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이랑만 사귀어 본 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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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7회 작성일 20-01-09 12:58본문
2부 :http://www.ttking.me.com/102674
과외는 토, 일 이틀간 몰아서 하루 2시간씩 했어. 사실 2시간 돈만 받고 서너시간씩 죽치면서 앉아있다가
오곤 했지. 성적인 긴장감을 주고 받는것도 재밌었지만 일단 걔랑은 대화가 너무 잘 통했거든.
애가 개드립 코드도 나랑 비슷하고, 이쁜게 애교도 좀 있고 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다오고는 했지 ㅎㅎ
수업이 없는 주중에도 매일같이 눈뜨자마자 문자하고, 틈날때마다 문자하고, 잠들기 전에도 문자하다가 자고.
"오늘은 잠이 잘 안오네" 하면 전화 걸어서 노래불러주고. 우리학교 데려와서 구경도 시켜주고. 걔가
여고 다니는데, 걔네학교 앞까지 마중나가서 기다려주기도 하고.... 지나가는 여자애들 다 쳐다보는데 많
이 부끄럽더라 ㅎㅎ 암튼 정말로 많이 친해졌어.
수업 중에는 암묵적인 합의 하에 둘 다 서로의 몸을 그냥 대놓고 쳐다보는걸 허락했어. 걔는 주로 몸매가
부각되는 딱 달라붙는 티를 입고오고, 나는 항상 츄리닝을 입고 왔지.
걔는 내 발기한 ㅈㅈ를 보면서 수업을 듣고, 수학 문제를 풀다가 집중이 안되면 또 내 ㅈㅈ를 보고, 나랑
눈 마주치면 살짝 웃고는 다시 문제풀고. 나는 수업 하면서 뚫어져라 눈을 쳐다보기도 하고, ㄱㅅ만 노려
보기도 하고. 걔가 수학문제 푸는 동안은 아주 노골적으로 ㄱㅅ만 쳐다봤어. 그럼 걔는 짐짓 모르는척 왼팔
위에 ㄱㅅ을 얹은 채로 상체를 살짝 앞으로 숙여서 ㄱㅅ을 부각시키기도 했고, 덥다고 셔츠 단추를 몇개
풀어서 ㄱㅅ골을 훤히 드러내기도 했고. 어떤날은 내가 노팬티로 가서 텐트를 더 잘 치도록 한 적도 있었어
대신, 하나의 암묵적인 룰이 하나 더 있었는데, 이거에 대해서 서로 입 밖으로 뱉지는 않는거야.
서로가 민망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 같은거라고 생각해.
민트색 브라 위에 얇은 흰티를 입고 수업을 들어오기도 하고, 쫄티에 노브라로 들어온적도 있고. 속이 비치
지는 않았어도 꼭지가 튀어나온게 슬쩍슬쩍 보이는데 와 미치는줄 알았어 ㅋㅋ 평소보다 내가 더 애타는 표정
으로 침도 삼키고 말도 버벅버벅거리니까 걔가 뿌듯한 표정 지으면서 좋아하더라.
미니스커트 입고 와서 한쪽다리 세우고 앉아서 팬티를 나한테 보여주기도 했어.
바닥에 탁자를 놓고 수업을 했는데, 덕분에 좋은 구경 실컷 했지.
수업 중에 서로 성적인 교류를 나눴고, 수업 중이 아닐때에는 서로 정서적인 교류를 나누었어.
걔는 힘든 일이 있거나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나한테 털어놓았고,
나는 걔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려 노력했지.
스트레스가 심해 보이면 애교도 부리고, 학교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다고
그러면 초콜릿 사서 밤 10시에 걔네학교 앞에 딱! 가서 야자 끝나고 나오는 걔를 깜짝 놀래켜 주기도 하고.
집까지 바래다주면서도수다를 떨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더라고.
우리 학교에서 걔네 학교까지 거리가 자전거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어.
그걸 감수하고서도 자주 걔를바래다주러 갔지.
걔는 거기에 감동을 받아서 나한테 더 잘해주고. 언제부터인가 매일 내가 바래다주게 되었어.
머전팡역시 공용자전거를 빌려 한시간 달려서 걔네학교에 도착하고, 걔를 데리고 집까지 데려다주면,
다시 머전팡역시 공용자전거를 빌려 타고 학교까지 한시간을 타고 가는거지.
내가 생각해도 정말 지극정성으로 아꼈다.
내생애 이렇게까지 가까이 여자를 둔 적도 없었고, 둘 기회도 없었고.
서로를 믿는 관계로 발전해본 적도 없었고, 나에게 의지하는 여성도 없었고.
당시엔 아직 썸이라는용어가 없었기에 어찌 표현하면 좋을 지 몰랐어.
