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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누나랑 한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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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20-01-0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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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누나랑 나는 우리테이블왔고 누나는 지 동생챙긴다고 일어나라고 때리고있고
나는 뭔가 아직까지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어색해서 물한잔 마셨음ㅋ
사촌동생은 누나가 때리면서 깨우니 빌빌거리면서 일어낫고 우린 바로 계산하고
큰집으로 ㄱㄱ했지 횟집이랑은 한 걸어서 10분거리라 날씨추운데 벌벌떨면서
걸어가는데 사촌동생은 몸은 걷고있는데 정신은 딴데갔는지 휘청휘청거리면서도
부축안해줘도 되니마니하면서 지혼자 걸어가고 있었음 누나는 나한테와서 살짝
내 팔짱을 낀건아닌데 팔짱쪽에 손 올리더니 나한테 좀 붙으면서 웃으면서 얘기를 꺼내더라고
사실 아까전부터 계속 어색해서 술도 좀 깨서 내가 말을 못붙이고있었는데 먼저 말꺼내주니까
나도 그때부터 또 긴장이 좀 풀리더라 ㅇㅇ 뭐 대화는 대충 이런식이였는데

'야 니가 좀 부축해줘라 쟤 또라이같다 ㅋㅋㅋㅋㅋ'
'나는 추워서 주머니를 손밖에 꺼내기가싫다. 저 봐라 점마 잘가네ㅋ 누난 안춥나?'
'쪼금 춥지? 왜?ㅋㅋ'
이러다가 왜?이러고 웃으면서 내 패딩주머니안으로 손들어오는거야.
근데 진짜 아무생각없이 나도모르게 주머니안에 들온 누나손 깍지끼고잡았거든
누나도 별 거부반응도없고 깍지에 힘주길래 당연 긍정으로 받아들이고 '내 주머니따뜻하제?'
이러니까 '응ㅋ 따뜻하네~ 역시 사람체온이 최고지' 이러더라 술도먹었겠다 맨정신이었으면
사촌지간에 이런행동자체를 떠나서 잘붙지도 않는데 아까전에 키스도 먼저 누나가했고 이러니까
나도 솔직히 사촌이아니고 여자로보이는거임.

그래서 주머니안에서 손잡은채로 이런말저런말하면서 큰집까지 걸어왔음ㅋ
물론 대문앞에와서는 주머니에서 손빼더라 나도 뭐 그냥 그러려니하고 큰집드갔지
들어가니까 대충 우리부모님이랑 고모부랑은 예상했던대로 거실에서 술드시고계셨고,
고모는 할머니방에 들어가서 주무시는거같더라ㅇㅇ 큰집들어와서 내 사촌동생은
그대로 작은방에 들어가서 뻗고 작은방이 두개있거든 누나는 다른방에 들어가고 난
사촌동생뻗은방에 들어갔지 걍 존나 혼자서 아까 키스한거 생각나니까 존나 두근대고
계속 생각나고 그래서 전자메트에 불올리고 이불덮어서 앉아있는데 갑자기 누나가 들어옴
보니까 큰집에있는 맥주 두캔이랑 양파링들고오더라고 들어오더라고
맥주 한캔씩 까면서 그냥 사촌동생은 자고있고 둘이서 또 맥주마시니까 좀 어색할분위기
계속흐르고 나도 좀 그래서 맥주만 홀짝홀짝 비우고있는데 머릿속에서 아까 키스한게
진짜 계속생각나고 누나얼굴만봐도 막 그 혓바닥이 생각나고ㅋㅋㅋ 가슴만진거 생각나는거야
뭔 말을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오직 그냥 누나 촉촉한 입술만 클로즈업되는거같ㅌ더라ㅋ

누나는 내 얼굴 똑바로 안쳐다보고 그냥 고개 좀 숙이면서 짠하자 이럴때만 살짝고개들고
이러고있는데 솔직히 아까전에 키스는 누나가 먼저했고 나도 진짜 술취했겠다 누나가
사촌이아닌 여자로 느껴지는데 그래서 내가 일어나서 방에 불 껏지.
그러니까 그제서야 바로 말 안하고있던 누나가 입을 떼더라ㅋ


'야 왜 불 왜끄는데ㅋㅋㅋㅋㅋ 어둡다 안보인다.'
'아니 그냥.. 점마 자잖아 왜? 불킬까 내 얼굴 보고싶나?ㅋㅋ'
'가지가지한다 진짜...ㅋ'


