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을 잘 세워주자.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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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60회 작성일 20-01-07 10:08본문
4년전의 일이었다
군대 이등병때 근무자표가 엉망인거 같아서내 스스로 몇일간 고민하면서 아주 효율적인 시스템을 고안해서행보관에게 '이렇게 하면 좋을것같습니다'라고했는데행보관이 보더니만 '흠... 그래도 지금하고있는게 낫다'라고 하길래나는 내 시스템이 왜 좋은지 존나 피력했었다그로부터 몇번씩 행보관에게 계속 설명하면서 설득하려 했는데나중에는 욕 바가지로 쳐먹었다
일병이 되고 난 후 내가 이전에 생각한거 다시 분석해보니 뭔가 뒤틀림이 있었다. 내 근무자표 시스템이 완벽하지 못한거였다.또한 이미 모든 중대원들이 옛날부터 내려오는 근무자표 시스템에 적응되어있고,내가 사용하는거로 바꾸면 오히려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었던 거였다
내가 전입오기 전부터 행보관은 무려 10년이상이나 계속 그 부대에서 일했었다그런 행보관이 나름대로 만든 시스템에 나는 말뚝박고 자존심에 상처를 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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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게이들도 이런비슷한 일 겪어본적 있을것이다
무슨 '문제가 발생했고 그 일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말을 바꾸어 얘기해보면,내가 어떤 방면에 오래 종사했거나 존나 빠삭해
근데 내가 무슨 과제의 팀장을 하든, 회사의 상관에 있든, 군대의 선임에 있든남들보다 위의 입장에 있고
내 밑에 사람들 몇몇과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할때
나는 내 나름대로의 노하우와 철학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지시하고밑에 애들은 잘 따르는데
그 중 꼭 '이거 이렇게 하면 안되나요?', '이거 이렇게 하는 편이 더 나을거 같아요'라고 태클 거는 사람이 있다
그럴때 내가 '그러한 방법도 좋겠지만 얼른 해결해야하니까 제 방법대로 하는게 나아요'라고 말하면 졸라 꿍시렁꿍시렁거린다.속으로는 '존나 독단적으로 하네 ㅅㅂㅅㅂ'거리면서...
연륜이나 경력이 좀 있는사람들이 지시하는건 진짜 일단 믿고 따라가줘봐야된다
그게 '자존심 세워주기'다
자기가 그 사람보다 낮은 위치에 있을때는 그 일이 어떻게 완성될지 끝을 감히 가늠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저것 생각해보면서 좋은 방법찾아내려고한다.
하지만 좀 아는 사람은 깊은 생각을 하기 보다는, 하나를 선택해서 그것을 빠르게 밀고가는 행동력으로 승부한다
어떻게 어떻게하면 잘되는걸 다 알고있기에 그렇게하고 또 그렇게 시키는 것이다
자기가 생각해서 무언가 나아보이는(당신이 생각하는건 '나은'이 아니다 . '나아보이는'일 뿐이다.)방책이 있을때 그것을 건의해서 상대가 그 얘기를 들어보고
'오, 그거 괜찮네'라고 말해주면 너는 계속 거기에 대해서 조언하면서 새로운 방법을 추구해도 된다
하지만 한번 듣고 나서 윗사람이'그거는 좀 그렇다. 그냥 이대로하자'라고 말했을때
이때가 중요하다
이때 다시한번 말하면서 '그래도 잘 생각해보세요 이건 여차저차해서 여러여러해서~~'라고 말하면넌 그 사람 마음에서 그냥 OUT! 되는거다
한번 건의해보고 상대가 아니다라고 하면 바로 접어라그러면 2가지를 동시에 얻는다
하나는 자기 말 잘따르는 충직한 사람, 둘은 새로운 방안을 제시할 줄 아는 생각할 줄 아는자
진짜 자기는 괜찮다고 생각해도 윗사람이나 이끄는 자가 보기에는 아닌거는 진짜 아닐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그때 한번에 그치지않고 두번세번 계속 고집피우면 저 두가지를 얻을 기회 스스로 박차는 꼴이다
게다가 상대 자존심을 짓밟는것이기에 시키는 사람은 속으로 '저 놈이 내 자존심에 도전한다'라고 생각하는 법이다
자기가 생각해도 '햐... 이건 진짜 이해안가는데'라고 생각해도 나중에 일이 끝마쳐질 쯤이면 '아! 그래서 이렇게 시켰었구나'깨달을 때가 많다
