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영역 공부한썰.SSUL -2 <듣기> > 성인썰ssul

뭐... 딱히할말없음 사실 대게에 쟁쟁한분들많잖아.
그냥 내가 이러케 공부했다. 썰임




중학교때 영어공부하겠다고 2학년3학년동안 찍찍이 (테잎 트는거 뭐라하지.. 워키토키?ㅋㅋ)로 영어리스닝함
왜 찍찍이라고 불렀냐면 되감기할때 '찌ㅣㅣ익 찌ㅣㅣㅣㅣ익' 하기 때문임
저걸로 학원에서 딕테이션만 주구장창함. 듣고 푸는거말고 듣고 뭔말을 하는지 다 적는것임딕테이션 = Dictation. 사전적의미는 알아서 찾아보고. 뭐 듣는대로 받아적는 속기?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한문장을 듣는다고 해도. 바로 다음문장 흘러나오잖아. 한국말도 그 짧은시간에 써재끼기 힘든데 영어는 오죽하랴그니깐 한문장듣고 되감고 듣고 되감고 그러면서 한줄한줄 채워갓다.
처음엔 존나안들리지;;
그래서 첨에는 문장이 대부분 완성되있고 중간중간 단어에 블랭크 쳐저잇는 노트(학원에서 주는)로 공부함
야 근데 나 너무 어릴때얘기하는거같애 ;;;니들 이미 다 거쳤을 과정들;; 근데 사실 이거얘기안하면 풀 썰이 없음




아무튼근데 단어가 안들리는 이유중 하나가 무슨얘길하는지(말하는사람이 뭘 말하는지 화제 자체를) 잘모르기 때문이거든영어는 흘러나오는데 이게 남녀가 싸우는얘기인지, 쇼핑하는얘기인지, 올림픽금메달얘기인지, 환경보호얘기인지.잘 알아들으려면, 몇문장듣고 흐름먼저 파악한담에 (대체 무슨소릴 하는건지 파악) 딕테이션을 한다그러면 병신같은 단어들도 귀에 들어옴
솔까 이거 중3까지 열심히하고나니깐, 수능영어는 좆도아니더라. 그 자부심에 고1까지 존나게 영어듣기 무시하다가 고2부터 한두문제씩 틀리대?

그래서 다시 듣기 시작함. 별거안했음 잘틀리는 듣기문제가 있어 (13 14 15번 즈음인가) 그거 집중적으로 잘들으면됨(일정한 룰대로 말을함 항상)솔직히말하면 듣기 시작했다고 하기도 민망함;; 걍 모의고사때 지난모의고사때보다 더 집중해서 들었을뿐;;
근데 신기한게 수능듣기 너무 말하는속도가 느리다고 잘 못알아듣거나 지루해서 틀리는 유학성님들이 가끔잇더라 그말듣고 잘 생각해보니 나도 언어듣기들을때 존나느릿느릿말해서 약간 멍때리다가 뭔소리햇나 싶을때 있으니 공감가더라



1줄요약 : 어릴때 열심히 들어둬라. 그럼 고등학교 내내 듣기무시해도 수능듣기정도는 다 맞춤;;반줄요약: 지금해도 안늦음 수능영어는 개좆밥
뭐? 너 지금 수능100일남음? 그럼많이늦음 미안
참고로 나 초등마치고 중학교입학전에 알파벳 배웠음...니들도 할수잇다;; 레알 (abc정도는 알았는데 뒤쪽은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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