내가 은근슬쩍 그리고 누나옆에 앉았음 심장 쿵쾅쿵쾅거리는데 더듬더듬거려서
누나 손잡앗지 진짜 조금 힘줘서 잡았어 잡아서 아까 길에서 했던것처럼 깍지꼈더니
누나도 별로 빼는기색 안보이이고 오히려 내 어깨에 살짝 기댔음
바로 남자로서의 신호가와서 잡고있던 손빼고 어깨 감싸안아서 내쪽으로 떙김 그담에
내가 먼저 키스했지 첨에 누나가 얼굴빼려고 하던데 반대쪽손으로 누나 머리 더 땡겨서
못빠져나가게하고 진짜 오랫동안 키스했다 이번엔 가슴도 안만지고 그냥 키스만 계속하고
그러니까 누나 숨이 많이거칠어지더라 '후우..흡..흡..후' 이런소리내면서 진짜 존나꼴려서ㅋㅋ
키스하다가 내가 존나 흥분되서 누나 턱밑으로 숙이면서 목선따라서 키스하고 목쪽에 빨면서
쇄골까지 내려갔는데 와 쇄골쪽에 냄새맡으니까 진짜 살짝 술냄새도 나는데 그 뭐냐 아기냄새같은것도
나고 이래서 진짜 너무 흥분되가지고 한동안 쇄골쪽에 코박고 빨면서 키스했지ㅋ

뭔가 문란하게 다가서기보다는 누나랑 고작 1살차이나는데 그냥 누나품안에 파고들고싶다해야하나
여튼 그런느낌이 들어서 쇄골쪽에 얼굴 밀착시키면서 있었음 그러니까

누나 숨소리가 더 거칠어지고 작은목소리로 '하아....' 이러더니 갑자기 팍 누나 두팔로
내 머리 감싸안으면서 자기 ㄱ슴쪽으로 내 머리를 내리는거야 진짜 만지고싶엇는데ㅋ
일부러 안만지고 살짝 골쪽에 코 파뭍고 살짝 티를 내려서 그쪽에 키스 존나 퍼부었지 냄새맡았지
아까 횟집 화장실앞에서 만졌을땐 술먹고 난 다음이라 잘 몰랐는데 와 생각보다 크더라
꽉찬 B정도 되는거같더라고 얼굴 파묻어보니까 대충 감이오더라 ㅋ
누난 막 내 머리카락 살짝 잡아댕기면서 내 머리냄새 맡으면서 '흐아.....' 이런소리
내고 그러면서 또 한 5분 지났다가 누나가 너무 쎄게 머리를 끌어안아서 내가 숨을 못쉬겠는거임ㅋ
솔직히 기분은 존나 좋고 흥분되고 이랬는데 숨을 못쉬니까 내가 결국 못참고 일단 머리 빠져나오고
다시 옆에 앉았는데 누나가 일어나서 불키더라고

'아, 니때문에 내 티 목늘어났잖아ㅋㅋㅋㅋㅋ'
'아 누나 진짜 향수뭐쓰는데? 냄새 너무좋다 진짜 아기같다ㅋ'
이러고 서로 웃으면서 누나가 다시 앉았는데 사촌동생쪽으로 시선돌리더라고
그리곤 다시 나 보더니 막 크게 웃으면서 이러더라고
'야ㅋㅋㅋ 내 목에 니가 빨아서 빨개졌잔아 솔직히 우리 이러면안된다...ㅋㅋㅋ'
'누나 니가 내 먼저 꼬셨잖아ㅋㅋㅋㅋㅋ글고 원래 나는 여자목에 내 표식을 항상남긴다ㅋ'

첨에 '이러면안된다' 이소리듣고 좀 당황했는데 오히려 난 더 웃으면서
표식을 남긴다는 되도않는 헛소릴했지 당황해서 아무말이나 막 튀어나왔었음ㅋㅋㅋㅋㅋ
카니까 누나가 아무말없이 있다가 웃으면서 나 잔다~ 이러면서나가더라
솔직히 더 진도 빼고싶었는데 막상 불끄고있으니 용기가나서 가슴쪽에 얼굴 파묻고 그랬는데
또 나도 정신이 드는거지 에휴.. 이러면서 내심 좋기도하고 후회도 되고이러고있는데
밖에서 고모부랑 누나목소리가 들리더라ㅋㅋㅋㅋ

'니 뭐 하노?'
'어? 나 그냥 샤워좀 할라고 그냥 잘라그랬는데 찝찝하다.'

샤워?ㅋㅋㅋㅋㅋ 솔직히 큰집와서 샤워하는건 뭔지 대충 좀 그렇잖아?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큰집와서 샤워하는건 수상하지ㅋㅋ 그것도 여자가ㅋㅋㅋ
그리고 존나 내 머릿속에서는 오만가지 상상들고 아까전에 누나 신음소리 생각나고
존나 진짜 이건 기회다 싶었음. 애초에 명절때마다 왔지만 목욕탕가는것도 아니고
한번도 샤워한적이 없었는데 오늘 갑자기 이런일있고나서 혼자 샤워한다는것 자체가
'내가 생각하는게 맞다면..' 이런 생각 들더라고 진짜 술먹어서그런지 또라이같은 생각이었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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