나는 걔가 정말 좋았고, 걔가 나한테 기대는게 행복했어.
자전거 타고 가는 한 시간 내내 설렜고, 걔랑 돌아오는 시간은 어찌나 짧았던지.
언제였나, 내가 너무 고생해서 다녀가는데 겨우 20분정도 같이 있는게 미안하다고 그랬어.
"누나가 쫌더 놀아줄께. 우쭈쭈" 하면서 까치발을 들고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데 심장 폭발하는줄 알았다.
그날 이후로는 걔네집 아파트 옆 공원 정자에 앉아서 20분 정도 더 이야기를 하다가 들어가는게 일상이 되었지.
처음에는 어머니가 딸이 너무 늦게들어오니까 걱정이 됬나봐. 그래서 애를 크게 혼냈어.
고3 딸내미가 탈선한 건 아닌가,
다 큰 처녀가 제때 안 들어오고 점점 들어오는 시간이 늦어지니까 많이 화가 나셨나봐.
혼나면서, 얘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내 이야기를 해버린거야.
밤길 혼자 보내는게 걱정되서 맨날 왕복 두시간 걸려서 나 바래다주러 오는데 바로 돌려보낼수가 없다고.
조금만 더 이야기 하다 들어오게 해달라고.
만나서 이상한짓 하는것도 아니고 선생님인데 뭐 어떻냐고.
나 힘든거도 상담받고 공부조언도 받고 하는데 얼마나 힘이되는지 엄마가 아냐고.
이렇게 울면서 막 이야기를 하고 방으로 들어와버렸대. 부끄러워하면서 이야기해주던데, 어찌나 고맙던지.
얘가 나를 아껴주는게 와 닿고, 내가 얘한테 소중한 존재구나 생각하니 너무 기분이 좋았어.
나도 점점 이성이 아니라 나에게 소중한 사람으로 얘가 점점 크게 다가오고 있는게 느껴졌어.
"아. 내가 얘를 좋아하는구나." 하는걸 깨달은건 그로부터 조금 뒤야.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라 자각하는게 한 박자 느렸던 거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고백을 하기 위해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어.
과외 마지막 날인, 걔 여름방학이 끝나는 마지막 일요일에 고백하기로 결정했지.
그렇게 날짜를 먼저 정하고 나니까 마음이 많이 편해지더라.
걔도 내가 점점 큰 의미로 다가왔는지, 나에게 애정표현이 조금씩 풍부해지기 시작했어.
"니가 있어줘서 정말 힘이 된다."
"그때 캠프 같이 가서 정말 다행이다."
"너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야 솔직히 나같은 여자 여친으로 어때?"
"너 생각보다 쫌 괜찮은 남잔거 같애."
이런 말들을 나에게 건네기 시작하는데...
그 느낌 알아 형들? 심장이 막 쿵쿵쿵 귀까지 시뻘개져서 내 심장소리가 걔 귓가에 들리면 어떡하나 조마조마.
수업을 가면 "너 기숙사 살면 밥 굶고 그러는건 아니지?" 하면서 직접 만든 반찬도 싸 주고.
수업 끝나고 나갈때 걔가 부랴부랴 짐 싸서 나한테 한아름 안겨주면, 어머니가 오셔서 "얘가 요리를 못해서 맛이 없을수도 있어요.
선생님, 조심하세요. 맛없어도 버리지 말구요" 하면서 흐뭇한 표정으로 나를배웅해주시곤 하셨지.
비 오는 날이면 어머니가 차로 학교까지 태워다 주셨는데, "우리 애가 좀 남자같은 기질이 있어서 어떡하
죠.", "요즘 팔짜에도 없는 요리 한다고 난리에요. 근데 설거지는 또 죽어도 안해.", "우리
딸이 좀 이쁘죠?", "선생님 참 예의바른게, 사위 삼았으면 좋겠어요." 등등 '너랑 딸의 사이를
알고있지 후후훗' 하는 멘트를 날려서 나를 당황시키는걸 즐기셨어. 암묵적으로 어머니의 허락을 받은거라
생각해 더욱 자신감을 얻었어.
그렇게 점점 마지막 수업일이 다가오고 있었어.
몰랐는데, 어머니께서 귀띔해 주셨어. 그날이 걔 생일이라고.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생일선물까지 준비해서 감동폭탄을 주리라! 다짐했지.
주중에는 매일 야자끝날때 바래다주러 가고
주말에는 수업을 하고.
한 주, 한 주 점점 그날이 다가오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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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그 와중에도 수업중에 걔 ㄱㅅ보고 걔도 텐트친 내 ㅈㅈ보고 멈추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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