아무튼 자기가 살아온 경험에 의해서 어떤 효율적인 방안을 가지고 일처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자존심 세워줘라
요즘 많이 느끼는거 글로 써봤다
군대 이등병때 근무자표가 엉망인거 같아서내 스스로 몇일간 고민하면서 아주 효율적인 시스템을 고안해서행보관에게 '이렇게 하면 좋을것같습니다'라고했는데행보관이 보더니만 '흠... 그래도 지금하고있는게 낫다'라고 하길래나는 내 시스템이 왜 좋은지 존나 피력했었다그로부터 몇번씩 행보관에게 계속 설명하면서 설득하려 했는데나중에는 욕 바가지로 쳐먹었다
일병이 되고 난 후 내가 이전에 생각한거 다시 분석해보니 뭔가 뒤틀림이 있었다. 내 근무자표 시스템이 완벽하지 못한거였다.또한 이미 모든 중대원들이 옛날부터 내려오는 근무자표 시스템에 적응되어있고,내가 사용하는거로 바꾸면 오히려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었던 거였다
내가 전입오기 전부터 행보관은 무려 10년이상이나 계속 그 부대에서 일했었다그런 행보관이 나름대로 만든 시스템에 나는 말뚝박고 자존심에 상처를 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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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게이들도 이런비슷한 일 겪어본적 있을것이다
무슨 '문제가 발생했고 그 일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말을 바꾸어 얘기해보면,내가 어떤 방면에 오래 종사했거나 존나 빠삭해
근데 내가 무슨 과제의 팀장을 하든, 회사의 상관에 있든, 군대의 선임에 있든남들보다 위의 입장에 있고
내 밑에 사람들 몇몇과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할때
나는 내 나름대로의 노하우와 철학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지시하고밑에 애들은 잘 따르는데
그 중 꼭 '이거 이렇게 하면 안되나요?', '이거 이렇게 하는 편이 더 나을거 같아요'라고 태클 거는 사람이 있다
그럴때 내가 '그러한 방법도 좋겠지만 얼른 해결해야하니까 제 방법대로 하는게 나아요'라고 말하면 졸라 꿍시렁꿍시렁거린다.속으로는 '존나 독단적으로 하네 ㅅㅂㅅㅂ'거리면서...
연륜이나 경력이 좀 있는사람들이 지시하는건 진짜 일단 믿고 따라가줘봐야된다
그게 '자존심 세워주기'다
자기가 그 사람보다 낮은 위치에 있을때는 그 일이 어떻게 완성될지 끝을 감히 가늠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저것 생각해보면서 좋은 방법찾아내려고한다.
하지만 좀 아는 사람은 깊은 생각을 하기 보다는, 하나를 선택해서 그것을 빠르게 밀고가는 행동력으로 승부한다
어떻게 어떻게하면 잘되는걸 다 알고있기에 그렇게하고 또 그렇게 시키는 것이다
자기가 생각해서 무언가 나아보이는(당신이 생각하는건 '나은'이 아니다 . '나아보이는'일 뿐이다.)방책이 있을때 그것을 건의해서 상대가 그 얘기를 들어보고
'오, 그거 괜찮네'라고 말해주면 너는 계속 거기에 대해서 조언하면서 새로운 방법을 추구해도 된다
하지만 한번 듣고 나서 윗사람이'그거는 좀 그렇다. 그냥 이대로하자'라고 말했을때
이때가 중요하다
이때 다시한번 말하면서 '그래도 잘 생각해보세요 이건 여차저차해서 여러여러해서~~'라고 말하면넌 그 사람 마음에서 그냥 OUT! 되는거다
한번 건의해보고 상대가 아니다라고 하면 바로 접어라그러면 2가지를 동시에 얻는다
하나는 자기 말 잘따르는 충직한 사람, 둘은 새로운 방안을 제시할 줄 아는 생각할 줄 아는자
진짜 자기는 괜찮다고 생각해도 윗사람이나 이끄는 자가 보기에는 아닌거는 진짜 아닐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그때 한번에 그치지않고 두번세번 계속 고집피우면 저 두가지를 얻을 기회 스스로 박차는 꼴이다
게다가 상대 자존심을 짓밟는것이기에 시키는 사람은 속으로 '저 놈이 내 자존심에 도전한다'라고 생각하는 법이다
자기가 생각해도 '햐... 이건 진짜 이해안가는데'라고 생각해도 나중에 일이 끝마쳐질 쯤이면 '아! 그래서 이렇게 시켰었구나'깨달을 때가 많다
아무튼 자기가 살아온 경험에 의해서 어떤 효율적인 방안을 가지고 일처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자존심 세워줘라
요즘 많이 느끼는거 글로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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