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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성폭행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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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869회 작성일 20-01-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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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게이가 있으니 썰품 

필력이 뭣같을거야, 이해해

일단, 공감을 바라는 곳이 못된다 욕먹을 거 감안해라 
라고 조언 준 게이들아 고맙^^

내가 니들이 말하는 유리멘탈인지 아직 멘탈회복이 
더 필요한지도 알고싶어

난 어려서부터 사교성도 좋고 활달해서 늘 또래애들이
따랐고 반에서도 분위기메이커역할도 종종 하고 평범하게 지냈는데 중3때 왕따를 존나 심하게 당했어
더 정확히 말하면 전따였지 1~2학년 애들이 대놓고 욕하고 수근거리는거? 그딴건 일상이었거든

두살 터울 동생이 같은 학교였는데 동생 친구들이
욕하는건 진짜 수치스럽고 치욕적이더라 근데 병신같이 착한 내동생은 알고도 내색안하더라 나 더 힘들까봐 어쩌면 모른척하고 싶었는지도 모르지


그 때부터 내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어...

친한 친구라고 믿고 생각했던 애들도 다 똑같더라고 
대놓고 욕하지는 않더라 마주치면 눈인사하고 후다닥 
지들 반으로 가버리더라고 이 때 느꼈어 겉으로는 아직도 친근한데 나와 그 아이들 사이엔 보이지 않는 벽 같은 게 있다라는 걸 

이 때부터 수면제 없이는 잠못자는 불면증에 항상 불안감에 시달리는 공황장애에 열여섯이라는 어린나이에 흔지 않은 의존성알코올증후군까지 겹쳐 거의 미친년이 되기 시작했지.. 멘탈이 하루하루 썩어들어갔어 
니들도 말했듯이 제정신 박힌 년이 이딴 글을 쓰겠냐고^^ 

그렇게 지내는게 나도 힘들긴 했어 그래서 고등학교를 집이랑 좀 떨어진 곳으로 진학했어 평범하게 고등학교만 무사히 졸업했으며 하는 생각뿐이었어


병때문에 치료는 받고 있었지만 그 외엔 문제 될게 없다고 생각했어 말했듯이 본래 내성향이 사교성이 나름 괜찮아서 친구도 사겼어 속깊은 대화가 통하는 친구

어느 날, 등교를 하니까 중3때 처음 소문 퍼졌을때처럼 애들이 수근거리고 버러지보듯 쳐다보더라 

같은 중학교를 나온 애가 소문을 낸거지 그 때가 1학년 5월인가였으니 눈앞이 깜깜하고 까마득하더라 그래도 졸업은 하고싶어서 악착같이 버텼어 


그 때 다른학교에 알던남자애랑 술약속을잡았어 이때까지도 알코올치료를 받고 있어서 절제가 잘안됐어 그 애를 만났는데 지 친구들 세명이 더있대 이상하게 생각하지않고 알았다고했지 술자리가 시작됐고 그 날따라 이상하리만큼 술이 유독 썼는데 나중에 형사들이 얘기하길 술에 약을 탔대 그때 그 남자애는 내가 공황장애로 정신과약을 복용중인걸 알고있었거든 그 뒤로 남자들이 열두명인가까지로 불어있더라고 

정신을 차리려고 화장실을 갔어 남녀공용이더라고 그때 뒤에서 누가 나를 변기 앞으로 무릎을 꿇리면서 넘어뜨리더라 내가 알고지내던 그 남자애였어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었어 근데 손에 힘이 안쥐어지더라 의식이 흐려지고 소리를 질렀던 것 같은데 밖에서 그 일행애들이 부르는 노래에 묻혀서 들리지도 않았던것같아 

사실일까 아닐까 현실인가 아닌가 하는트로트? 하여튼 그 가사가 기억이나고 그 뒤에 내가 눈을 떳을땐 내가 누워있더라 몸이 많이 허전한상태로..

내 위에는 그 무리중에 한명이 뻘짓을 하고있더라고 예상했겠지? 화장실에서 한 한xx랑은 다른새끼야 
집단성폭행이었어 네명한테


머리는 깨질것같았고 몸이랑 머리카락에서는 지독한 토냄새가 났고 몸은 멍이든듯이 아프고 온몸에 근육이 다 수축되버리는듯한 느낌,, 평소에 내가 팔힘이 되게 센편인데 난 나한테 그런 일이 닥치면 절대 당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내가 한심하고 병신이었지 남자 힘이 그렇게 센건지 처음 알았어
약기운에 저항도 잘 못했지만....


그 뒤로 화장실에 따라온 한xx 이새끼는 한번 더 들어왔어 그리고 그 여관에서 처음 눈 떳을 때 봤던 애는 장xx였고 김xx라는 새끼 역시 두번 모텔에 들머뫘고 정xx는 소년원에 한번 갔다온 애라고 형사가 진술할때 얘길했던 것같아


의식이 몽롱한 상태지만 입이 찢어질거 같았던 건 기억이 나 그 새끼들이 막 억지로 쑤셨거든... 내가 기억하기론 네명인데 당한 횟수는 여러번 한 새끼들이 있어서 더 많지 그 다음날 ...

