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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중학교 때부터 전교조에게 세뇌 받았었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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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7회 작성일 20-01-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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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士줄요약 에헴1. 중학교때 대책없이 세뇌당함2. 고등학교때 대책없이 세뇌당하다 의경을 알게되고 시위대 개새끼, 북한 개새끼 인걸 알게되서 세뇌로부터 벗어남3. 의경입대.  용산,노운지,핵대중,쌍용파업 같은 범법을 저지른 눈뒤집힌 좀비들 척결에 나름의 노력을 함.4. 의경썰은 내일쯤에   1. 중학교때 세뇌당한 흑역사 초딩때는 뭐 아는것도 없어서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기억나지도 않는데 문제는 중1 때 시작됐다. 내가 중 1때 효순이 미선이 장갑차 사고가 터졌는데 그때 학교(공립)에서 어떤 선생이 수업안하고 그 사고와 관련된 동영상을 보여줬다.그때까지만 해도 난 이성적인 판단 보다는 감정적인 판단이 주였다. 그 동영상 내용은 효순이 미선이 를 추모하는 촛불집회와미군기지 앞에서 미군의 철수를 촉구하는 '종이비행기' 퍼포먼스와 관련한 것 이었다. 그 동영상을 보면서 난 감정이 앞서 속으로 '미군개새끼' 를 되뇌고 있었다. 거기에 선생도 거들며 '저 촛불로 만들어진 강좀 봐라~ 정말 이쁘지 않니?' 라고하기도 했고 미군기지 앞에서 자신들의 할말을 적어놓은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 에서 전의경들이 방패를 들어 최대한 종이 비행기가 미군기지 문 뒤로 넘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쳐내는 모습을 보며, '저게 대한민국을 지키는 경찰이냐? 경찰이 미군을 지켜준다.. 이 나라가 정말 문제가 많다..' 따위의 소리를 해댔다. 당시 감정이 모든걸 지배하던 좆꼬맹이던 난 전의경이 뭔지도 몰랐고 그저 전의경을 '시위진압대'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시발 시위진압대 새끼들 니들이 지켜야 하는건 미군이 아니라 효순이와 미선이다..!' 라는 붉은 생각 덩어리였다. 지금 생각 해 보면 그런 상황 일수록 감정을 절제하고 이성적으로 잘못된 부분 고쳐야 할 부분에 대한 주장을 했었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들고는 한다.분명 당시의 어린 소녀 둘이 사망하게 된 사고는 비통한 일 이지만 두사람의 죽음을 애도하고 미군의 사과를 요구해야 할 사안을 '미군철수','뻐킹USA' 등의 수식어를 들어 맹목적인 미군 및 미국 비난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더 나아가 다분히 씨뻘건 정치적 목적으로 감성팔이 하면서 두사람의 안타까운 죽음을 '국보법 폐지' , '코리아연방제' 따위의 전혀 무관한 주장에까지 들먹거리며 도심의 인도와 차도를 틀어막는 간첩들 때문에 어린 혼이 어디 구천을 떠돌며 원통해 하지 않을 수 있겠냐?   2. 고등학교때 세뇌당한 흑역사 내가 세뇌로부터 벗어나 정상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게 해준 시기다.고등학교는 사립 고등학교였다. 학교가 오픈 하는 순간부터 내가 있을 때가 학교가 30주년이 넘었었는데 30년째 근무하는 선생님들도 많았던 나름의 터줏대감이 존재하는 사립 학교였다. 여기서 아주 흥미로운 체험을 했다. 사립학교에 전교조가 있었다.전교조에 가입한 선생들은 자신이 전교조임을 당당히 알렸고(핵대중이개새끼) 전교조는 학생들과 친근한 관계를 유지했다.남고의 특성 상 여선생이 거의 없었기에 대부분의 남선생 위주의 설명을 하자면전교조 선생들은 일단 존나 말을 편하게 했다. 수업 하다가 욕도 하고 애들 웃기기도 하고 마치 친구 대하듯 제자들을 대했다.그러니 애들이 안좋아하곤 못베기지.. 한 예로 선생이랑 매점 빵 걸고 내기해서 선생이 지면 안사준다고 도망가고 제자새끼는 존나게 쫒아갔다. 그만큼선생들이 벽이 낮았다.전교조 선생들이 늘 하는 말도 있었다.'선생을 풀어쓰면 先(먼저 선) 生(날 생) 이다. 그냥 늬들보다 먼저 태어나서 선생이라고 부르는거야.. '학생들 에게는 '공부가 다가 아니다.' '지금 이 혈기 왕성할때 학교라는 틀에서 갇혀 있기엔 너무 아깝지 않냐?' '니들 하고 싶은걸 해라'와 같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상에 쩔어버린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해댔다. 사립학교에 보수선생님들이 있었다.