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5,6학년때 내 인생의 가장 치욕적인 순간들(약스압).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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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8회 작성일 20-01-08 07:44본문
나는 지금 29살 공돌이 게이야. 때는 16,17년전으로 돌아가.
내 좆초딩 5학년 시절에 imf가 터졌어. 기계사업을 하는 우리 집은 한순간 부도가 났고 매일 돈 없어서 엑윽엑윽 대면서 살았다.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나 초등학교 4학년때 까진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는대 5학년때부터급식이 시작됐다.
근대 급식을 쳐 묵었으면 급식비를 내야 되는대 한번도 제때 내본적이 없다. 집에 돈이 없기 때문이야.
그때마다 선생님은 급식비 안낸 사람들을 호명해서 칠판앞에 세운다음 존나 극딜을 넣었어. 애들 보라고.
지금 생각하면 존나 억울하지. 내가 안낸것도 아니고 못낸것이고, 하물며 급식비를 내라고 애새끼한테 꾸중칠게 아니라 부모한테 압력을 넣어야 하는대
나에게 맨날 어택 들어왔다. 밀리다 밀려 급식비를 내면 며칠 조용하다 또 다시 말일이 되면 칠판앞에 불려 나와 존나 당했지.
어느날 급식을 쳐먹고 잔반을 버리는대 반찬에 수박이 있었어. 수박껍질은 따로 버려야 하는대 내가 실수로 국통에 버린거야.
근대 어차피 같은 음식물 쓰레기니까 난 상관 없을줄 알았는대 평소 나를 존나 띠겁게 보던 선생은 그걸 발견했지.
나보고 뭐하는거냐 면서 수박 껍질을 꺼내서 따로 버리라는거야. 나는 엑윽엑윽대면서 국자로 수박껍질을 건질라고 했지.
그랬더니 선생이 누가 국자로 끄내랬냐고, 손으로 건지라는거야.
지금 같으면 그냥 꺼내고 손씻음 끝인대 초딩때 얼마나 별게 다 창피하냐..학우새끼들은 다 비웃으면서 쳐 보고 있지. 선생도 존나 악랄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지. 난 창피하고 서러워서 가만히만 있었어.그랬더니엑윽 대고 있다는 죄가 추가 되어서 국통에 손을넣고 10번 주물럭 거리라는거야.
그날 반찬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생선찌개 였던건 확실해. 짬통안에 그 뼈다귀 발라진거랑 각종 음식물들을 손으로 주물럭 거릴려니깐
진짜 존나 싫은거야. 갑자기 선생이 정색 하면서 일게이가 이거 안하면 수업 안한다고 으름장을 부렸고 할 수 없이 난 짬통에 손을 넣고 10번 주물럭 거린다음
수박껍질을 꺼냈어. 5학년이 끝날때까지 그런 괴롭힘은 계속 되었어. 30대 후반의 뚱땡이 여자 선생이였어. 맨날 얼굴에 분칠을 잔뜩한 개 씨발년 이였지.
이름은 임귀화 였어. 개 씨발년 내 진짜 지금은 여건이 안되어 못찾지만 언젠간 꼭 찾아서 스승은은혜 영화를 현실로 해보고 싶은 심정이다.
그렇게 6학년이 되었어.
여전히 존나게 가난했던 우리집은 6학년때도 매일 급식비를 못냈고 난 또 그대로 극딜을 당했지.
한번을 월요일날 학교에갔는대 날 포함해서 3,4명의 일게이들이 칠판앞에 이름이 적혀져 있더라.
난 뭐지...하면서 꽁끼꽁끼 거리고 있는대 선생이 오더니 이러더라
"칠판앞에 이름 써져 있는 사람들이 뭘 잘못했을까"
애들이 다 어리둥젖 표정 지으면서 있으니까 선생이
"힌트! 일게이(나)가 있다!"
이러니깐 애들이 박장대소 하면서 급식비 안낸 사람이요!
하면서 졸라 웃더라. 난 너무 창피해서 또 고개 푹 숙이고 있었다. 그중 내 짝꿍년이 존나 열받게 제일 크게 웃는기야.
그래서 쉬는 시간에 그년 의자에 코딱지를 묻혔어. 쉬는시간이 끝나고 이년이 자리에 앉아야 되는대 갑자기 의자를 한번 쳐다보고 앉는거야.
그러더니 어맛! 흐에에엥 하면서 울더라. 난 모른채 하고 있었는대 그년이
"선생님! 일게이가 ..ㅠㅠㅠ일게이가 제 의자에..ㅠㅠ "
하면서 울먹거리는 기야...
그날 내 뺨다구 제대로 ㅁㅈㅎ당했다..그리고 내 손으로 난 다시 내 코딱지를 떼어냈어.ㅎ
어느날은 또 급식을 쳐먹고 있는대 선생이 존나 꼴아 보더라.
눈이 마주쳐서 쌩까고 다시 밥을 쳐묵는대 "일게이! 넌 급식이 목에 넘어가냐?" 하면서 뜬금극딜을 넣는거야.
애들은 다 쳐다보고 있고...근대 어쩌노 밥이 넘어가냐는 소리에 쫄아서 또 밥도 못먹고 고개 푹 숙이고 가만 있다가 애들 급식 버릴때 그냥 같이 버렸다.
소심함 ㅍㅊㅌ?
그리곤 우리한테 매일 니들 과외하지 마라..학원 다니지마라...학교 수업만 열심히 잘 들어도 된다..라고 해놓곤 자기딸은 존나 비싼 영어학원 다니고 있음 ㅋ
그걸 어찌 아냐면 딸년이 1,2학년쯤 되 보였는대 매일 4교시가 끝나면 영어학원 가방매고 교실로 와서 공짜 급식 쳐먹음ㅎ 씨발년ㅋ
나는 맨날 급식비 못내서 욕쳐먹는대 지딸은 매일 공짜밥 먹는게 잼ㅋㅋㅋㅋㅋㅋ
6학년때 담임 선생은 이말숙 이였어. 40대 초중반 정도 되는 악랄하게 생긴 썅년 이였는대 참 잼있어.
난 학창시절 선생님 이름은 거의 다 기억 못하는대 저 두 보지년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난다. 얼굴도 그리라면 그릴 수도 있을것 같다.
쭉 가난해서 항상 학비,급식비 밀려서 창피했는대 고등학교를 공고 가니깐 이상한게 집안형편이 다 ㅆㅎㅌㅊ새끼들이 존나 많더라.나같이 학비 급식비
못내는 새끼들 천지 ㅋㅋㅋㅋ그래서 그땐 안 창피했당.
세줄요약.
1.좆초5때 짬통에 손 넣고 주물럭 거림
2.좆초6때 코딱지 묻힌거 걸려서 싸대기 처맞음
3.임귀화.이말숙 씨발보지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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