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 받으러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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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20-01-09 12:41본문
스무살때
선배랑 술 3차까지 갔더니
선배가 나 택시태우고 자기집 아파트 주차장으로 가더라
자기차 문열고 운전석 시트 뒤로 쭉빼더니
거기서 돈뭉치를 빼오더라
그리고 조용히 따라오라고 또 택시를 타고
안마방에 이끌어줌
계산하고 따로 방에 들어감
난 첨 가봐서 방에서 어리둥절하는데
열려있는 방문너머로 계단을 올라오는 사람
..은 동그란 선그라스 쓴 아재가
계단벽 손으로 짚으며 오더라
짧게 인사하더니 누우라길래
여자가 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1탄 안마는 자기같은 전문 안마사가 하고
2탄이 있다더라
뭐 해보시라고 하고 등돌려 누웠는데
술을 많이마셔서 그런지 아프기도 하고
좀어지럽기도 해서
한걸로 칠테니 내려가시라 함
시간 안채우고 나가면 혼난다길래
그럼 나 잘테니까 여기 앉아있다가 시간되면
가시라하고 난 잠듬
한 십여분쯤 지났나
잠결에 티비소리랑 키득키득 거리는 소리에 깨서
살짝돌아보니
맹인아재 선글라스 반쯤내리고
벽에 등기대고 티비보며 킥킥하고 있더라
순간 빡쳐서 시끄러우니 이만 내려가시라고 함
아...예.. 하더니
선글라스 다시 올려세우고
슬리퍼 잘 찾아신더니 문열고
나를 한번 뒤돌아보더라
난 계속 보고 있었지
다시 손으로 벽잡고 내려가는 뒷모습을
서서히 닫혀가는 문틈으로 보고 있자니
참 시발 세상
정신차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번쩍들더라
선배랑 술 3차까지 갔더니
선배가 나 택시태우고 자기집 아파트 주차장으로 가더라
자기차 문열고 운전석 시트 뒤로 쭉빼더니
거기서 돈뭉치를 빼오더라
그리고 조용히 따라오라고 또 택시를 타고
안마방에 이끌어줌
계산하고 따로 방에 들어감
난 첨 가봐서 방에서 어리둥절하는데
열려있는 방문너머로 계단을 올라오는 사람
..은 동그란 선그라스 쓴 아재가
계단벽 손으로 짚으며 오더라
짧게 인사하더니 누우라길래
여자가 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1탄 안마는 자기같은 전문 안마사가 하고
2탄이 있다더라
뭐 해보시라고 하고 등돌려 누웠는데
술을 많이마셔서 그런지 아프기도 하고
좀어지럽기도 해서
한걸로 칠테니 내려가시라 함
시간 안채우고 나가면 혼난다길래
그럼 나 잘테니까 여기 앉아있다가 시간되면
가시라하고 난 잠듬
한 십여분쯤 지났나
잠결에 티비소리랑 키득키득 거리는 소리에 깨서
살짝돌아보니
맹인아재 선글라스 반쯤내리고
벽에 등기대고 티비보며 킥킥하고 있더라
순간 빡쳐서 시끄러우니 이만 내려가시라고 함
아...예.. 하더니
선글라스 다시 올려세우고
슬리퍼 잘 찾아신더니 문열고
나를 한번 뒤돌아보더라
난 계속 보고 있었지
다시 손으로 벽잡고 내려가는 뒷모습을
서서히 닫혀가는 문틈으로 보고 있자니
참 시발 세상
정신차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번쩍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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