나 다리가 미친듯이 떨리고 잘걷지도못하고 턱에 문제가 생긴건지 입도 잘안다물어져서 계속 침이 흘렀어 질질 그래서 내방문 잠그고 방밖으로 나오지도않고 이불속에서 미친듯이 울었어 소리도안나오고 그냥 쉴새없이 눈물만 나오더라 미친년처럼
존나 치욕스럽고 쪽팔리고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

형사들이 두번 한 새끼들은 죄질이 더 안좋아서 죗값이 더 크다고 했어 소년원 갔다온 경험있는 새끼도 보호관찰? 기간이라 죗값이 더 클거라고했고 근데 결국 걔들중 구속된애는 보호관찰 기간이었던 정xx만 소년원에서 세달정도 지낸걸로 알고있어 내가 당한시점은 성폭력 이런 문제가 이슈가 크게 되기 조금 전이었어 지금이었으면 얘기가 달라졌겠지만

쨋든 이걸 내가 어려서부터 알던 오빠한테 들켜서 어쩔수없이 내가 기억나는대로 다말했어 신고하자고 하더라고 난 신고하면 부모님이 알게되니까 안한다고 했는데 비밀보장이 된다고 해서 신고절차를 밟는 중에 인감이 필요한 절차가 있었나봐 난 인감이 뭔지도 잘몰랐고 엄마 아부지한테 인감을 학교담임선생님이 띄어오라고했다 이렇게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고 이틀뒤에 그걸 들고 학교에 갔어 담임과목이 아닌 다른 수업을 받고 있는데 담임이 나를 불러내더라 나가보니 얼굴이 사색이 되서 울고있는 엄마가 있었어 담임은 인감을 가져오라 한적이 없는데 왜 어머니를 속여서 그런말을 했냐고 타이르며 물었고.. 난 담임이 있어서 솔직하게 말하진 못했고 그냥 폭행을 당했다고만 했어


후에 모든 사실을 알게된 엄마 아부지는 날보고 한숨만 쉬셨어 난 내가 먹는 약을 한번에 열여섯알씩 먹어야되는거였는데 있는 약들 탈탈 털어서 구십몇알까지 먹어봤어 약먹고 죽을수 있을거란거 다 예전얘긴건 알지? 절대 안죽어지더라고 4일동안 잠만 자봤지 눈을 뜨면 다시 더럽고 추잡한 현실이란게 죽을만큼 끔찍했어 매일 눈뜨지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어 내가 공황발작이 오면 금방이라도 죽을것같은느낌 숨이 멎는거같은 느낌이 가장 힘든데 또 웃긴게 그때는 제발 살려만달라고 기도를해 존나 인간이라는 게 참 간사하지..?

딸을 잃는것보단 낫겠다는 판단이셨는리 엄마 아부진 날 폐쇄병동에 입원시켰어 난 거기서까지 성추행을 당했어 보호사라는 인간한테 내가 있었던 병동에는 한층에 보호사 간호사가 둘씩 있었는데 알만한 게이들은 알겠지만 보호사는 환자가 돌발행동을 할 때 저지하거나 전신압박을 하는 사람들이야


내가 내보내달라고 소리치다 전신압박을 당하는 도중에 공황발작 (패닉어택이라고하지) 이와서 내 몸이 제어가 안됐는데 주먹으로 얼굴을 계속 맞았고 배도 맞았어 배를 맞으니까 순간 읍 하고 숨이 잘안쉬어졌어 그 때 가슴을 계속 누르고 주먹으로 치고 단순히 압박과정에서 해야하는 행동이 아니었어
말 그대로 성추행과 폭행 그곳에서 인간적으로 존중받기란 기대하지않는게 좋아 그냥 사람으로 보지도않거든 스트레스로 더 미쳐서 나가는사람들이 많아 내가 있었던 곳은 거의 십년 이십년이상 장기입원해있는 환자들이 많아서 퇴원하는걸 많이보진못했지만 

주치의가 엄마 아부지도 면회를 잘허락해주지않았어 
면회를 오실때 서류같은걸 가지고 오신거야 수업일수가 모자라 퇴학아니면 자퇴를 해야하는데 자퇴가 나으니까 가져오신거지 결국 그토록 졸업만 하기를 바랬는데 그 새끼들 때문에 못하게 된거야....


여전히 수면제랑 항우울제 신경안정제를 먹어야하지만 지금은 통원치료하면서 잘지내고있어 약도 많이 줄었어..전보다는

난 아직도 그 애들을 용서할 수 없지만 그것 때문에 모든 남자들을 싸잡아 혐오하거나 미워하지않아 요즘은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문제가 더 많은 것 같아 그래서 여자들을 혐오하는 너희들의 생각에 나도 어느정도는 공감하고

아, 아까 댓글로 지 전여친이 성폭행 당한적이 있다고 감성팔이를 해서 믿지않는다고했는데 도대체 어떤 개념을 가진 년들이길래 지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말을 할 수가 있는지 나보다 더한 미친년들인가보다
난 감성팔이 이딴거 아니고 이런걸 지어낼만큼 상상력이 우월하지도 않아 동정을 받고싶어하는건 더욱이 아니고

벌써 스물한살이고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말..내 멘탈이 남들보단 강해졌겠지 하는 생각으로 써본거야


이 글이 뻘글로 지워지더라도 의사선생님이 아닌 사람들한테 취하지않고서 맨 정신에 이렇게 얘길했다는 것만으로도 난 내가 단단해졌다고 생각해




읽어준 게이들 고마워 일베를주던 민주화를 주던 고맙게 받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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