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랑 정치토크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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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22회 작성일 20-01-07 11:26본문
오늘 고기 구워 처먹고 오는길에 택시기사가 박근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박정희때 이야기 까지 거슬러올라가서 재밌었던 썰 푼다
오늘 고기를 궈먹고 집에 오는 길이었지 근데 입술이 다 헐어서 신생아들 입술빨아서
뻘개진것처럼 되버린거야 그래서 개쪽팔린다 싶어서 택시를 잡아 탔지
그때 난 아버지랑 동생이랑 같이 타고 있었어 그래서인지 뭐랄까 말이 없었지
근데 라디오에서 박근혜 이야기를 하는거야 근데 갑자기 택시기사가
껄껄껄 웃더니 나한테 뭐라 그랬냐면
기사아저씨 - "ㅋㅋㅋㅋ박근혜 저거 시집도 못가보고 앞으로도 못가겠네 그렼ㅋㅋㅋ"
나 - "그러고보니 그렇네욬ㅋㅋㅋ"
그래서 나는 이 아저씨가 어느도민인지 알아볼려고 이랬지
나 - "근데 광주민주화 운동은 그거 뭐라더라 폭동이라면서요? 교과서에는 운동이라 하던데"
기사아저씨 - "그게...그기 뭐냐면 그 시민들이 경찰서 병기창을 털어 가지고 총을 쐈지 그거를"
나 - "그라면은 폭동이네요 그 쿠데타네 쿠데타"
기사아저씨 - "아따 학상 어디다녀? 잘 알고있네! 즌라도 놈들이 개새낀기라"
나는 어디라고 답했지 그러더니 시발 알고보니까 동창인거여 세상 참 좁지?
그래서 아저씨가 계속 말을 이어나갔지 김대중이가 조져놓은 이야기를 막 하는거야
대선배 - "그 이명박이가 포항에 예산을 다른데보다 한 7프로 정도 더 준거야 근데 즌라도 놈들이
그거 7프로 더 준거 가지고 '형님 예산'이라니 뭐라니 지랄을 털었다 안그러더냐 웃긴다 아이가 ㅋㅋ"
그래서 또 내가 형님예산에 뿜었지
대선배 - "대중이가 또 즌라도에 예산을 쏟아부어서 팔차선이고 뭐고 거는 엄청좋아졌다 아이가"
나 - "아 그래요?"
대선배 - "즌라민국 대통령이니까 그렇겠짘ㅋㅋㅋㅋㅋ"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담소를 이어가다가 뭐 택시 내리고 나서는 쫑났지ㅋ
요새 강사들도 좌좀 있다면서? 시발 인강 안듣기를 잘했지 시발
김대중 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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