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생각있는년은 겜하면서 보밍아웃 안한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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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43회 작성일 20-01-08 09:12본문
니들 steam 이란거 알지?
나도 잘은몰라
아무튼 레포데 팀포트리스2 하프라이프 포탈 등등
여러가지 패키지게임을 채널링해주는 건대
일베에도 아는새끼 많을거임
난 08년 겨울때부터 스팀에서 팀포2 레포데 사가지고
스팀자체에 커뮤니티 구성이 잘되있어서 친목질하기 존나 쉽다
아무튼 팀포2 레포데 클랜도 들고 친추도 존나 해가면서
나름 존나 재밌게 게임하고 놀았다.
그러다가 마음 맞는 한 20명이서 스팀 그룹(클랜같은거) 하나 만들어서
겜같은거 서로 같이하고 던파 메이플 카오스 걍 여러가지 게임 다 같이해보고 마이크로 톡도하고
09년 1년동안 존나 재밌게 친목질하고 2010년 겨울방학때 정모도 하고 놀만큼 졸라 가까워졌음
주로 팀포트리스2 랑 레포데를 했는대 겜을해도 존나 잘하는놈 하나가 있었음 편하게 밑에서부터 똘똘이라고 말할게
진짜 우리사이에서도 존나 잘해서 똘똘이 없으면 클랜전같은거 절대 안하고 따로 클랜마스터 같은거 안정했는대 서로 암묵적으로
똘똘이를 클마로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아무튼 2010년 1월 겨울방학때 정모를 시작으로 여름방학때도 간단하게 정모한번 했는대
우린 단연 클마격인 똘똘이가 나와줬으면 했는대 할때마다 사*이있다고 안나오는거
우리딴엔 뭐 외모에 하도 자신이 없나 했는대 워낙 착한얘들 뿐이라서 그런건 전혀 신경을 안썻거든
사는 지역이 인천이란거만 알고있었음
그렇게 다들 나이대가 중3~고1 정도니까 뭐 특별한 사*때매 그만두는 얘도 없을정도로
친목은 두텁게 유지된 상태였는대 2010년 여름에 정모끝나고 9월달에 다같이 던파를 시작했다
그렇게 길드만들고 존나 잼게 던파하던중 산지 며칠되지도 않은 내 메인보드가 갑자기 이상이 생겨서
개교기념일날 용산쪽으로 as받을라고 지하철 타고 용산까지 가서 as 하는 동안 근처 피시방에 들갓음
얘들 다 학교갈 시간이였는대 똘똘이가 들어와있더라 해서 어디냐고 물어봣더니 일찍끝나고 피시방에서 던파중이래 라고하는거임
그러길래 난 기회다 싶어서 서울에서 지하철타고 다시 인천까지 갓음.
그래서 전화해가지고 나 지금 인천인대 어디동네 피시방이냐 물어봤는대
아 오지말라고 댓다고 계속 빼는대 난 그간 친목질한것도 있고 뭔가 맘상해서
좀 서운학식으로 캐물었더니 포기하고 어딘지 알려주더라
택시비 기본요금 나오길래 걍 다이랙트로 택시타고 피시방 까지 갓는대
시발 ㅋㅋㅋ
분명 모니터상으론 똘똘이가 맞는대 웬 여자가 앉아있으니까
아시발 내가 잘못봤나 하고 한 5분을더 피시방을 뒤졌음
이새끼가 날 엿맥엿나 하고 전화해보니까 똘똘이 아이디 쓰는거같던 여자쪽에서
밸소리 울리더라...
그렇게 해서 그간 톡하면서 존나 잼게했떤 클랜마스터 똘똘이가 여자라니 여자라니 하고 충격까진 안받앗고
글케 옆에앉아서 물어봤더니
중학교 고등학교 자퇴하고 다 검정고시로 패스했는대
남는시간 컴퓨터 많이하면서 카페도하고 딴겜 길드도들어가고 친목질했는대
보밍아웃 할때마다 이상하게 클랜분위기 안좋아지고 원치않았는대 후빨하는새끼 많아서
이후론 겜하면서 보밍아웃 안한다더라.
뭐 하여튼 그렇게 됬고 서로 자퇴생끼리 지금도 연락하면서 잘지낸다
생긴건 약간 설리닮았는대 저거봐 좀더 긴 단발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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