보수적인 성향의 선생님들은 기본적으로 학교에 오래 근무한 나이 지긋한 아버지뻘인 사람이 주였다.늘 하는말은 '나와' '엎드려' '대 이새끼야' '입 안닫어?' 등의 학생들을 억압하는 말이었다. 절대로 학생과 교사는 수평의 관계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었다.그러니 애들은 자연스럽게 선생들 욕을 했고 별명도 개같은 별명으로 불러댔다.  학생들에게 늘 '공부해라' '공부 못하는게 자랑이냐' '대학 가기 싫으면 자퇴해라 돈아깝다' '공부 잘하는 새끼가 성공한다'등의 지극히 현실적이고 애들 가슴을 후비는 직언을 위주로했다.당연히 애들은 반발감이 심했지.. 그렇게 나 역시 전교조의 이상주의와 편안함에 빠져 들 무렵내 기울어진 정신을 다잡아 주게 한 계기가 있다.'시위진압 동영상' 학교 컴퓨터 실에서 보는데 그동안 '시위진압대' 정도로 알고 있었던 전의경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게 되었고이 전의경중에 의경은 입대 할때 자원해서 갈 수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다. (봤던 자료들은 주로 좀 오래된 과격시위 진압 영상이었고..1001,1002,1003 로보캅 검열영상..지림.. 100,2,3 진압영상이 주였음..왜냐면 이때까지만 해도 단삼은 전의경 내에서도 깡패새끼 개새끼 소리 들음과 동시에 그래도 진압이나 검열 하나는 극강이었다.)DC인사이드 경갤에서 많은 정보들과 동영상 및 짤들을 보며 '전의경 존나 파이팅 넘치고 멋있네..' 를 생각 함과 동시에'시위하는 사람들은 늘 약자고 불쌍한 사람이다' 라는 인식이 '시위대 새끼들중에 병신짓하는 개새끼들 차고 넘친다' 로 슬슬 바뀌게 되었고 결정타! 전교조 선생이 수업하며 짤 하나를 프로젝션 TV로 보여줬다. 꼬맹이들이 머리에 빨간 꽃 꽂고 목에 빨간 목도리 같은거 두르고색동 저고리 입고 뒤에서 꼬맹이들 애미 애비로 보이는 사람들이 박수치며 차도를 행진하는 짤 이었다.전교조 선생은 사진을 보며 감탄하며 말했다. '야.. 애들아.. 저 쪼마난 애기들도 나라꼴을 좋게 바꿔 보자고 저렇게 시위현장에 나간다.도대체 너희들은 뭘 하고있니? 학교에서 늘 공부하란 잔소리만 듣고 늬들 청춘을 학교에 모두 꼬라박고 있잖아? 이 애들보면서 부끄러움 안느끼냐?늬들도 저런 시위를 해라..지금 늬들이 이렇게 공부만 하게 만든 사람들을 늬들이 뿌리 뽑아야 세상이 바뀌지 않겠니? 공부보다 먼저 저런 현장에서뜨거운 열정을 보여라 시위 한번식들 나가봐 정말 좋은 체험이다!' 보수적인 선생님이 수업하며 짤 하나를 프로젝션 TV로 보여줬다.  꼬맹이들이 머리에 빨간 꽃 꽂고 목에 빨간 목도리 같은거 두르고색동 저고리 입고 뒤에서 꼬맹이들 애미 애비로 보이는 사람들이 박수치며 차도를 행진하는 짤 이었다보수적인 선생님은 짧게 말했다. '애들이 불쌍하다. 애미 애비 잘못 만나서..어휴.. 미친년놈들.. 늬들은 시위하지 마라 저 애기들이 뭘 안다고 저기서 저러겠냐?다 부모라는 작자들이 시키니까 좋은건줄 알고 하는거지.. 미친.. 저 옷 봐라 무슨 김정일이 기쁨조냐? 어휴..' 이때 딱 '전교조는 정상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전교조들과 멀어졌고 욕을 쳐먹고 빠따를 쳐맞아도 보수적인 선생들을 잘 따랐지..한참 의경 기동대 입대를 미리 준비하며 시위대가 마냥 불쌍하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투사들이라는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게 해준 결정적인 같은 짤 다른 평가였다. 20살이 되어 촛불집회를 보고 '이게 진정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위한 행동인가?' 하는 의문이 듬과 동시에 '미친 좀비새끼들 지들이 낸 세금으로 산 버스 다태우고 개판이네 씨벌새끼들..' 과 같은 격한 분노가 차올라 지원을 하게 되었으나놀랍게도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정의로운 청년들이 많아 08년 당시 의경 입대율이 경쟁적으로 늘어나 난 밀렸다.그래서 난 본격적인 의경생활은 12월 말 경에 동대문 기동본부 산하의 국밥일(구 단삼) 1011중대(구 1001) 로 원하던 중대에 소속되어 불법 폭력시위를 근절하기 위해 용산사태부터 노동자의 날, 노무현 운지, 핵대중 운지, 815 한대련 총궐기, 농민의 날, 평택 쌍용 차 파업 등..나름의 굵직한 상황들 막으며 의경생활 마무리... 사실 의경 생활중에 내가 지금처럼 북괴를 싫어하고 감정과 주관으로 앞뒤 꽉 막힌 미친 좀비들 상대하면서 알게 된 개새끼들의 진실들이더욱 날 확고한 보수로 만들었지만 썰이 너무 길어서 이만 줄이고.. 나중에 시간나면 쓸게..게이들아 첨 썰 푸는데필력재인이라 미안하고.. 그냥 내 푸념이라 생각하고 너그럽게.. 팔다리 없어도 지금까지 행복하게 살아왔던 것 처럼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위해 올바른 안보의식과 북괴나 붉은 종자들을 물리 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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