠 잘 마시다가 어느날 점심 지나고 체육시간끝나고 화장실 갔다 온뒤에 마실려고 찾아보니 엥?? 빈통인기야 ㅅㅂ
그래서 "어떤년이 그랬어!!! ㅆㅂ 대가리 박살내기 전에 나와라" 라고 하고 싶었으나 그건 일게이학창시절답게 그런 패기는 못시전하고 그렇다고 물어볼 친구년도 없고... 결국 참았지 근데 ㅅㅂ 한 두번도 아니고 계속 위의 상황이 반복되는거 아니겠노? 상황이 그쯤되면 누군진 확실하게 몰라도 대충 누가 그랬는지 짐작이 가더군 근데 뭐 어쩌겠어 물증도 없고 그렇다고 교실에 계속 있을수도없고 (근데 당시 사물함이 있었는데 거기 넣어놨으면 됐을텐데 베츙이 머리가 거기까진 안 닿더군 ㅎㅎ)
그러다가 집에와서 변기에 오줌 누다 보니까 갑자기 이런생각이 딱 드는게 아니겠노? 내가 당시 생수는 사서 먹긴 그렇고 보리차를 얼려서 갔었는데
내 오줌색이랑 거의 비슷한거 아니겠노? 웃흥~ 존나 훔쳐먹는 새키 골탕먹일 방법은 이 방법밖에 없다 이생각에 당장 500ml 생수병에 내 고르든 워터를 채워넣었지 근데 채워넣다보니 역시나 색깔은 나름 비슷해도 냄새는 어쩔수 없잖아? 그래서 물 존나 마시고 좀 더 농도?를 낮춰서 다시 넣었지 그러니까 얼추 냄새도 덜 나고 색깔도 보리차랑 비슷하고 ㅎㅎㅎ 그래서 그대로 냉동실에 넣었지
다음날 당당하게 등교해서 일부러 가방도 살짝 열어놨지 'ㅅㅂ년 함 ㅈ대바라 개같은 ㄴ' 일부러 화장실 가는등(일게이가 갈때가 별로 없는거 알잖아?) 그런식으로 야자시간때까지 가방한번 안 열어봤는데 '어캐 됐을라나??'그러면서 가방을 열어 물병을 보는순간
두둥!! 분명 꽉채워갔는데 한 절반 정도밖에 안남았다는... ㄷㄷ
위에 상황처럼 됐을라나? 어쨋든 그 뒤로 난 보복당할까봐 아예 책가방을 사물함안에 넣어놓고 다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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